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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안철수, 문재인만 안 만났다"
[오늘의 조중동] 安-文, 호랑이 두 마리의 어색한 동거
안철수 의원과 김한길 대표가 꽃그림 병풍을 배경으로 '통합 신당' 창당을 발표한 다음 날, 보수 언론은 야권 주도권 싸움이 시작됐다며 '安-金 연대'와 '親盧 그룹'의 갈등을 대대적으로 예고했다. 민주당 내 다수파인 친노를 견제하기 위해 김 대표가 안 의원과 손을 잡았다는 발 없는 말도 돌았다.문화일보는 이날 1면 기사 '野 신당, 사실상 '親盧배제' 추진
이명선 기자
2014.03.19 10:48:19
안철수 "권노갑 고문만 믿고 갑니다"
[오늘의 조중동] <중앙> "안철수 결심 뒤 권노갑 있었다"
정치 입문 1년 반, 안철수 의원이 멘토를 바꿨다. 이번에는 학자도 책사도 아닌, 정치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동교동계 좌장이다. 안 의원은 지난 2일 민주당과 통합을 선언한 직후,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에게 전화를 걸어 "고문님만 믿고 갑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일보는 18일 '안철수 결심 뒤에는 권노갑의 한마디'가 있었다며, 새정치연합과 민주
2014.03.18 10:43:57
<중앙> "'박원순 대 정몽준', 1% 이내 초박빙"
[오늘의 조중동] "김황식, 새누리당 지지자 사이에서도 인지도 낮아"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서울시장 출마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현 시장 대 새누리당 3인방(정몽준·김황식·이혜훈)의 본격 대결이 시작됐다. 여권 유력 후보의 출마 선언이 있기 전 박원순 시장은 평균 10%포인트 이상 앞서며 '절대 강자'의 모습을 보였지만, 정몽준·김황식 공식 출마에 따른 컨벤션 효과로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중앙일보는 17일 '박원순 대 정
2014.03.17 10:20:24
"<조선>, 김상곤 공짜버스 유혹"?
[오늘의 조중동] "대통령 출마하면, '공짜 주택' 내놓겠군"
김상곤 교육감표 '무상급식'이 김상곤 도지사표 '무상버스'로 업그레이드됐다. 김 전 경기도교육감은 12일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경기도민 전체가 공짜로 버스를 이용하는 무상 버스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2009년 김 전 교육감이 경기도 초중고에 무상급식을 전면 도입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무상교통(버스 완전 공영제)을 바라보는 보수 언
2014.03.13 10:39:54
<조선>·<중앙>, 거칠어진 박근혜 '입' 주목
[오늘의 조중동] <조선> "朴, 임기 2년 차 성과… 초조해한다"
진돗개 정신, 천추의 한(恨), 원수, 암 덩어리 등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은 전시 상황을 방불케 한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외치며 각종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국정 운영이 만만치 않다는 반증이다.대통령 취임 이후 인사 문제를 시작으로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 채동욱 사태, 국정원 간첩 증거 조작 사건까지 정권의 불안정성이 증폭되면서 박 대통
2014.03.12 10:44:14
<조선>, '함익병'으로 '셀프 어뷰징'
[오늘의 조중동] 함익병 "군대 안 가는 여자, 권리 4분의 3만 행사해야"
'국민 사위' 함익병 씨(피부과 전문의) 발언에 여론이 들끓고 있다. 독재 옹호 태도와 남녀 차별 발언, 자식 투표권 침해 등에 대한 편협한 인식이 화를 불렀다. 11일 현재 함 씨가 운영하는 병원(함익병 앤 에스더 클리닉)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접속 불가 상태이며, 그가 출연한 SBS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은 '하차 요구'로 몸살을 앓고 있다.함 씨는
2014.03.11 10:52:34
故 박은지 부대표…<조선>, 어뷰징 장사
[오늘의 조중동] 조중동 "닷컴에서 하는 일, 나 몰라라?"
고(故)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의 영결식이 10일 오전 서울 대한문 앞에서 사회장으로 치러진다. 이후 노동당 당사에서 노제를 지낸 뒤, 하관식은 오후 2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진행된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박 부대표가 서울 동작구 사당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모습을 가족이 발견해 오전 4시 24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
2014.03.10 10:28:47
자살 기도 조력자 "국정원서 돈 받고 위조했다"
[오늘의 조중동] 유서에 "박근혜, '국가조작원' 개혁해야"
국가정보원이 애초에 증거 조작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진술이 나와 파장이 일 전망이다. 이는 "위조는 아니다", "외교 경로를 통해 입수했다"고 해왔던 국정원의 그간 해명이 거짓말이었다는 의미다. 남재준 국정원장 체제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조선일보는 7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증거 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후 자살을 기도한 조선족 협력자 김 모 씨
박세열 기자
2014.03.07 09:03:41
통합신당, 지방선거 파괴력 있을까?
[오늘의 조중동] '컨벤션 효과'있지만, 지방선거까지는 글쎄…
6.4 지방선거에서 '제3지대 신당'이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통합신당 창당 발표 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야권과 새누리당과의 격차가 오차 범위로 줄어드는 등 야권에 대한 기대감에 '컨벤션 효과(보여주기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경향신문과 한국리서치가 3~4일 전국 성인남녀 6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통합신당 지지율은 29.8%로 민
2014.03.05 10:19:21
'김한길·안철수' 통합에 '친노' 속내 복잡
[오늘의 조중동] 안철수 vs 문재인, '리턴 매치' 불가피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이 '제3지대 신당' 창당에 합의하며, 6.4 지방선거의 지형을 바꿨다. 3자 대결이 2자 대결, 즉 '새누리당 대 통합신당' 또는 '거짓 대 약속' 구도로 전환된 것.한겨레와 경향신문은 저조한 지지율과 신뢰마저 하락세인 민주당과 6.4 지방선거 후보 영입난을 겪던 안 의원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승부수를 띄웠다며 연대와 단일화를 뛰어넘
2014.03.03 10:5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