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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한국 기업이니까…', 이젠 안 통해"
[우석훈 칼럼] "ISO26000 시대가 온다"
1990년대를 금융화의 시대로 이해할 수도 있고, 세계화라고 시대라고 이해할 수도 있다. 어차피 같은 흐름을 공유하던 한 시대였다. 그러나 무엇보다 1990년대는 다국적기업의 시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다국적기업이 힘이 쎄지면서 기업들 사이에서도 지켜야 할
우석훈 2.1 연구소 소장
2010.11.08 09:41:00
"'손석희쇼'의 빈 자리, 누가 메울까"
[우석훈 칼럼] "중립적 공론장이 아쉽다"
모든 사회에는 급진과 보수가 있고, 어느 조직에나 매파와 비둘기파가 있다. 그리고 파벌이라는 것은 생기게 마련이다. 자본주의가 등장한 이후로 자본의 이해를 중심으로 좌우를 나누는 것이 보편적인 호명법이기는 하지만, 한국에서는 불행했던 한국전과 냉전 시대의 여파
2010.11.01 11:15:00
"칠레 광부 구조 사건, 한꺼풀 벗겨보면…"
[우석훈 칼럼] '자원외교'라는 코미디
전세계인이 칠레의 광부들이 구조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았다. 결국 그들을 구조한 캡슐이 영웅이 되었고, 사람 대신 캡슐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칠레의 우수성과 그들의 휴머니즘을 연설하고 다니게 될 것 같다. 기묘한 상황이기는 하다. 이 사건을 통해서 석탄에 대해
2010.10.20 08:32:00
"'약한 원화'인가, '강한 원화'인가?…대토론이 필요한 때"
[우석훈 칼럼] "경제 민주화 항목에 '환율'을 넣자"
2008년 금융위기가 벌어지면서 세계 경제시스템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었다. 조금 정치적인 측면에서 90년대 '워싱턴 컨센서스' 이후로 세계 경제의 기조가 되었던 신자유주의 체계가 종말을 고하게 되었다는 주장들이 한 종류였다. 그
2010.10.12 08:14:00
"채솟값 폭등, 일시적 현상 아니다"
[우석훈 칼럼] '3%농업'도 못 지키는 MB정부
한국은 오랫동안 농산물 시장이 안정된 나라였다.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농산물은 공급 초과 상태에 있었고, 아주 상품성이 높은 경작물 아니면 농민들이 판매를 포기하기가 일쑤였다. 역사적으로 본다면, 농산물 가격 안정은 박정희 시절의 수출 진흥정책이
우석훈 2.1연구소 소장
2010.10.04 08:22:00
"채솟값 폭등과 4대강 사업, 과연 상관 없을까?"
[우석훈 칼럼] "쌀값·채솟값 양극화, 정부 대책이 궁금하다"
최근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놓고 물가논쟁이 뜨겁다. 두 가지 유형의 양극화가 지금 진행 중이다. 첫 번째 종류는 '토건의 것'과 '서민의 것' 사이의 기묘한 양극화이다. 주택 가격은 재개발 아파트와 주상복합을 축으로 급격히 하락하는 중이고, 4
2010.09.27 09:32:00
"'이념적 소비'?…정용진 부회장에게 답한다"
[우석훈 칼럼] 이마트 피자 사건과 '거머리'
지난주에 이마트에 들른 적이 있었다, 그 때 일반 피자보다 덩치가 커 보이는 피자판을 들고 계산대에 선 사람을 본 적이 있다. 요즘 사람들 사이에서 찬반 논쟁이 뜨거운 바로 '이마트 피자'라는 걸 처음 보았다. 몇 장면이 겹쳐 보인다. 연초에 호주 시드
2010.09.21 09:27:00
"그 많은 경제학자, 다 어디로 갔나"
[우석훈 칼럼] 마비된 경고 장치
한 때 미국에서 한국인 경제학 박사를 워낙 많이 배출해서, 미국에서 한국 오는 비행기마다 새로 박사 받은 사람들이 한 명씩은 타고 있다는 농담이 유행한 적이 있다. 그러나 MBA 열풍이 불면서, 전 세계적으로 경제학 박사가 수년째 공급부족이라고 하는 것 같다. 수많은
2010.09.14 08:39:00
'유명환 딸'만 문제인가? '한국의 반칙왕'들이 사는 법
[우석훈 칼럼] "그들이 만드는 공정한 사회?"
유명환 딸 사건은, 우리들이 지났던 날들을 돌아보게 만든다. 현 정부가 들어오면서 '떼법'은 없다고 했고, 촛불집회를 지나면서 '법치주의'와 '준법'을 국정 기조로 세웠다. 법을 지키자는 것에 대해서 누가 반대를 하겠는가? 그러나 한국의 특권층
2010.09.06 09:43:00
"학자금 융자 제약, 만만한 게 지방대인가"
[우석훈 칼럼] "취업 안 되는 것도 서러운데…"
정부에서는 취업율에 따른 대학의 순위를 매기고, 하위 대학들의 학자금 융자에 제약을 주겠다고 한다. 이건 발상도 불순하지만, 이번 주에 발표한다는 순위에 따른 뒷감당을 도덕성을 의심받는 현 정부에서 과연 할 수 있을까, 그런 질문을 하게 만들었다. 자, 잠시 이
2010.08.30 11: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