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소식지 확 바뀌었다

제호 바꾸고 콘텐츠 다양화…시정 홍보 확대 기대

충북 청주시가 매월 발간하는 정보지 ‘알아두면 편리한 청주소식’을 ‘볼수록 빠져드는 청주여유’로 제호를 바꾸고 전면 개편하는 등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6년 처음 발행한 청주소식지는 그동안 청주의 주요 시정소식 및 정보를 시민들에게 발빠르게 전달해 왔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통과 공감은 물론 빠름 보다는 느림의 여유를 즐겨달라는 의미를 담아 제호를 ‘볼수록 빠져드는 청주여유’로 변경하고 시민들이 쉽고 편안하게 소식지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과 형태를 변경했다.

개편된 소식지에는 청주시정 소식, 시민들이 직접 누리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알아두면 좋은 청주지역 공공기관, 청주시와 홍보교류를 하고 있는 타 지방자치단체의 유익한 정보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정보를 담았다.

‘볼수록 빠져드는 청주여유’는 관공서, 기관, 단체, 타 자치단체 등에 매월 10일경 배포되며, 구독을 원하는 시민은 청주시 공보관실로 신청하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김규섭 청주시 공보팀장은 “이번 개편한 소식지가 타 지역 사람들에게 청주를 알리는 선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