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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출연 <조선 종편> 드라마…볼까, 말까?
[우석훈 칼럼] "종편, 쿼바디스!"
방송 공공성 4 – 종편, 쿼바디스! 세상에는 경제성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다. 내년이면 아마도 조중동에 매일경제까지, 4개의 언론사가 종합편성채널로 방송을 시작한다. 경제성만으로 보면 잘 설명은 안 된다. 방송은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은 케
우석훈 2.1 연구소 소장
2011.08.08 12:32:00
"무상급식 주민투표, 이왕이면 4대강 찬반 투표까지"
[우석훈 칼럼] "통 크게 받아 크게 이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하자고 하는 주민투표는 여러 가지로 무리수가 많이 있다. 절차상 하자를 찾자고 하면, 불투명한 내용이 포함되어 곽노현 서울교육감이 반발하는 투표 문구에서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명박 시대라는, 아주 이상한 시대를 살고
2011.08.01 11:06:00
"김여진에 빗장 건 MBC, 무슨 망신 당하려고…"
[우석훈 칼럼] "이제는 '방송 공공성'이다" <3>
광주 민주화 운동이 벌어질 때, 나는 중학교 1학년이라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잘 몰랐다. 아주 나이를 먹고 나서야 광주 MBC가 그 때 시민들에 의해서 불에 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군사정권 내내, 한국에서 방송은 막혀 있었고
2011.07.15 17:09:00
"MB 이후, 높은 분들의 'KBS 전화질' 막으려면…"
[우석훈 칼럼] "이제는 '방송 공공성'이다" <2>
KBS 사람들과 만나면, NHK는 자기들이 갈 길이 아니고, 자기들은 BBC의 길을 가려고 한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난 3년 동안의 KBS는 NHK 수준도 못 되는 것 같다. 2008년 12월 31일 자정, 그러니까 촛불집회가 있고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는 이명박 정
2011.07.11 13:55:00
임화수, 허문도, 그리고 최시중의 시대
[우석훈 칼럼] "이제는 '방송 공공성'이다" <1>
방송장악이라는 표현이 여권의 공식적 표현인지는 모르겠다. '방송장악', '좌파적출', 어쨌든 KBS와 MBC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사용되는 이 표현이 의미는, 교양 및 정치와는 상관없는 방송의 연성화, 그리고 보수 신문들의 방송 진출이라는 종편 편성, 두 가
2011.07.04 13:33:00
"환율, 국민만 '똥바가지' 썼다"
[우석훈 칼럼] "이제는 '금융 민주화'다" <끝>
얼마 전 삼성 이건희 회장이 이명박 정부의 경제 성적표에 별로 후하지 않은 점수를 주었을 때 청와대에서 발끈하고 나섰다. 최근 재계에서 복지정책이 '표(票)퓰리즘'이라고 비난을 하는 걸 보면서, 도대체 이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나 싶었다. 이들은 이
우석훈 2.1연구소 소장
2011.06.27 10:36:00
"'강만수의 꿈', 그 이후의 금융 패러다임은 뭔가?"
[우석훈 칼럼] "이제는 '금융 민주화'다" <3>
최근 산업은행이 아주 웃기다. 산업은행의 민영화 논리는 공기업 개혁과 메가뱅크 설립, 두 가지였다. 공기업의 부패는 민영화 논리자들의 오래된 전가의 보도 같은 것인데, 시장이 정부보다 효율성이 높다는 기본 가설 위에 서 있다. 그러나 이것도 일방적인 주장일 뿐, 일
2011.06.20 11:05:00
"이헌재 손 잡았던 노무현의 실패, 반복할 건가?"
[우석훈 칼럼] "이제는 '금융 민주화'다" <2>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가장 큰 차이는 대상의 보편성 문제일 것 같다. 이산화탄소는 지구에 있으나 금성에 있으나, 온실가스라는 건 마찬가지이다.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는 생명체가 살기에 금성에는 너무 많고, 화성에는 너무 없고, 지구는 적당하다. 이산화탄소와 같은
2011.06.13 07:55:00
"대권주자에게 묻는다…외환은행, 어쩔 건가?"
[우석훈 칼럼] "이제는 '금융 민주화'다" <1>
현 정권은 자신들을 선진화 세력이라고 부르고 싶어하는 것 같다. 그러나 그들은 한국 경제의 발전의 단물만 쏙 빼 먹은 집단이고, 특권 세력일 뿐이고, 반칙 전문들이다. 그들이 선진화라는 이름으로 실제로 별 저항 없이 성공한 유일한 정책은, 슬프게도 '대졸 초임 삭
2011.06.07 10:18:00
"'한나라당식' 반값 등록금, 어떻게 봐야 할까?"
[우석훈 칼럼] "성인을 성인으로 보지 않는 철학적 한계"
분당 재보궐 선거 이후 한나라당이 쇄신이라는 이름을 걸었다. 그리고 꺼낸 카드가 반값 등록금이다. 내가 이해하는 바로는, 한나라당의 목표는 최소한 손학규보다는 왼쪽으로 가는 것이다. 지난 대선 '혁신적 중도'를 외쳤던 손학규 보다 왼쪽으로 가는 건 쉽다. 민
2011.05.30 12: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