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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민심' 실종사건…누가 적폐에 손 내미나?
[최창렬 칼럼] 시대정신은 '적폐 청산'이다
이번 대선은 18대 대선과 달리 보수 대 진보의 진영 대립으로 단순화시키기 어려운 구조다. 보수와 진보의 진영 대결이 역대 대선의 정치공학이었으나 이번 대선에서 이념적 프레임이 대선 전체를 좌우하는 결정적 변수는 아니다. 다자 구도의 선거가 이념적 다양화를 가져왔고, 정향이 같은 후보 간의 경쟁구도 등 선거 프레임이 선거의 변수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정치학 교수
2017.05.04 11:03:57
마지막 여론조사 종합해 보니...
문재인 확고한 선두…안철수-홍준표 2위 싸움 접전
5.9 대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 시행된 여러 조사에서, 공통적으로 '문재인 선두, 안철수 하락, 홍준표 상승' 추세가 나타났다. 일부 조사에서는 그간 2·3위였던 안철수·홍준표 두 주자의 순위가 뒤바뀌기도 했다. 안철수 후보가 추락하면서 전통적인 영-호남, 보수-진보 구도의 강화가 나타났다. 호남에서는 문재인 후보로, 대구·경북(TK)
곽재훈 기자
2017.05.04 09:33:26
당선가능성에서 홍준표가 안철수를 역전하다
당선가능성, 文 62.5%, 洪 16.3%, 安 15.7%
프레시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와 함께 지난 4월 30일~5월 2일까지 3일간 전국 유권자 20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당선 가능성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선생님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전반적인 분위기를 고려할 때 누가 당선될 것으로 전망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2.5%가 문 후보를 선택
박세열 기자
2017.05.04 07:00:01
'샤이 홍' 결집중...文 43.2%, 安 21.1%, 洪 20.1%
바른정당 내분에 '샤이 홍준표' 여론조사 적극 참여한 듯
19대 대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타 후보들을 상대로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프레시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와 함께 지난 4월 30일~5월 2일까지 3일간 전국 유권자 20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
2017.05.04 06:59:36
희한하게도 홍준표가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세월호 공약 '0' 홍준표, 자유한국당의 아이러니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측이 SBS의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보도를 두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에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맹공을 퍼붓고 있다. (☞관련 기사: SBS "세월호 인양 지연 문재인에 갖다바쳐" 거짓 보도 파장) 자유한국당은 3일 해당 의혹과 관련해 문 후보 측을 비난하는 논평을 이날만 총 5개를 내보냈다. SBS가 이
서어리 기자
2017.05.03 17:33:22
문재인이 홍준표를 조준하기 시작했다
문재인 "'어대문'? 아니 '투대문'"…사전투표 독려
대선을 6일 남겨놓은 3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이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 상승을 계기로, 전통적인 야권 지지층의 위기감을 자극해 '과반 득표'에 호소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을 적극 견제해 온 문 후보 선거캠프도 최근 들어 홍 후보를 정면 조준하고 있다. 문 후보는 이날 '청년
2017.05.03 15:24:14
"TV 토론 보고 흔들린다. 심상정으로"
[르포] 보수 자처한 20대도 홍준표 묻자 헛웃음만
"역시 우리 심블리." "너무 팩트 폭격기인 거야." 20대 청년 무작위 인터뷰를 마치고 가는 길, 서울 신촌 한 가운데에서 지나가던 두 20대 청년이 나누는 수다가 귀에 확 들어왔다. 이어지는 통쾌한 듯한 웃음소리. 대선 후보 방송 토론 관전평 한 토막이 화제에 오른 모양이었다. 일상의 수다 주제가 '대선 토론'이라니, 바야흐로 정치의 시간임을 실감했다.
김윤나영 기자
2017.05.03 10:12:26
연금 공약, 1위 심상정 2위 문재인 3위 안철수
[기고] (3일) 기초연금 30만 원, 같은 듯 다른 공약
대선 후보들이 낸 공약집을 살펴보니, 한숨부터 나온다. 이 많은 공약을 다 지킬 수 있을까. 불신의 눈초리를 거두니, 이제는 '좋은 말 대잔치' 같은 공약들이 눈에 띈다. '당위'는 넘치는데, '방법'은 초라하다. 특히 눈길이 가는 건 연금 정책이다. 다른 중요하고 해묵은 과제들도 많이 있지만, 나름 특별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의 시작과 끝은
이재훈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위원
2017.05.03 03:17:39
홍준표, 마지막 TV 토론마저도…
[대선후보 토론] "문재인 대통령되면 나는 화형?", "4대강은 잘한 사업"
5.9 대선을 1주일 앞두고 2일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5차 TV 토론. 이날의 토론 주제는 복지·교육 등 사회 분야 정책과 국민 통합 방안이었지만, 후보들 간의 날 선 설전이 부각되며 오히려 토론 내용은 묻히는 모습이었다. 각 당 후보들은 자신의 공약을 강조하는 한편 상대 후보의 공약의 허점을 파고들려 노력했고, 때로는 주제와 다소 무관한 언쟁이
2017.05.03 00:10:09
유승민 "국민들이 손잡아주시면…" 대국민 호소
[대선후보 토론] "정말 깨끗하고 따뜻하고 정의로운 보수 해보고 싶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마지막 2분'이 빛났다. 2일 저녁 열린 마지막 TV 토론. "제가 오늘 국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시간을 조금 아꼈다"고 운을 뗀 유 후보는 왜 정치를 하는지, 진정한 보수정치가 무엇인지를 국민들 앞에 풀어내며 지원을 당부했다. 마침 창당 100일을 하루 앞두고 13명의 의원들이 집단 탈당한 최악의 사태가 벌어진 날이다.
임경구 기자
2017.05.02 23:3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