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부산지역 현역의원 재공천 100%, 역대 어느 선거에도 없는 부산시민 무시 도 넘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1일 포문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새누리당의 독선과 무시를 투표로 심판해 달라"며 한 표를 호소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추잡한 친박 비박 권력투쟁에 날 새는 줄 모른다"며 야권 총선 승리를 위한 국민의당과의 연대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문 전 대표는 "부산지역에서 5석만 당선시켜 주신다면 박 대통령 임기 내에 반드시 신공항 건설에 착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대시민 메시지 발표에 나선 김영춘 부산시당 위원장은 "정책과 인물에 자신 없으니 1번만 찍는 깜깜이 선거로 몰아가고 있다"고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한편 더민주 부산지역 18개 지역 선거캠프들은 이날 출범식에 이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4월 1일 오전 일제히 출정식을 하고 본격 유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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