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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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임 없는 고기, 버섯으로 만든 지갑...기술이 만들 대안 식탁과 대안 패션
[DEEP FUTURE] 마이셀프로젝트 사성진 대표 인터뷰 ②
1. 에코(eco)와 바이오(bio) 사성진 : ......저는 과거에도 그랬던 것처럼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류가 산업폐기물,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를 자연의 순환 고리 안에서 분해하고 새로운 자원으로 탄생시켜 우리의 미래를 구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곰팡이 균류가 산업시스템과 자연생태계의 핵심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함으로써 현재의 산업 체제를 선형구조에
이병한 EARTH+ 대표
2021.01.20 09:36:30
100억 인구 먹여살릴 프로젝트...균사체 고기 "미래의 맛, 미래의 멋"
[DEEP FUTURE] 마이셀프로젝트 사성진 대표 인터뷰 ①
지난해는 거대한 전환의 서막으로 기억될 법하다. 코로나19가 세계를 휩쓸면서 인류는 삶의 양식을 등 떠밀려 급격히 바꿔야 했다. 이 사태가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비대면 회의와 비대면 강의의 증가, 배달 시스템의 고성장과 그에 따른 서비스업 구조 변화, 게임을 비롯한 실내 여가 산업의 고도성장, 공공의료 서비스 중요도의 부각 등도 일시적 수요 폭발이었다고 치부
2021.01.06 10:42:16
프로젝트 쿤밍 : 내 한 몸이 꽃이면, 온 세상이 봄이리
[Deep Future] 쿤밍 에코법정을 준비하다
1. 이토시마에서 온 편지 뜻밖이었다. 뜻하지 않은 바였다. 개벽학당에 가장 먼저 손길을 내민 쪽은 바다 건너 일본의 소장파였다. 후지이 요시히로(藤井芳廣), 이토시마(糸島市)의 시의원이자 동아시아생명문화다양성 연구소의 대표라고 했다. 뜻을 모으기에도 제격이었다. 78년생, 나랑 동갑내기다. 무려 동학에 기초한 동아시아 운동을 펼치고 싶다 했다. 동학을 역
2020.02.19 08:56:48
밀레니얼과 새로운 개벽 시대를 준비하다
[Deep Future] 개벽학당 : 지구세대의 미래학교
1. 적폐와 적체 어느 쪽에도 설 수가 없었다. 어느 편도 들어줄 수가 없었다. 광화문도 서초동도, 낡은 흑백필름을 있는 힘껏 되돌리며 저마다의 극장극가를 연출하고 있었다. 70년대와 80년대의 지루한 연장전, 78년생인 나는 어느 곳에도 선뜻 마음을 줄 수 없었다. 저들은 각자 뜨거웠으나 스스로를 소진하고 산화시킬 뿐, 남을 데우는 온기도 상대를 보듬는
2020.02.12 09:43:36
뉴질랜드에서 인류세의 다음을 상상하다
[Deep Future] 2020 : '인공지구'의 밤하늘
유라시아 견문의 저자 이병한이 다시 프레시안 독자들과 만납니다. 1000일 동안 100개 나라 1000개 도시를 탐방하며 유라시아 고전문명의 현대적 부활이라는 장대한 서사를 선보였던 그가 이번에는 장엄한 지구사의 지평에서 다가오는 미래 문명의 탐구에 나섭니다. 인류세의 첫 번째 NGO를 표방하는 EARTH+의 창립자로서 지상의 DNA혁명부터 천상의 DATA
2020.01.29 15: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