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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한목소리 "청와대 비서진 총사퇴하라"
文 "靑 압수수색할 사안"…安 "대통령發 개헌 논의 종료 선언"
야권 유력 대선 주자들인 문재인·안철수 두 사람이 25일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대통령 연설문 수정 의혹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특별 성명'을 내어 "속속 밝혀지는 '최순실 게이트'의 실상은 부끄럽고 참담해 고개를 들 수조차 없는 수준"이라며 "단순한 권력형 비리가 아니다. 국기 문란
곽재훈 기자
2016.10.25 14:53:11
박원순 "나라 꼴이 참…위안부 사업, 서울시가 한다"
'최순실 게이트' 정면 조준…"특검 포함 진상 조사해야"
여성가족부가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 기록 문화 유산 등재 사업' 예산을 집행하지 않자, 서울시가 정부 대신 올해 9000여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디까지 갈 것인가요? 나라의 꼴이 참 우습습니다. 어느 나라 정부인지 모르겠습니다. 서울시가 대신하겠습니다. 나라의 위신과 역사의 정
김윤나영 기자
2016.10.25 14:48:12
최순실, '김기춘 비서실장 임명'도 사전에 알았다?
조응천 폭로 주목…대통령 기록물 유출은 10년 이하 징역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쳤다는 의혹에 이어, 중요한 사실이 또 주목받고 있다. 최 씨의 청와대 인사 개입 의혹이다. JTBC가 24일 밤 보도한 데 따르면 최 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PC에서 발견된 파일 중에 2013년 8월 4일 오후 6시 27분 최종 수정된 '국무회의 말씀 자료'가 있다. 이 자료에는 비서진 개편 등의 내용이 담겨
박세열 기자
2016.10.25 14:18:08
이정현 "나도 연설문 쓸 때 친구 얘기 들어"
"사실 여부 해명이 우선"이라면서도 원론적 朴 옹호
박근혜 대통령 '비선 실세'라는 최순실 씨가 공개 전 상태의 대통령 연설문 등을 입수해 보고 수정했다는 JTBC 보도와 관련,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경위를 잘 모르겠다"면서도 "제가 대정부질문을 할 때도 언론인, 문인, 친구 얘기도 듣는다"고 '있을 수 있는 일 아니냐'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이 대표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이
2016.10.25 13:22:59
靑 홍보수석 출신 이정현, '최순실 빨간 펜' 의혹에…
"내용 파악 중…단호하고 근본적인 대책 요구 하겠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25일 대통령 연설문 등 청와대 핵심 문서를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사전 검토했다는 정황이 보도된 이튿날인 25일 "아주 단호하고 근본적인 대책 요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14년 3월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문' 등 최 씨가 검토한 것으로 보이는 연설문이 작성된 기간 중 상당 기간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냈다. 이
최하얀 기자
2016.10.25 11:38:50
지존파 보스의 스무 살, 그리고 '박근혜 비리'
[기자의 눈] 박근혜와 최순실, '어른의 역할'
22년 전 세상을 놀라게 했던 지존파.그들은 아무런 원한이 없는 사람들을 잡아 죽이고, 시신을 구워 먹었다. 박근혜 이사장 비리와 지존파 탄생 악마가 탄생한 계기는 사립대 입시 부정 사건이었다. 지존파 보스 김기환은 머리가 좋았다. 학창 시절 우등상을 놓치지 않았었다. 우등생 김기환이 학교와 멀어진 건, 미술 준비물 때문이었다. 교사는 준비물을 못 챙겨왔다
성현석 기자
2016.10.25 11:35:36
비박 "국정농단한 최순실, 특검·국정조사" 선상반란
남경필·정병국·김용태·하태경 등…정진석 "대통령이 직접 해명해야"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과 청와대 극비 문서를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사전 검토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새누리당 비박계가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과 국정조사 등을 집단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5일 자신이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정치의 민낯을 마주하고 있다. 봉건시대에서도 일어날 수 없는 일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것"이라며 "정치인의
2016.10.25 10:56:53
야권 "박근혜 석고대죄"…'최순실 국정농단' 총공세
더민주·국민의당 "청와대 개헌은 '순실 개헌' 협조 못 해"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44개를 미리 받아본 증거가 나오자, 야권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총공세에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 덮기용' 개헌을 중단해야 함은 물론이고, 내각 총사퇴,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탈당까지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5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와
2016.10.25 10:51:50
최순실 '국정 농단', 청와대는 부인 못했다
일고의 가치 없다 → 경위 파악 중 …"봉건시대냐"던 靑 당혹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는 등 국정에 깊숙이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청와대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JTBC 보도로 촉발된 최 씨의 '국정 농단' 의혹에 대해 청와대는 현재 부인하지 않고 있다.(☞관련기사 : 최순실 PC서 朴 연설문 발견…'빨간펜' 흔적도) "지금이 봉건시대냐"(이원종 비
2016.10.25 09:12:56
최순실 PC서 朴 연설문 발견…'빨간펜' 흔적도
청와대 인사 파일도 미리 받아…국정 농단·연설 농단 의혹 충격
이른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씨 사무실의 PC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이 다수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 연설문 파일을 열어본 시점이 박 대통령의 실제 연설 전이라는 점, 곳곳에 '첨삭'의 흔적이 있다는 점은 여러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JTBC는 24일 최순실 씨의 컴퓨터 파일을 입수, 2
2016.10.24 23:3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