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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오바마 TPP', 한국만 호들갑?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TPP, 美 의회 비준은 2017년?
지난 10월 5일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TPP : Trans-Pacific Partnership) 협정이 7년여의 긴 진통 끝에 마침내 협상 타결되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12개국을 포함하는 세계 최대 무역 협정인 TPP 타결은 미국이 쓰는 세계 경제 질서와 무역 규정의 승리"라고 선언하며 대환영의 뜻을 표하고, 다음 날 아침 워싱턴 포스트는 "TPP
박영철 전 원광대학교 교수/전희경 조지아서던 대학교 겸임교수
2015.10.21 11:50:05
미국 경제, 너마저 무너지나?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미국 경제 둔화
미국 9월 비농가 신규 고용자 수가 예상보다 훨씬 낮게 나오면서 취약한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가 갑자기 커지고 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의하면 9월 한 달 새 일자리 증가는 14만2000개에 그쳐 전문가들의 예상치 20만3000개보다 작을 뿐 아니라, 2014년 월 평균치 26만 개의 55% 수준 밖에 안 된다. 더구나 9월의 고용률은 1977년 이
2015.10.07 11:04:04
美 금리 인상 미스터리, 또 양치기 소년 되나?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美 12월 금리 인상
9월 24일 미국 연준(Fed) 재닛 옐런 의장은 매사추세츠 주립 대학교에서 행한 강연에서 "올해 안에 기준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42쪽이나 되는 긴 원고의 요약본을 읽어나가던 옐런 의장은 탈수 현상으로 잠시 강연을 중단해야 했다. 지난 9월 17일 세계 경제 침체와 금융 시장의 불안에 대한 우려로 금리 동결을 선언한 지 겨우 1주일
2015.09.29 10:16:28
美 금리 동결, 시진핑 방미 선물인가?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미국 금리 동결
2015년 9월 17일 오후 2시(현지 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재닛 옐런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면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세계 경제와 금융 시장에 대한 우려로 이번에도 미 기준 금리를 0~0.25% 선에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경제계의 즉각적인 반응은 크게 엇갈린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방향
2015.09.22 11:31:21
미국의 불평등, 샌더스가 답이다!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대통령과 불평등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소득 불평등이 경제 정책 공약의 꽃이 될 것인가?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일은 2016년 11월 8일(화요일)이다. 아직도 만 14개월이 남았다. 전통적으로 미국 대통령 선거의 본격적인 유세는 9월 초의 노동절에 시작하며, 예비 선거(오픈 프라이머리)와 당원 대회(코커스)의 첫 관문은 2016년 2월에 각각 뉴햄프셔와 아이오와
전희경 조지아서던 대학교 겸임교수
2015.09.14 09:26:21
"美 연준 9월 금리 인상, 겁낼 것 없다"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美 금리 인상이 미칠 영향
세계 증시가 다시 한 번 크게 요동을 겪었다. 9월 첫날 하루 동안 선진국과 신흥국의 증시가 평균 3% 이상의 급락을 치렀다. 미국 다우존스가 -2.8%, 독일과 프랑스 증시가 각각 -2.4% 등 폭넓게 하락했다. 그러나 다음날 2일 세계 증시가 뜻밖에 하루 만에 다시 안정을 찾았다. 어제의 증시 폭락이 투기꾼의 바보스러운 도박이라는 의심이 들 정도이다.
2015.09.03 16:03:57
요동 치는 세계 증시, 중국 탓인가?
[인터뷰] 박영철 전 교수 "세계 증시 폭락, 일시 과잉 반응이지만…"
지난 8월 18일에 시작한 국제 주식 시장의 요동이 8월 26일에서야 겨우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하면 8월17~26일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7.8%,미국의 다우존스는11.8%그리고 유럽증시는7.8%급락했다. 세계 금융 당국은 이같은 주식 시장의 급락이 심각한 세계 경제 침체를 불러온 2008년의 글로벌 금융 체제의 붕괴와 같은 극적인
전희경 조지아서던대학교 겸임교수
2015.08.30 20:40:42
중국發 '환율 전쟁'은 없다
[인터뷰] 박영철 전 교수 "미국 9월 금리 인상은…"
세계 금융 시장, 특히 아시아 신흥 국가의 금융 시장이 며칠간 크게 요동치고 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관리 변동 환율 제도의 변경을 공포하면서 위안화('인민 통화'라고도 한다)의 가치가 지난주(8월 11일~13일)에 연속하여 4.7%나 급락했기 때문이다. 금융 시장의 위안화 가치 급락(Depreciation)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은 주식 시장의
2015.08.19 17:11:54
월스트리트는 왜 힐러리를 두려워하지 않나?
[인터뷰] 박영철 전 원광대 교수가 본 '힐러리 개혁안'
2016년 11월에 실시하는 미국 대통령선거가 아직도 1년 3개월 남아 있다. 유세 초반이라서 그런지, 요즘 차기 대선에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과연 미국이 세계 최강의 경제대국인가 의문이 들 정도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공식적으로 17명의 후보가 출마한 공화당의 경우가 그렇다. 심하게 말하면 어중이 떠중이들이 나와 저 잘 났다고 시끄럽게
2015.08.06 08:17:43
'샌더스 현상'은 미 대선 돌풍이 될 것인가?
[인터뷰] 박영철 전 원광대 교수가 본 '샌더스 현상'
2016년 미 대통령 선거가 이제 1년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까지만 해도 이번 대선도 큰 쟁점 없이 종전처럼 무책임한 미디어의 광고 전쟁과 천문학적 정치 자금이 난무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이번 대선에는 연예 정보지 수준의 흥미거리가 많아 국민의 관심을 그쪽으로 끌고 갈 위험이 많을 것으로 보았다. 첫째, 이번 대선에서는
2015.07.17 1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