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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北 로켓 발사에 국민들 성숙하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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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北 로켓 발사에 국민들 성숙하게 대응"

개성공단 억류 장기화에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北에 요구해야"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우리 국민들은 성숙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최근 우리 경제지표에도 이런 사실이 잘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동관 대변인이 서면으로 전했다.

또 이 대통령은 북한의 로켓발사 이후 통일부가 개성공단 상주인원 축소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기업마다 사정이 각기 다르므로 정상적인 기업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북한 당국이 여전히 현대아산 직원 1명을 억류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해당 기업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북측에 요구해야 하며, 필요하면 정부가 국제사회와 공조해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내년에는 우리가 G20 의장국…경제 규모가 돼야 발언권도 생겨"

이어 이 대통령은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들을 만나 지난 G20 금융정상회의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전날 여야 3당 대표, 한나라당 지도부와 회동한 것을 언급하면서 "어제 3당 대표도 만났고, 당 최고위원들도 만났지만 제일 중요한 게 경제단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이 "G20에서 성공적으로 회담을 아주 잘 하셨다", "우리가 국제회의에서 처음 주도권을 잡았다"라고 긍정 평가하자 이 대통령은 "경제가 어느 정도 수준이 있으니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내년에는 우리가 단일 의장국이 된다"며 "우선 경제 규모가 돼야 발언권도 생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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