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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에 전력 대란? 핵발전 시스템은 파산했다
[창비주간논평] 원거리 대량 수송에서 소규모 분산형으로 체계 바꿔야
우리 시대는 이제 그 항거에 답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박한 상황까지 내몰려 있다. 발전소와 송전탑을 계속 지어도 전력이 부족한 상황, 각종 비리의 늪에서 더 이상 믿을 수 있는 것들이 없는 상황, 말 그대로 전통적인 전력 시스템의 파산을 겪고 있다.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
2013.06.13 08:52:00
감정노동자도 산업재해 위험 있다
[창비주간논평] 달라진 고용구조, 산업구조에 뒤처진 산재 대책
사방 곳곳에서 불이 나고 있는데, 불씨는 그대로 둔 채 타는 연기를 가둘 수는 없다. 우리 사회가 위험사회로 치닫는 현실의 바탕에는 노동자의 산업재해가 있음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고용구조와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산재 예방, 보상, 처벌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노
최명선 민주노총 노동안전보건국장
2013.05.30 08:57:00
'헬리콥터 맘' 아이들 보며 혀 차는 교수들, 민망하다
[창비주간논평] 타율적 욕망에 목매지 않는 '배움'이란
그래서 엄마가 수강 신청까지 해준다는 요즘 학생들, 즉 '헬리콥터 맘'의 아이들을 보며 혀를 끌끌 차는 교수들을 보면 민망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왜냐하면 그 교수들이 녹을 먹고 사는 대학이야말로 덩치 큰 헬리콥터 맘의 아이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김항 연세대 국학연구원 HK교수
2013.05.23 10:23:00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 '역사 전쟁' 신호탄?
[창비주간논평] 5·18 민주화운동 33돌을 보내면서
꼭 다짐하고픈 것은 1980년 광주의 기억과 진실이 한반도의 현재에 대한 성찰로 깊어지게 하는 일이다. 유신 독재가 군부 독재로 둔갑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광주의 비극이 비단 광주만의 문제가 아님을 좀 더 분명히 인식하지 않고서는 5·18의 참뜻을 되살리기 어려울 것이
유희석 문힉평론가·전남대 영어교육과 교수
2013.05.23 10:13:00
박근혜, 이제 평화회담을 말해야 할 때다
[창비주간논평] 한반도 위기의 중간 결산에 부쳐
그렇다면 지금 북은 성공하고 있는가? 북 내부적인 목표 관리로 본다면 분명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안보에 대한 물리적 담보에서나 지도력에 대한 보장에서 성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의 입장에서 이 성과는 평화회담에 상대를 끌어들이는 것보다 정치적 위력이 커 보인
정현곤 세교연구소 상임기획위원
2013.05.16 10:17:00
윤창중 파문은 장자연 사건 제대로 처리 못한 업보
[창비주간논평] 재벌의 '봉건 체제'를 넘어서야
오호 통재라! 21세기 들어 대한민국은 다시 봉건적인 사회로 퇴보하고 있다. 최근 '갑이 지배하는 사회'라는 유행어를 낳으며 불거진 여러 사건들의 뿌리는 재벌 봉건 체제에 있다.
박창기 (주)에카스 대표
2013.05.16 10:06:00
민주당, 봉건주의 강화하면서 혁신을 바라는가
[창비주간논평] 민주당의 세 가지 길
지난 5월 4일 민주당은 김한길 의원을 대표로 선출하며 대선패배 이후의 내부 혼란을 수습하고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전열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현재 민주당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야권을 지지하는 상당수의 유권자가 민주당에 대한 지지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정치학
2013.05.09 08:16:00
남양유업 사태, 박근혜 정부 '촛불 시위' 단초 되나?
[창비주간논평] 경제 민주화, 언제부턴가 꼼수가 판친다
사회 일각에서는 지금 경제가 어렵다면서 경제 민주화에 대한 속도 조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다. 대기업이 위축되어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늘 듣던 풍월도 들린다. 언제까지 대기업에 투자를 구걸할 것인가. 대기업이 투자를 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뒤처지는 시스템을 만드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2013.05.09 08:12:00
글로벌 인재 양성? 국제중의 거짓말
[창비주간논평] 국제중학교 논란과 중등 교육 정상화
문제는 교육적 명분이 약한 채 확대된 학교들이 입시 명문 학교가 되고, 비싼 학비로 계층화와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학생 자살, 학교 폭력이 문제시되는 현실에서, 구태의연한 경쟁 논리로 교육 공동체가 해체되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 된다. 국제중학교의 운
이윤미 홍익대 교육학과 교수
2013.04.25 11:38:00
6년간 임금 동결하는 강성노조? 홍준표의 거짓 선동!
[창비주간논평] 진주의료원 사태와 불안한 공공 의료의 미래
치료비를 낼 수 없어 치료받을 수 없다는 것은 의료 서비스가 돈벌이로 제공되기 때문이고, 이를 통제하거나 견제할 수 있는 공공 의료의 기반이 부족하기 때문이지 당연한 것이 아니다. 이는 건강과 의료 서비스에 대한 '공공적' 가치의 문제다
박용덕 건강세상네트워크 사무국장
2013.04.25 11: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