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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도움 안되는 '거리 소독', 공포감만 부추길 뿐
[안종주의 안전사회] 정부, 가장 나쁜 마스크 착용법 당장 중단시켜라
마스크 안 쓴 질본 본부장 VS. 턱 밑에 걸친 중앙의료원장, 누가 맞나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 상황 등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인 오명돈 위원장과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전파 단계에서의 환자 치료를 위한 대응체계 전환 등을 설명했
안종주 사회안전소통센터장
2020.03.02 09:05:11
'코로나 괴담' 진화하는 것도 정부의 중요한 일
[안종주의 안전사회] 코로나19, 불안 가중 의문엔 확실한 대답 내놔야
마스크 대란에 대처하는 정부의 대응이 미숙해 정부 불신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스크 재사용 가능 여부와 마스크 착용 효용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또 확진환자가 완치돼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 후 일주일 만에 다시 환자로 판정되자 검사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아파트 승강기 안에서 나중에 확신 환자로 드러난 목사와 불과 1분간 아
2020.02.29 14:39:52
코로나 사태, '디테일'이 중요하다
[안종주의 안전사회] 코로나19와 봉준호, 그리고 디테일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6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대구·경북 봉쇄' 발언 때문이다. 발언 하루 만에 물러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 발언이 불러온 파장이 너무나 컸기 때문이다. 선거가 코앞인 상황에서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었다. 25일 코로나19 관련 당정청협의회 회의 뒤 그 결과를 기자들에게 전달하면서 말한 '대구·경북 봉쇄' 표현과 그 이후 이
2020.02.27 10:03:18
이틀간 멈춰선 대한민국 국회, 그래야만 했나
[안종주의 안전사회] 확진자 다녀간 공간 알려주는 앱 개발, '웃픈 한국' 만들어
국회가 완전 마비됐다. 국회는 24일 오후 직원 등을 내보내고 본관과 의원회관, 도서관, 의정관과 어린이집을 모두 일시 폐쇄한 뒤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그리고 26일 오전 9시 다시 문을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39시간 동안 대한민국 입법부가 멈춰 섰다. 국회는 지난 19일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실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한국교총
2020.02.25 08:55:41
"신천지 해체하자? 극도의 혐오가 우려스럽다"
[안종주의 안전 사회] 신천지 해체 청원은 코로나19가 일깨운 ‘극혐’
코로나19 환자가 매우 빠른 속도로 늘고 사망도 잇따르면서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과 국내 확산의 배경이 된 신천지교회에 대한 혐오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23일 신천지예수교회를 강제로 해체해야 한다는, 극도의 혐오를 보인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한 사람이 청원 시작 하루 만인 23일 2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종교의 자유와 직결된 것으로
2020.02.24 09:03:41
슈퍼전파는 막되, 환자 혐오는 그만!
[안종주의 안전사회] 감염병 확산의 열쇠, 슈퍼전파 비상
하루만에 20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 대구경북에서만 18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로 다가왔다. 특히 대구 한 교회에서 14명이 나와 슈퍼전파가 확실해졌다.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슈퍼전파는 감염병 확산의 열쇠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메르스 때에도 슈퍼전파 때문에 사태가 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슈퍼전파 사건(이벤트)이 발생한 것은 인정하지만 누가
2020.02.20 09:00:13
중국 이어 일본의 완전한 실패가 국제사회에서 명확해졌다
[안종주의 안전사회] 크루즈 탈출, 재난관리 선진국 일본에 큰 오점
'바다 위 우한'으로 불리며 일본 요코하마 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아아몬드 프린세스' 승객 구출 작전이 미국을 필두로 캐나다, 대만, 홍콩 등 각 나라로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진원지인 우한에서 20일 전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프랑스, 한국 등이 펼쳤던 자국민 탈출 작전이 나라와 장소를 바꿔 재현되고 있다. 자국민은 물
2020.02.17 14:25:54
크루즈선의 공포, 비정상국가 일본 민낯 드러내다.
[안종주의 안전사회] 방역교과서에도 없는 일본의 비과학적 검역 정책
지금 일본 요코하마 항에 정박해 있는 크루즈선에서는 꿈과 행복, 그리고 낭만이 오래 전에 사라졌다. 대신 불안과 죽음의 공포만 가득하다. 코로나19(신종코로나) 때문이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코로나19라기보다는 일본의 비상식적 오판으로 인한 방역 실패 때문이다.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는 4천명에 가까운 승객과 승무원, 그리고 천문학적인
2020.02.13 10:17:18
WHO 사무총장과 시진핑, 신종코로나 공적으로 급부상
[안종주의 안전사회] 신종코로나 영웅의 죽음과 그 공적(公敵)들
감염병 대유행, 대형 산불 등 재난의 역사를 보면 늘 영웅들이 있었다. 그 반대로 공적(公敵)들도 있었다. 영웅과 공적은 재난이라는 동전의 양면이다. 현재진행형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과 관련해서도 영웅과 공적으로 떠오르는 인물들이 물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는 걸 처음 경고한 의사 리원량이 지난 7일 34살이
2020.02.10 10:02:31
신종코로나, 제대로 알면 불안·공포 사라진다.
[안종주의 안전사회] 신종 코로나 제대로 알기
신종코로나가 중국에서 여전히 위세를 떨치고 있다. 대혼란이 우한을 비롯해 몇몇 대도시에서 벌어지고 있다. 사망자도 날이 갈수록 많아지는 등 속출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사망자가 1천 명을 넘기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앞으로 열흘도 채 걸리지 않을 수 있다. 확진 환자 수가 1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빈말이 아닐 수도 있다. 중국 밖에서도 그 확산 속
2020.02.07 23:4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