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아대 피시방 화재 4명 질식 후송

바람 거세 진화 어려움...40여 명 대피

19일 오후 5시30분쯤 부산 사하구 하단동 동아대 앞 7층 건물의 4층 피시방에서 불이 나 4명이 질식해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건물이 연기로 뒤덮이면서 아래층 미용실과 당구장 손님 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 19일 오후 부산 사하구 동아대 앞 피시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연기에 휩싸여 있다. ⓒ부산경찰청

오후 8시 현재 소방차 10여 대가 추가 출동해 진화 중에 있으나 바람이 거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화재는 피시방 외부통로에 있는 흡연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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