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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트럼프에 방위비 분담금 잘 설명해 달라"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 만나 조력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관련해, 한국이 GDP 대비 가장 높은 국방비 지출 국가이자 미국으로부터 무기 수입액이 많은 나라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존 매케인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을 접견해 "평택 미군기지는 450만평 규모로 세계에
임경구 기자
2017.07.01 13:54:23
文대통령 "사드는 주권적 결정, 중국 간섭 옳지 않다"
"합법적 한미 군사훈련과 불법적 핵 도발은 교환 불가"
문재인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논란과 관련해 "한미 간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정당한 법 절차를 지키려는 한국 정부의 노력이 한미동맹의 발전에도 유익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 연설에서 미국 조야에 일고 있는 사드 철회 의구심을 달래며 이 같이
2017.07.01 13:28:09
[한미 정상회담] 문재인 정부, 북핵‧남북대화 '운전석' 앉았다
전작권 조기 전환, 대북 대화 가능성 확인…무역 분야 압박 숙제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가진 뒤 한미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은 △ 한미동맹 강화 △ 북한 정책에 대한 긴밀한 공조 지속 △ 경제성장 촉진을 위한 공정한 무역 발전 △ 여타 경제분야에서의 양자 협력 증진 △ 글로벌파트너로서 적극적 협력 △ 동맹의 미래 등 6개 파트로 구성됐다.(☞ 관련
2017.07.01 12:43:23
[전문] 문재인-트럼프 대통령 한미 공동성명
한미동맹 강화 등 총 6개 파트 합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한미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이를 발표했다. 다음은 한미 공동성명 전문(국문). 도널드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은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을 발전시키고, 양국 간 우의를 심화시키기 위해 6월 29일에서 30일간 백악관에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을 초청하였다. 한‧미 동맹은 그 태동부터 한반도 및 아시아‧
2017.07.01 12:41:45
[전문] 문재인·트럼프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문재인 대통령 "북핵 단계적 접근", 트럼프 대통령 "한미 FTA 재협상"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공동언론발표를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전문 우선 백악관으로 초청해 주시고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트럼프 대통령의 특별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트럼프 대통령께서는 지난달 제가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외국 정상 가운데 가장 먼저 축하의 인사를
2017.07.01 03:33:09
[한미 정상회담] 트럼프 '미국 우선주의' 한국 상륙 임박
文대통령 면전서 한미FTA 재협상, 방위비 분담금 인상 공식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한 단계적 해법과 한미 FTA 재협상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공동언론발표를 했다. (☞ 관련 기사 :문재인·트럼프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전문) 취임 후 첫 번째 정상회담인 만큼 한미 동맹에 관한 원론적 선언에 그칠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과
2017.07.01 03:20:49
美언론들, 트럼프 "대북 전략적 인내 끝났다"선언에 주목
한미FTA 재협상, 방위비 분담 등 '트럼프의 청구서'도 부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동회견에서 북한문제와 한미FTA 재협상과 관련해 직설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AP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과의 단독회담 모두 발언에서 "북한을 다루는 많은 방안들을 양국이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데 이어, 공동회견에서도 북한에 대해 수위가 높은 강경
이승선 기자
2017.07.01 02:07:11
문재인-트럼프, 미묘하게 엇갈린 "진지한 대화"
文대통령 "북핵 해결하면 트럼프 위대한 대통령 될 것"
취임 후 처음 갖는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환영 만찬을 통해 상견례를 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달리 양국 간 현안을 치열하게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29일(워싱턴 현지시간)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의 환영 만찬 브리핑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시작부터 매우 솔직하게 양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기 시작했다"며 "대화는 시종 솔
2017.06.30 12:33:16
문재인·트럼프 만난 날, 美는 단둥銀 전격 거래 중단
트럼프 정부 '최고의 압박' 시전…제2의 BDA 되나?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중국 단둥은행을 '돈 세탁 우려 기관'으로 지정, 미국과 거래를 전면적으로 중단하는 조치를 발동했다. 미국이 북핵에 대해 언급한 '최고의 압박'을 실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중국에 지금보다 적극적인 대북 압박을 촉구하는 메시지로 읽힌다. 29일(현지 시각) 미국 재무부는 미 애국법 311조에 따라 단둥은행과 미국 간 거래를 전면적으로
이재호 기자
2017.06.30 11:55:05
야당 "송영무, 김상곤 강행하면 정국 파행"
정두언 "셋 다 임명하면 민심 꺾여"…추미애 "결정적 하자 안 나와"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30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김상곤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특히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청와대가 두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면 "정국 파행의 책임은 정부와 여당에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 대표 권한 대행 겸 원내대표는 30일 한국방송(KBS) 라디오에 나와 "문재인 정부
김윤나영 기자
2017.06.30 11: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