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4차 인재양성 및 청년채용’ MOU

우수연구인력 제공 및 청년일자리 창출 기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지난 6일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TBC)에서 ‘출연(연) 4차 인재양성 및 청년채용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과기정통부 연구성과정책관 및 패밀리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생명연 취업연계 직무훈련 추진전략 및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과기정통부와 생명연의 1차 협약 후, 생명연과 디케이바이오㈜ 등 6개 패밀리기업 간의 2차 협약으로 진행됐다.

이번 MOU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공계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생명연의 우수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한 패밀리기업 맞춤형 직무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패밀리기업에 취업을 연계하기 위한 협약이다.

이에 따라 생명연은 ‘KRIBB(생명연) 바이오 인더스트러 4.0 프로그램’을 수립해 기업니즈형 바이오 산업화·생산 전문인력 양성 보급을 통한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 및 바이오 산업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현장중심 직무훈련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직무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제품개발 및 품질관리 전문가 등 바이오 산업화전문인력 30명, 미생물·동물세포 배양 및 분리정제 전문가 등 바이오 생산전문인력 10명, 계약·수출·마케팅 전문가 등 바이오 마케팅 전문인력 1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김장성 생명연 부원장은 “KRIBB 바이오 인더스트리 4.0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맞춤형 우수한 연구인력을 양성해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국가BT 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