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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승부수는 재신임국민투표? 중간평가?"
[촛불의 소리] 오류와 오독을 넘어
김대중 <조선일보> 고문의 "이대통령의 승부수"라는 지난 7월 28일자 칼럼을 보고 급히 글을 써서 <프레시안>에 보냈다. (☞관련 글 보기) 필자는 앞서 쓴 글에 결정적인 잘못이 있었다는 사실을 어떤 이의 지적을 받고서야 알게 되었다. 필자의 글에 올류
무명씨 독자
2008.08.01 12:38:00
"폭력 휘두르는 경찰의 말로, 이탈리아를 보라"
[촛불의 소리] 2001년 反신자유주 집회 폭력진압 경찰에 유죄 판결
촛불시위대에 대한 경찰의 과도한 폭력행사를 비판하는 엠네스티 보고서가 미처 출판되기도 전에, 경찰은 엠네스티가 사실관계를 충실히 담지 못했으며 공정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법적 소송을 불사하겠다고 공포했다. 또한, 경찰은 한술 더 떠서 촛불집회를 '강경하
박정준 서울대 비교문학 협동과정 박사과정
2008.07.27 14:46:00
'제7공화국 운동을 시작하자'
[촛불의 소리] 광장이 희망이다
여중생들의 분노와 행동으로 시작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가 이렇게 길게 진행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상황이 그리 녹록하지만은 않은 것 같고 뭐랄까 비유를 하자면 파이프가 막혀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상상력이 자유롭게 펼쳐지
이경훈 재일본 독자
2008.07.11 09:03:00
'아메리칸 키드'들만 모르는 몇 가지 사실
[촛불의 소리] 눈을 크게 뜨고 세상을 제대로 보라
이들과 미국의 관계는 질기고도 끈끈하다. 이들 중 일부는 여차하면 언제든 미국으로 뜰 준비가 돼 있는 사람들로서, 의식적으로도 자신과 한국과 미국의 이익을 상당 부분 동일시한다. 아니, 그 대다수가 엄마 젖 떼지 못한 유아들마냥, 다 커서도 어미의 주머니를 떠나지
이춘열 자유기고가
2008.07.09 08:08:00
촛불, 이제 저항을 넘어 창조로!
[촛불의 소리] '적에 대한 승리'가 아니라 '나를 변화시키는' 촛불을…
촛불들의 새로운 실천 제안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진심으로 비는 기도회를 제안 할 수 있고 북한 굶주리는 동포를 위한 보름 동안 성미 모으기 운동도 제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창조의 촛불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제가 말하
전희식 농부. '똥꽃' 저자
2008.07.08 18:59:00
촛불을 드는 것, 혹은 관찰하기
[촛불의 소리] 자칭 '객관적 관찰자'들에게 보내는 충고
2MB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보았을 때 '관찰자' 들의 상당수는 최소한 순수한 선을 택할 완고한 도덕주의자들은 아닌 것 같다. 애초에 코를 막고 2MB에게 투표를 하였다면 몇 가지 소소한 악덕쯤에도 변혁을 위해 다시 한 번 코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
송준모 독자
2008.07.08 13:15:00
늙은 디지털게릴라의 노래
[촛불의 소리] 촛불항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러한 촛불항쟁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촛불항쟁은 이미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두었음은 엄연한 현실이다. 쇠고기 추가협상을 강제했고, 청와대 비서진과 내각의 개편을 강제했고, 정권의 독선과 질주를 견제했고, 조중동의 신뢰도와 경영에 상당한 타격을 주었으며, 한미
2008.07.08 08:46:00
"제국의 변방에서 곤봉에 맞더라도…"
[촛불의 소리] 촛불은 이긴다
며칠 전 개봉한 <크로싱>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북한 주민의 인권 문제를 다루는 작품이라는 사전 정보를 갖고 영화관에 들어섰지만 막상 영화를 보니 북한 체제의 잔혹함 못지않게 북한 주민의 생활상의 어려움 그리고 가족과 이웃을 보살피려는 주민의 소박한 마음이
이승렬 영남대 교수
2008.07.03 15:51:00
촛불집회와 포스트모더니즘
[촛불의 소리] 비폭력 평화 코믹 투쟁을!
우리는 다시 한 번 이와 같이 다짐하자. 그리고 모색해 보자. 비폭력 평화 코믹 투쟁! 세상의 흐름은 결국 이와 같은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시민의 편이다. 아자!
노길상 이우학교 미술 교사
2008.07.03 11:09:00
폭력시위? 여기가 프랑스라면…
[촛불의 소리] 선진국의 폭력시위, 알기나 하나
정부는 지난 29일 긴급담화를 통해 촛불집회를 과격폭력시위로 규정하고 더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더 이상 자제하지 않고 "최루액"도 사용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선진국에서도 시위 진압에 최루액을 사용한다."는 말도 빼놓지 않는다. 그런데 정부가 밝힌
김강기명 독자
2008.07.01 08: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