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공건축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 추진

오는 4월30일 서원보건소, 5월1일 가로수도서관 대상

충북 청주시가 오는 4월말 서원보건소와 가로수도서관 등의 공공건축에 대한 설계공모 심사에 나선다.

이번 설계공모 대상인 서원보건소는 서원구 수곡동에 연면적 495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지게 되며, 흥덕구 가경동에 건립되는 청주시가로수도서관은 연면적 350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 3월2일 시작돼 8일 서원보건소, 9일 가로수도서관 드에 대한 접수 및 현장설명회를 가졌음 지역업체를 포함해 10여 곳이 신청했다.

업체들은 오는 4월23일 서원보건소, 24일 가로수도서관에 대한 공모작품을 청주시 공공시설과로 제출해야 한다.

시는 4월30일 서원보건소, 5월1일 가로수도서관의 당선작 결정을 위해 건축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며 작성자는 공개하지 않고 블라인드 테스트 형식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응모작품은 심사위원별 심사점수에서 최고점 득점작과 최저점 득점작을 뺀 심사점수 합계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심사위원 평점에 지역업체 기여도 점수 및 내부평가의 감점점수를 반영한 점수로 산정하며, 건축계획, 배치계획, 기술계획 분야,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중점심사 분야 순으로 배점돼 평가된다.

심사결과 1등 당선자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우수작과 가작으로 선정된 작품 설계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 원과 3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