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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현종 "일본과 민감한 군사정보 공유하는 게 맞나"
'지소미아 파기 검토' 간접 언급..."종합적인 대응 조치 취할 것"
청와대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배제 조치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2차장은 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우리에 대한 신뢰 결여와 안보상의 문제를 제기하는 나라와 과연민감한 군사정보 공유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를 포함하여 앞으로
서어리 기자
2019.08.02 18:58:31
홍남기 "일본 식품·폐기물 분야 안전조치 강화"
경제관계장관 공동 발표…홍남기 "우리도 백색국가에서 일본 제외" 맞불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우호국 명단)에서 배제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한국 정부도 "우리도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겠다"고 맞불을 놓고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단호하게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지 2시간 만에 나온 발표다. "우리도 일본 제외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일 오후
곽재훈 기자/서어리 기자
2019.08.02 18:51:54
이해찬 "진주만 공격한 일본, 이제 한국경제 침략"
민주당 일본 규탄대회 열어.. "NO 경제침략 아베 강력규탄"
더불어민주당은 2일 '화이트리스트 배제조치 규탄대회'를 열고 비판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수출 심사 우대국) 배제 강행에 맞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파기' 가능성을 거듭 언급했다. 민주당 의원 100여명과 당직자들은 이날 로텐더홀에서 'NO 경제침략 아베 강력규탄!', '
박정연 기자
2019.08.02 16:20:42
시민단체 "NO아베" 집중 규탄..."군국주의 야욕 드러냈다"
시민사회와 노동계, 연이어 아베 규탄 메시지
일본이 한국의 수출 규제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결정한 2일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노동계에서 아베 정권 규탄과 함께 문재인 정부에 보내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한국진보연대, 한국 YMCA 등 682개 단체가 모인 아베규탄시민행동은 2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자이자 전범국인 일본이 우리 민족, 민중에게 가하는 추가 가해와 위협을 강력 규탄하며
최용락 기자
2019.08.02 14:40:59
CNN "경제 전쟁 선포"...BBC "日, 글로벌 공급망 위협"
"글로벌 공급망 위협하는 한일 분쟁 고조될 것"
한국을 '백색 국가'에서 배제하는 일본 정부의 결정에 대해 2일 CNN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스마트폰 등 각종 전자제품의 글로벌 공급망을 위협하는 한일간의 분쟁이 고조될 것"이라는 등 파장을 우려하는 속보를 내보냈다. 특히 CNN은 톱뉴스로 '경제 전쟁 선언'이라는 제목을 뽑았다. CNN은 "한국의 집권 민주당은 일본의 결정에 대해 '한국에 대해 전면적
이승선 기자
2019.08.02 14:14:50
文대통령 "우린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을 것"
[전문] 모두말씀 이례적 생중계..."도전에 굴복하면 역사는 또 다시 반복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에 대해 "대단히 무모한 결정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단계적으로 대응조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동시에 국민들에 단합을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긴급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은 이례적으로 방송에 생중계됐
2019.08.02 14:09:42
日정부, 4만명 의견받고 "찬성이 95% 반대 1%"
스가 장관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 전혀 생각할 수 없다"
일본 정부가 2일 각의(국무회의) 결정을 통해 한국을 '백색 국가(화이트 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하는 2차 수출 규제를 단행했다. 일본 정부는 즉각 공식 브리핑을 통해 이번 결정에 대한 배경도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한국 정부의 강력한 반발에 대해 "매우 심각한 상황에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수출관리를 재검토한 것은 안
2019.08.02 13:07:31
보수도 진보도…한목소리 일본 비판, 초당적 협력 강조
한국·바른, 거국대응 강조하면서도 일면 정부 비판…평화·정의는 "GSOMIA 파기"
일본 정부가 끝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우호국 명단)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야권도 한목소리로 일본을 규탄했다. 자유한국당은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일본을 "엄중 규탄"한다고 밝혔고, 바른미래당도 당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무도한 결정"이라고 비판하는 등 정치권 전반에서 '초당적 대응' 기조가 도드라졌다.
곽재훈 기자
2019.08.02 13:03:26
이해찬 "200억불 적자 경제관계인데도 한국 신뢰할 수 없다니"
'신중하자'던 이해찬도 "일본과 지소미아 의미 있을까 "
일본 정부가 2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수출 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여당에서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폐기 주장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일본경제침략 관련 비상대책 연석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가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를 강행하면서 한국과는 신뢰있는 관계를 유지
2019.08.02 11:46:26
'화이트리스트 공격', 일본의 향후 움직임과 영향력은?
송기호 변호사 "이달 중 사태 규모 결정될 것"
일본 정부가 2일 예고된 대로 한국을 백색 국가(화이트 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하는 2차 수출 규제를 결정했다. 이날 각의(국무회의)가 관련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결정함에 따라 주무장관이 해당 개정안에 서명하고 이베 신조 일본 총리가 연서한 후, 일왕이 공포하는 시점으로부터 21일 후 발효한다. 이달 말경 효력이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략 물자 수입 기
이대희 기자
2019.08.02 11: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