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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MB의 5년'을 되돌리려면…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 <52> 야바위 정치판의 꼼수 공약들
복지 이야기는 미처 논쟁의 단계에 이르기 전부터 뭇매를 맞았다. MB정권 들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면서, OECD국가 중 꼴찌 수준에 도달한 이 나라 복지의 이야기다. 말 꺼내지도 못하게 했다. 벌떼처럼 들고 일어났다. 대통령에서부터 당정은 물론 조중동과 TV등
오홍근 칼럼니스트
2012.02.13 08:57:00
수렁에 빠진 4대강…MB, 아직도 행복한가?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 <51>"지금이라도 박근혜는 '말'을 해야"
심각한 문제점들이 잇달아 드러나고 있는 4대강 사업을 놓고, 정부가 사태를 호도하기 위해 우격다짐의 칼을 뽑아드는 몸짓을 보였다. 특히 현장을 조사한 환경단체 관계자들이 이른바 '보(洑)'의 균열과 누수 등 안전문제를 지적하는데 대해서도, "사실에 입각하지
2012.02.01 14:05:00
"최시중, 허문도보다 더 나쁘다"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 <50> 최시중 청문회, 반드시 필요하다
그해 겨울은 눈이 참 많이도 내렸다. 서울 도심에서도 골목마다 거의 눈이 녹을 새가 없었다. 우리들은 취한 발걸음으로 넘어지고 엎어지면서도, 눈물 훔쳐가며 그 미끄러운 눈길 골목들 술집을 끝없이 훑었다. 플라스틱 물바가지에 소주를 붓고 맥주ㆍ정종ㆍ양주등 술이란
2012.01.30 08:16:00
MB가 국민에게 마지막으로 봉사하는 길은…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 <49> "걸림돌, 스스로 비켜주는 게 도리"
'형제'는 용감하였다. '촛불' 고비를 넘기고, 절실해진 '힘'을 탐닉(耽溺)하기 시작하면서 형제에게는 겁도 없었다. 2008년 여름에 접어들 무렵이었다. '사설(私設) 정치'에 필요한 기틀은 상당부분 갖춰져 있었다. 언론 쪽은 최시중씨
2012.01.17 10:48:00
"얼치기 저격수의 비극"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 <48> 홍준표의 지피(知彼) 지기(知己)
1996년 YS의 손에 이끌려 초선 국회의원이 될 때부터 홍준표 의원은 날리던 저격수였다. 상관도 잡아넣은 '모래시계 검사'라는 전력도 있었다. 국회의원 배지를 단 '저격수 홍준표'가 항상 조준하고 있던 표적은 DJ였다. 그의 주군(主君)인 YS와 정치적인 라
2012.01.05 08:40:00
KBSㆍ한선교는 왜 압수 수색하지 않나?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 <47>'특혜' 도청사건, 해 넘기는가
제대로 된 나라라면, 사안이 그토록 엄중한 사건을 미해결로 놓아둔 채 해를 넘기지는 않는다. 더구나 그 사건은 누구의 소행인지 윤곽이 거의 드러나 있는 상태다. 정치권이 됐건 수사기관이 됐건, 의지만 있으면 벌써 해결 되고도 남음이 있는 사건이었다. 오히려 공권력이
2011.12.26 08:10:00
"소통 막는 건 먹통 정권의 말기 현상"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 <46>"놀고들 자빠졌네"
맨 정신으로 이 나라의 이 시대를 살아가기 힘겨워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보인다. 한 두 사람도 아니고, 절대 다수 국민들의 속을 박 박 긁어놓는 'MB의 세상'에서, '백성 노릇'하기가 너무나도 고되다고들 말한다. 100마디의 불평이나 꾸짖음보다도, 참다
2011.12.12 10:45:00
꾸며댄 '전제' 깔며 여론조작 하지 말라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 <45>거짓말, 대통령이 솔선하는가
김대중 대통령과 동명이인(同名異人)인 조선일보의 김대중 고문이 미국의 저명한 신문인 월 스트리트 저널(WSJ)의 기사를 잘못 해석하고, 이를 전제로 해서 고약한 칼럼을 썼다가 망신살을 뒤집어 쓴 것은 그가 주필로 있던 1997년 12월 24일이었다. 그 닷새 전인 12월 19일,
2011.12.02 08:32:00
"국정에서 손 떼는 것도 방법이다"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 <44> MB, '결단'을 검토해야
<대통령 언행의 신뢰도 고찰>쯤 되는 주제는 대단한 연구대상이 될게 틀림없다. 근래 들어 이명박 대통령의 말과 행동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해봤다. 특히 믿어지지 않는 때, 그래서는 안될 장소에서,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마구 쏟아내는가 하면, 절대로 믿기
2011.11.21 08:16:00
"종편 직접광고 허용은 '강도면허' 아닌가"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 <43>최시중 위원장의 해괴한 처신
12월 초 방송을 시작할 예정인 이른바 종편 4개사가 드디어 흙탕물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국회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미디어 렙(Media Representative : 방송광고판매대행사)법 마련을 '고의적으로' 지연시키는 사이 벌어진 사태다. 사람들이 우려하던 '광고 직접
2011.11.08 08: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