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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서 3700명 죽어도 美의 '자제 촉구'는 아직도…
FP "바이든 이스라엘 맹목 지지 값비싼 실수될 수도"…이스라엘 국방, 장병들에 "곧 가자 안에서 보게 될 것"
이스라엘의 무차별 보복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망자가 3700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미국이 자제를 촉구하지 않는 데 대한 내부 비판이 커지고 있다. 분쟁 시작 뒤 요르단강 서안에서도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폭력이 크게 늘었다. 19일(현지시각) 유엔(UN)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서안에서 이스라엘군 및 불법 정착촌 주민들에 의한 팔레스타인
김효진 기자
2023.10.20 20:05:13
해외지원 피로감 커지자 설득 나선 바이든 "사람 죽이며 돈 벌수 있다"
백악관, 이스라엘·우크라이나에 130조 원 지원 계획…하원의장 없는 의회, 예산 통과 미지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연설을 통해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 전례 없는 규모의 안보 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부정적인 국내 여론과 하원의장 축출로 혼란에 빠진 미 의회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실제 계획대로 집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9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내일(20일) 미국의 국가안보를
이재호 기자
2023.10.20 13:58:47
바이든, 가자 인도적 지원 성사시켰지만, 친 이스라엘 행보에 아랍권 분노
이르면 20일 이집트 통해 가자에 구호 트럭 일부 진입…바레인·모로코 시위서 이스라엘과 단교 주장도
이스라엘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 물품 전달 합의를 이끌어냈지만 아랍권의 분노는 키워 확전 우려를 잠재우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이스라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8시간에 걸친 회담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오는 귀국길에 기자들에게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통화
2023.10.19 20:01:14
미 의회서 휴전 시위 유대인 "우리는 대량학살 희생자 후손, 학살 막아야"
팔레스타인 병원 폭격에 미 유대인들, 의회에서 휴전 촉구 시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병원이 폭격을 당하면서 이스라엘과 무장정파 하마스 간 충돌에 따른 인도적 위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유대인들이 미 의회에서 휴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18일(이하 현지시각)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미 의회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결의안 통과를 촉구하는 시위가 미 의회 내부에서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미
2023.10.19 13:58:03
가자 병원 폭격 참사에 아랍권 분노 폭발…바이든 방문 '먹구름'
500명 사망 참변에 이·팔 서로 배후 지목…아랍 전역 시위·바이든 요르단행 불발
17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한 병원이 폭격 당해 수백 명이 숨지며 아랍권의 분노가 커졌다. 이스라엘이 책임을 부인하고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를 지목했지만 중동 전역에서 시위가 일며 역내 긴장 고조는 불가피해 보인다. 사건 여파로 요르단 회동이 불발되며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민이 깊어졌다. <로이터>, <AP> 통신, <
2023.10.18 19:11:28
바이든, 18일 이스라엘 방문…하마스 분쟁 분수령 될까
이스라엘 지지·민간인 안전 확보·확전 방지 등 복합적 역할 수행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이하 현지시각) 이스라엘을 방문하기로 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제하는 하마스 간 분쟁에 분수령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잃지 않으면서 팔레스타인 민간인 안전을 확보하고 주변국으로의 확전을 막는 등 복합적 역할을 균형 있게 수행해야 한다. 16일 토니 블링컨
2023.10.17 19:17:25
"무슬림은 죽어야 한다"…6세 팔레스타인 어린이, 미국서 혐오범죄로 사망
이스라엘-하마스 충돌, 무슬림에 대한 테러로…<알자지라> "온라인 가짜뉴스 이슬람 혐오 부추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군사 충돌이 무슬림에 대한 직접적 테러와 가짜뉴스로 이어지고 있다. 이슬람에 대한 혐오가 이번 전쟁을 계기로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는 셈이다. 1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 <CNN>은 일리노이주 윌 카운티 경찰이 1급 살인 및 살인 미수에 2건의 혐오 범죄, 흉기 난동 등의 혐의로 71세의
2023.10.16 16:00:50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 임박한 가운데 바이든 "큰 실수 될 것" 자제 촉구
하마스 완전히 제거되어야 한다면서도 "팔레스타인이 국가로 가는 길 있어야"…'두 국가' 해법 강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무장 정파 하마스가 완전히 제거되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것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면서 팔레스타인이 독립국가로 가는 길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방송 CBS의 <60분>(60minutes)에 출연한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
2023.10.16 12:05:42
이스라엘, 지상 공격 임박…가자시티 주민 전원 24시간 내 대피령
110만 명 일시 이동 거의 불가능·가자 주민 대혼란…이 "인질 풀려나기 전 봉쇄 해제 없다"
이스라엘군이 13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심도시 가자시티 주민들에게 전원에 24시간 내 대피령을 내리며 지상 공격을 예고했다. 물도 연료도 없는 상황에서 110만 명에 이르는 대상 주민의 안전한 대피가 불가능해 보이는 가운데 유엔(UN)은 대피령 철회를 호소했다. <AP> , <로이터> 통신,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
2023.10.13 20:00:06
이스라엘서 네타냐후 질책 여론 커져…가자 난민 34만 명 육박
네타냐후, 일부 야권과 연합 전시 내각…"이, 인질·벙커 탓 지상 공격 어려움 겪을 것" 전망도
이스라엘이 일부 야권과 함께 전시 내각을 꾸리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지상 공격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스라엘 내부에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책임론이 불거지며 사임 여론이 커지고 있다. 가자지구를 통제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침략한 지난 7일 이후 연일 이스라엘의 보복 폭격이 이어지며 가자지구 난민 수는 30만 명을 넘어섰다. <워싱
2023.10.12 20: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