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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의 '5·18'은 끝나지 않았다
[아시아생각] 아웅산 수지 투옥…버마의 앞날은?
최근 버마 군사정부가 가택연금 상태에 있던 아웅산 수지를 투옥함에 따라 유엔(UN)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그녀는 현재까지 13년 동안 가택연금 상태에 있었다. 2007년 9월 이른바 '샤프론 혁명' 이후 버마 사회는 겉으로 너무나 고요하게 보였
박은홍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2009.05.17 18:02:00
원조, 우리 식으로 주면 된다? '관계'부터 고민하라
[아시아생각] 권력 관계를 넘어 발전 담론의 장으로
얼마 전 학과에서 국제개발 분야 전문가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리차드 마닝(Richard Manning) 전 경제협력기구 개발원조위원회 (OECD/DAC) 위원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마닝 전 위원장은 유엔 새천년개발목표 (Millennium Development G
최나래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개발학 박사 과정
2009.05.12 14:33:00
난민, 구호가 아닌 '공동체'가 핵심이다
[아시아생각] 태국 국경 지대 버마 난민의 현재
버마에서 난민 발생의 원인이 된 종족갈등에 대해 우선 살펴보자. 종족 갈등의 역사는 영국 식민지배 시기인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국이 주류 종족인 버마족과 카렌족, 샨족 등의 소수종족을 분리하여 통치하는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버마의 종족들간에 배타적인 종족
이상국 서강대 동아연구소 교수
2009.05.06 08:27:00
'붉은 셔츠'와 '노란 셔츠'의 대립
[아시아생각] 태국 사태에서 나타나는 시민사회 갈등
얼마 전 친 탁신 세력 "붉은 셔츠"의 시위로 방콕 일대에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군 진압작전 중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2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훨씬 넘는 인명이 부상 당했다. 이 과정에서 한 가지 궁금한 것은 태국 시민사회의 입장이다. 지금까지
김홍구 부산외대 태국어과 교수
2009.04.29 15:04:00
'생존의 터' 바다, 군대의 전유물로 내버려둘 텐가
[아시아생각] 아시아 해양 도서영유권 분쟁과 시민사회의 과제
오늘날의 영토 주권 개념은 유럽에서 시작되어 1648년 베스트팔렌 조약에 의해 국제법의보호를 받기에 이르렀다. 이어서 19세기 계몽주의와 20세기 초 민족자결권에 의해 민족국경 개념이 강조되었다. 최근 국제사회에서 벌어지는 영토(국경·도서 포함) 분쟁의 근원은
강성호 인류사회재건연구원 객원연구위원
2009.04.15 10:00:00
"동아시아 안보, 이제 바다다"
[아시아생각] 동아시아의 해적과 해양테러리즘
냉전 이후 동아시아 해양 특히 말라카해협에서 비전통적 혹은 비재래적 위협요인이 안보의 중요한 쟁점이 되었다. 특정 행위의 금지를 규정한 국제협약의 존재 때문에 흔히 '해양에서의 불법행위'로 불리는 비전통적 안보위협 요인들은 대표적으로 해적행위, 해양
라미경 순천향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교수
2009.04.08 18:41:00
더 이상 한국의 민주화와 인권만 얘기할 순 없다
[아시아생각] 아시아 연대의 현재와 미래
지난 2월 23일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많은 국제 회의중 유일하게 아시아 애드버커시(advocacy) 활동가들이 조직해서 만든 모임인 Solidarity For Asian People's Adcocacy(이하 SAPA)에 참석했다. 2008년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는 아시아에서 벌어지는 초국가적인 이슈
차은하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 간사
2009.03.24 15:32:00
"지도를 펴고 동그라미를 그리다보면…"
[아시아생각] <국경, 아시아, 시민사회> ①
인간안보 또는 비전통적인 안보 문제라 불리는 것들은 안전 혹은 안전의 궁극적인 대상인 인간의 생명과 인간다운 삶의 보장에 관심을 둔다. 탈냉전 이후 국가안보 혹은 왜곡된 형태의 정권안보라는 개념을 벗어나 인간의 안전과 생명에 보다 관심을 두는 관점들이 강해지고
이재현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 실행위원
2009.03.13 12:08:00
네팔의 '민주주의 재건축하기'
[아시아생각] '다시 생각하는 민주주의'
이미 여러 갈등을 마주하고 있는 네팔에서는 정당들 사이에 또 하나의 힘겨운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 그것은 새 헌법을 제정하는 데에 있어 따라이(Terai) 자치 문제와 바람직한 연방제 구조에 대한 것이다. 한편, 이는 다른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로도 여겨져
지반 바니야 서강대 민주주의와 사회운동 연구소 연구원
2009.02.23 10:09:00
"후퇴하는 동북아 인권, 연대로 막자"
[아시아생각] 점차 커지는 '동북아 연대'의 필요성
현재 동남아시아 인권단체들 사이에서는 아세안 (동남아 국가연합, ASEAN) 내에서 시민 사회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한 논의가 한창이다. 아세안이 처음 출범한1967년에는 아세안의 주된 관심이 단지 안보와 경제 개발에만 집중되었지만 1993년 비엔나 세계 대회를 거치면서 아
백가윤 포럼아시아 동북아시아 코디네이터
2009.01.30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