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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명령 또 퇴짜…결국 대법원으로
트럼프, 트위터 통해 "법정에서 보자" 맞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이 법원에 의해 또 다시 중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반발, "법정에서 보자"고 밝혀 결국 이 행정명령의 운명은 연방대법원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9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제9연방항소법원 재판부는 이라크와 이란을 비롯한 이슬람권 7개 국민의 미국 입국과 비자 발급을
이재호 기자
2017.02.10 11:04:51
"우리가 모르는 미국이 다가오고 있다"
[기고] 트럼프 행정부와 한국의 선택
1. 미국의 대외 정책 환경 □ 초원을 뒤흔드는 코끼리 우려했던 대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어느 대통령보다 거칠고 불안하게 출발하고 있다. 트럼프가 어디로 갈 것인가를 예측하는 것 자체가 의미 없는 일이라는 한탄이 쏟아지고 있다. 오바마의 대외 정책을 통틀어 뒤집겠다더니 어느새 러시아의 크림반도 철수와 이스라엘의 정착촌 확대 문제 같은 주요 외교정책에서
송민순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2017.02.09 18:32:20
틸러슨 "한국은 이미 충분한 방위비 분담" 속뜻은…
나토 방위비 올리라는 트럼프와 정반대… 향후 미국 입장은?
트럼프 정부의 초대 국무장관인 렉스 틸러슨이 한국이 이미 충분한 방위비를 분담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틸러슨 장관이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와 독일, 일본 등을 비롯해 한국에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온도 차를 보이면서 향후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둘러싸고 트럼프 정부가 어떤 카드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8일(
2017.02.09 15:33:52
트럼프-법원 정면 충돌…대법관 인준으로 불똥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 법원에서 또 제동
미국 연방항소법원이 '반(反)이민' 행정명령을 재개해달라는 트럼프 정부의 긴급 요청을 기각했다. 결국 이 행정명령이 연방대법원의 판결까지 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닐 고서치 대법관 지명자의 인준이 미국 내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5일(현지 시각) CNN은 샌프란시스코 제9연방항소법원이 행정명령의 효력을 즉각 원상 회복시켜달라는 법무부의 요청을 기각했
2017.02.06 10:57:36
집권 보름만에…트럼프 탄핵 찬성 40%
응답자 52% "오바마 돌아오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보름이 채 지나지 않은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바라는 여론이 드센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미국 의회 전문 매체 '더 힐' 등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인 PPP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유권자 7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0%가 트럼프 탄핵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런 응답률은 탄핵에 반대한다는 응답률(
연합뉴스
2017.02.03 16:56:01
트럼프, 동맹국 호주 총리에게 '막말' 작렬
일방적으로 전화 끊고 "최악의 통화" 맹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례한 태도가 외교 무대에서도 여지없이 발현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주요 동맹국인 호주의 말콤 턴불 총리와의 전화 통화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리며 "(지금까지 외국 정상과 통화 중) 최악의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1일(이하 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과 턴불 총리가 지난 1월 28일 1시간을 예정으로 한 전
2017.02.02 17:47:17
취임 열흘 만에 등장한 "트럼프 탄핵"
법원, 공무원 등 반발 확산…여론은 트럼프에 우호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이민법' 행정명령에 대한 미국 내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또 미국 연방정부 공무원을 비롯, 각 주에서 반발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이민자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1일(이하 현지 시각) 히스패닉계이자 민주당 소속인 호아킨 카스트로 하원의원은 인터넷
2017.02.02 11:47:49
세계를 쑥대밭 만든 트럼프, 더 센 행정명령 낸다
외국인 취업·원정출산 금지에 기존 이민자 추방까지
외국인의 미국 입국을 제한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예상보다 훨씬 많은 외국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인의 비자 발급을 강화하는 추가적인 행정명령을 검토함에 따라 파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월 31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타임스는 지난 30일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의 트위터에 "32만 5000명
2017.02.01 15:52:58
취임 열흘만에, 백악관 VS. 연방정부 '전쟁' 돌입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변호 않겠다는 법무부 대행에 "넌 해고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 이민' 행정명령 조치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외교관들과 법무부도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후폭풍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30일(이하 현지 시각) 성명을 통해 "오바마 전 대통령의 외교 정책 결정을 생각했을 때, 신념과 종교를 이유로 개인을 차별한다는 생각에 동의하지
2017.01.31 12:01:41
CIA '비밀감옥' 부활…트럼프 '공안 통치' 서곡
거침없는 트럼프 "불에는 불로 맞서야…고문은 효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약이 거침없이 현실화되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 간 장벽 건설뿐만 아니라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운영한 '비밀감옥(블랙 사이트)'의 부활,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 존치 등을 골자로 하는 행정명령 초안도 공개됐다. 25일(이하 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국토안보부 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장벽을 건설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2017.01.26 11:3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