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이 보내주는 파타야
"1분기 해외시상이 공지된 날, 파타야에서 휴가를 보낼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했어요. '그래, 이거다!'란 생각으로, 1분기 목표를 잡았죠. 왜 그 정도로 설렜냐고요? 해외시상은 일을 모두 해낸 뒤 성취감과 자부심만을 안고 즐기는 거잖아요. 또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가기 때문에 개인적 여행과는 차원이 다르죠!"
4년 전 해외시상의 달콤함을 이미 맛본 정연희 선생님은 2010년, 파타야에서의 멋진 휴가를 꿈꾸며 훨훨 날아올랐다. 간절함이 컸기 때문이었을까? 1월이 되자 고객들의 추천이 갑자기 몰려들기 시작했다. 주말에 시간만 있으면 무조건 소개받은 가정에 방문해 입회상담을 실시했다. 2월까지도 추천은 끊임없이 이어져, 누가 추천해 줬는지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정연희 선생님이 '행운'이라고 표현한 이 수많은 추천은 바로, 7~8년을 함께 한 '고객'으로부터 시작됐다.
■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홍보비법
신상품 또한 파타야로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서게 해주었다. <셈이빠른수학>은 특히 홍보에 집중한 과목이다. 수학적 사고력이 확실히 뛰어난 <재능스스로수학> 회원에게 빠른 연산 속도까지 갖추게 해주니 금상첨화! 정연희 선생님은 <재능스스로수학> 회원과 타사 회원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셈이빠른수학> 설득을 위한 가장 강력한 메시지가 무엇일까? 저도 2명의 자녀가 있기 때문에 엄마의 입장에서 접근했어요. 먼저 같은 수학을 2과목이나 시킨다는 것이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오겠더라고요. 그래서 <재능스스로수학>과 병행할 경우 회비를 주차별로 나누어, 한 눈에 쏙 들어오는 홍보물을 직접 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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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홍보전단지도 그녀의 손을 거치면 특별해진다. 요즘은 각종 홍보지가 범람하기 때문에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 정 선생님은 <셈이빠른수학> 홍보전단지에 직접 제작한 가격표를 부착해 전달했다. 역시 고객은 선생님이 별도로 제작한 홍보물을 먼저 확인한 후,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입회상담 했던 가정에서 1명만 제외하고는 모두 입회에 성공했어요. 그 비결이요? 제가 일할 때는 당차고 무조건 완벽해야 하거든요. 상담하며 어머니들의 눈빛을 보니 마치 저를 무서워하시는 것 같은 거예요. 하하하. 제가 그 동안 선생님으로서의 카리스마를 너무 발휘했나 봐요. 교육에 관해서는 저의 말을 그만큼 신뢰하시는 거겠죠?"
■ 1년에 4번 집중상담으로 퇴회걱정은 끝!
정연희 선생님은 1% 미만의 퇴회율로도 유명하다. 2월 퇴회율 0.93%는 그녀에게 놀라운 수치가 아니다. 하지만 퇴회에 관해서는 걱정 없을 것 같은 그녀도 '퇴회란 언제 터질지 모르는 것'이라고 답한다. 철저한 퇴회관리만이 비결인 셈!
"3개월에 한번 씩 집중상담을 실시해요. 그 시기는 부모의 마음이 어수선해지는 방학, 개학 전인 2월, 5월, 8월, 11월이죠. 물론 월별진도상담기록부로 매월 진도상담을 하지만, 3개월마다 보다 자세한 학습정보를 드립니다."
매주 관리 후 고객상담도 철저하다. 어머니를 만나지 못했을 경우 메모는 필수. A4용지 크기의 편지지 1~2장을 꽉 채우는 양이다. 내용은 계절 인사로 시작해, 전주·금주 교재 포인트, 오답이 나온 이유, 회원이 특별히 주의할 점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중요한 오답 페이지는 찢어서 어머니가 볼 수 있게 두고 온다. 아이의 학습상황을 파악하게 하는 것은 물론, 선생님의 성실관리를 강조하는 것이다.
전사 1위로 선정된 후, 빅토리닷컴에서 엄마의 얼굴을 보고 좋아하는 두 자녀 덕분에 더 기쁘다는 정연희 선생님. 학교 선생님이보다 대통령보다 엄마가 더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의 응원과 사랑에 그녀는 오늘도 힘차게 날아오른다.
정연희 선생님이 말하는 "Must Have"... 센스
고객에 대한 센스! 눈치가 빨라야 해요.
눈빛만을 보고 고객의 생각을 파악할 수 있다면
선생님으로서 더욱 경쟁력을 갖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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