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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조해진 후보 TV토론서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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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조성환,조해진 후보 TV토론서 '설전'

[21대 총선] 밀양·의령·함안·창녕선거구 음주운전·병역 등 '격돌'

4·15 총선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성환 후보와 미래통합당 조해진 후보가 7일 KBS 창원방송총국 스튜디오에서 열린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서 설전을 주고받았다.

이날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승율 후보는 토론에 참석하지 않았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선 출마 인사에서 조성환 후보는 “할아버지는 독립운동가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셨다. 독립운동가의 손자답게 독립운동하는 각오로 오직 지역 발전만을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 조성환.조해진 후보

이어 “정치만 잘하면 국민의 삶이 바뀐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지난 30년간 경찰 공직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지역 주민의 삶이 좋아지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해진 후보는 “초선 재선 때 제 목적은 성실한 국회의원 깨끗하고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었다"면서 "21대 국회로 돌아가려는 목적은 흥망의 갈림길에 서 있는 대한민국을 다시 살리는 일에 헌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압승해 21대 국회 전반기에 지난 3년간 문재인 정권을 청산하고 2년 후 대통령선거 때 정권을 찾아와 희망의 대한민국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공통질문으로 주어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조해진 통합당 후보는 "기업활동을 활성화하고 농업소득을 증대·안정화 시키며,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 모든 것을 활성화하기 위해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욱이"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기업을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나노 국가산단, 영남 일반산단, 부림 일반산단 등 산업단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공단을 유치하고 밀양 부산 신항 망 고속도로 건설과 함안 창녕의 경구 구미 철도 개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성환 민주당 후보는 "농지법 개정을 통해 농지 규제를 과감히 풀어 미래지향적인 도농복합지역으로 변모시켜야 하며 젊은이들이 농촌으로 귀농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획기적으로 교통 여건의 개선과 2차 공공기관 이전 시 관련 기관을 유치하겠다"고 자신했다.

특히 “정부의 경남 발전 계획을 보면 해안 도시와 도시에만 치중 되어 있다. 힘 있는 집권 여당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자질 검증 토론에서 조성환 후보는 "조해진 후보는 병역을 사실상 면제받은 것이다. 국회 의원 축구 대표로 뛸 만큼 건강한 분이 왜 군대는 가지 않았나 의문이다"며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 원을 받은 적도 있다"고 공세를 펼쳤다.

조해진 후보는 "대학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기간에 서울대 기숙사에서 허리디스크가 발발했다. 당시 수술비가 없어 자가 치료하며 보통 사람들보다 어려움을 겪었다"라면서 허리에서 핫팩을 꺼내 보이기도 했다

이어 "2001년도에 일어난 음주운전도 해명하자면 할 수 있으나 어쨌든 잘못한 일이며 부끄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조해진 후보를 향해 조성환 후보는 "실시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를 유튜브에 공표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검찰 고발당했다고 하는데 맞느냐"며 "벌금 100만 원 이상 판결을 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하는데 그러면 공백이 생겨 지역민들이 피해받으니 출마하지 않는 게 맞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조해진 후보가 이명박 정권 때 최측근으로 있을 때 그 당시 힘 있는 현직 의원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하였냐”고 질문했다.

이 밖에 창녕 부곡하와이 폐업, 조해진 의원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발의 등을 두고 공방했다.

조해진 후보는 "선거법 관련해서는 아는 대로 양심껏 답변하고 왜곡이나 부풀림이 없었기에 부끄러움이 없으며 이를 선관위에 잘 소명했다. 문제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고발당해 의아하다" 밝혔다.

특히 “선관위가 정치적으로 공정하고 중립적인지 의문"이라면서"법무법인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해 단독공천까지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해진 후보는 탈원전이 세계적 대세라며 정부 정책에 찬동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유럽과 대만 등지에서 원전을 건설 중이며 중국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중동도 원전 건설을 서두르고 있다"고 맞불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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