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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에 매달리고, 성폭력에 노출되는 검침 노동자
[인권으로 읽는 세상] 도시가스 검침 노동자들의 파업과 광장의 촛불
일 년 열두 달 중 모든 요일이 공평하게 들어있는 2월을 맞으면서 그 같은 공평함만으로도 특별해지는 것 같다던 누군가의 이야기가 맴돌며, 광화문 광장에 울렸던 목소리들이 떠올랐다. "이 사회가 달라지지 않는 한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뭐 그리 달라질까 싶습니다. 박근혜 퇴진이라는 구호에 담긴 진짜 의미는 '박근혜만 퇴진하면 된다'가 아니라 '박근혜 퇴진 이후
민선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17.02.09 14:49:49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 한국은 다른가
[인권으로 읽는 세상] 무너진 인권의 자리에 차오르는 축출의 광기
얼마 전 미국에 다녀온 지인이, 이란을 방문했던 기록 때문에 비자 발급이 늦어졌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런가보다 무심코 넘겼던 이야기의 극단이 현실로 나타났다. 이라크, 시리아, 이란 등 7개 국가 국민의 입국을 90일 동안 금지한다, 체류 자격 없는 이민자를 보호하는 도시에 재정지원을 중단한다, 난민의 입국을 120일 동안 금지하고 시리아 난민 수용은 무기
미류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17.02.03 08:13:49
잊혀진 이름, '미군 위안부'의 존재를 아십니까?
[인권으로 읽는 세상] 미군 위안부 국가손해배상 일부 승소 판결 환영한다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이 말은 선행을 감추려는 겸양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을 회피하려는 변명에도 들어맞는다. 그러나 피해자가 말하고 우리가 기억하는 한, 국가가 저지른 인권 침해를 영원히 감출 수는 없다. 지난 1월 20일 '한국 내 기지촌 미군 위안부 국가손해배상청구 소송' 1심(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에서 재판부는 국가 책임을 일부
명숙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17.01.28 10:29:44
반기문은 보수의 꽃놀이패다
[인권으로 읽는 세상] 반기문 등장으로 열린 대선 정국에서 촛불의 과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드디어 귀국했다. 지난 여름부터 친박세력이 지지하는 여권 대선 후보로 이야기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아오더니, 박근혜 탄핵 소추 이후에는 '나라를 구할 위인', '문재인에 맞설 수 있는 유력 대선후보'로 더 큰 주목을 받으며 한국에 도착했다. 언론들은 귀국 비행기에 동승해 기내 인터뷰를 하면서 실시간 뉴스를 내보냈고, 인천공항 도착
정록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17.01.19 16:45:50
정치도 '19금'이라니요?
[인권으로 읽는 세상] 선거 연령 낮추고, 시민 권리 올리고
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속에서 진짜 인권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나누기 위해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들이 하나의 주제에 대해 매주 논의하고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연재 기고 '인권으로 읽는 세상'은 인
디요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17.01.13 08:2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