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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원으로 위안부 피해자 치유 사업?
'화해 치유 재단' 정관 뜯어 보니…출범은 왜 했나?
일본군 '위안부' 합의 후속 사업으로 마련된 '화해 치유 재단'이 출연금은커녕 제대로 된 사업 계획과 재단 인력도 확정하지 못한 채 출범했다. 일부 피해자의 동의 없이 재단이 졸속 출범했다는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1일 여성가족부가 공개한 '화해 치유 재단'의 정관 역시 허점 투성이다.정관에는 재단의 목적 사업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명예와
이재호 기자
2016.08.01 16:38:35
"가해자가 화해 강요…10억 엔 필요없다"
'화해 치유 재단' 졸속 출범…예고된 갈등 폭발
한일 위안부 합의 후속 작업으로 진행된 '화해 치유 재단'이 공식 출범했으나 대학생들의 반대 시위와 캡사이신 살포 등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여기에 재단이 기본 자금과 대략적인 사업 계획도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충분한 사회적 합의 없이 무리하게 재단을 출범시킨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28일 화해 치유 재단은 서울 서대문 인근에 위치한
2016.07.28 15:56:54
"위안부 재단, 왜 자꾸 거짓말 하나?"
위안부 피해자들이 재단 조기 발족 원한다고?
지난해 체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의 후속 사업으로 진행된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화해‧치유 재단'이 28일 공식 출범했다. 정부는 다수의 피해자들이 재단의 조기 설립에 찬성한다고 밝혔지만, 실제 재단 설립을 반대하는 의견이 축소되거나 왜곡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재단 발족과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22일 기자들과 만나 "총 37명의 피
2016.07.28 10:00:06
위안부 피해자 "돈 준다며 재단 발족식 참석 종용"
정부, 돈과 식사로 피해자들에게 참석 요구…여성부 "사실 무근"
여성가족부가 한일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명목으로 만들어질 '화해와 치유' 재단 설립에 맞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재단 사무실로 나와야 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위안부 피해자와 지원 단체들은 피해자를 기만하는 재단 설립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25일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김복동, 이옥선, 이용수 할머니와 한국정신대문
2016.07.25 15:16:20
제네바 간 김복동 할머니 "피해자가 다시 여기로…"
유엔인권최고대표 "일본 정부, 명확하게 사죄해야"
제32차 유엔인권이사회에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대한 부당함을 알리고자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한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Zeid Ra'ad Al Hussein) 유엔인권최고대표를 만났다. 16일(현지 시각) 김 할머니는 자이드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한일 정부 간 합의는 피해자들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수십 년간 피해자들
2016.06.17 11:06:56
위안부 할머니 "12월 28일, 난 가슴이 아팠습니다"
거짓 '화해와 치유'에 맞선 '정의와 기억'으로
"내가 일본 정부에게 요구한 것은 배가 고파 밥을 달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일본 정부에게 역사의 진실을 공개하고,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며, 우리에게 공식 사죄하고 법적 배상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지난 12월 28일 가슴이 아팠습니다" 9일 재단법인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 설립총회에 참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016.06.09 15:07:20
"위안부 재단, 10억엔 받을 법적 근거 없다"
송기호 "법적 책임 회피하려는 일본 전략 관철된 것"
지난해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만들어진 위안부 재단에 일본이 10억 엔을 출연하는 것과 관련, 이를 배상금으로 간주할 수 없으며 재단이 피해자를 대신해 10억 엔을 받을 법적 근거도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의 송기호 국제통상위원장은 3일 일본이 주는 10억 엔은 국내법에 비춰봤을 때 배상금이 아닌 일종의 '기부금'에 해당
2016.06.03 14:48:49
일본 자민당 의원들 "소녀상 철거 없이 돈 못 내"
한국, 소녀상과 10억 엔 각출은 "관계 없는 문제"
지난해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의 후속 작업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재단 설립 준비가 시작된 가운데,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의 국회의원들이 주한 일본 대사관 앞의 평화비(소녀상)가 철거되기 전에 재단 출연금을 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1일 도쿄에서 열린 외교·경제협력본부 등의 합동회의에 참석한 자민당 소속 의원들이 "서울
2016.06.01 16:10:30
위안부 할머니 "돈이 탐나 이러는 줄 아나?"
정대협 "묻지마 합의 하더니 정체 모를 돈 받으라?…재단 설립 중단해야"
"내일모레면 다 죽을 할머니들인데 재단이 무슨 필요가 있다고 만듭니까? 우리는 돈이 탐이 나서 그런 것 아닙니다. 우리 명예를 회복시켜 달라는 겁니다." 정부가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의 후속 작업으로 위안부 피해자 지원 재단을 설립한 것과 관련, 31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쉼터에 거주하고 있는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는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2016.05.31 17:53:23
"위안부 피해자들이 원해 10억엔 '치유금'으로 받아"
위안부재단 준비위원장 발언 논란…일본 '법적 책임' 면책?
지난해 12월 28일 한일 양국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기로 합의한 이후 5개월 만에 재단 설립 준비위원회가 출범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출연하기로 한 10억엔의 성격에 대해김태현 준비위원장은 배상금이 아니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일본군 위안부 재단설립 준비위원회' 제1차 회의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
2016.05.31 16:5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