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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김성한 사의 수용…후임에 조태용 내정
홍보수석 "尹, 고심 끝에 수용"…'경질설' 진화 시도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수용하고 후임에 조태용 주미대사를 내정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은 김성한 안보실장의 사의를 오늘 고심 끝에 수용하기로 했다"면서 "후임 국가안보실장에 조태용 주미대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북미국장, 6자회담 수석대표인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외교 1차관,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
임경구 기자
2023.03.29 18:35:35
김성한 안보실장 석연찮은 사퇴…"오늘부로 물러난다"
한미정상회담 한달 앞두고 '컨트롤타워' 교체?…내부 알력설까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29일 사의를 표했다. 한미 정상회담을 한 달 앞두고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해온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참모가 물러나 혼선이 가중될 전망이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저로 인한 논란이 더 이상 외교와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오늘부로 국가안보실장 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의
2023.03.29 18:23:51
尹대통령 "저출산정책 실패 원인 파악해야"
"합계출산율 0.78명…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만들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서 저출산 정책을 냉정하게 다시 평가하고, 왜 실패했는지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설익은 정책 아이디어를 냈다가 역풍에 휩싸인 상황이 겹쳐진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15년간 종합계획을
2023.03.28 17:34:30
尹대통령 "北 인권 유린 실상 낱낱이 드러나야"
집권 3년차 예산안 지침 확정…"회계 불투명 단체, 보조금 지급 틀어막아야"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북한 주민의 처참한 인권 유린의 실상이 국제사회에 낱낱이 드러나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인권법이 제정된 지 7년이 경과 됐지만 아직도 북한인권재단이 출범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라도 북한인권법이 실질적으로 이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2023.03.28 10:47:19
尹대통령 "근로자 건강권·휴식권 지키도록 할 것"
"현금 복지야말로 포퓰리즘적인 정치 복지"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을 둘러싼 혼선과 관련해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고 근로자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확실히 지키도록 할 것"이라고 진화했다.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복지·노동 현장 종사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근로시간 유연화에 대한 비판론을 의식한 듯 "협상력이 취약한 노동 약자들에게 무제한의 선택권이
2023.03.23 15:22:45
공시가 하락 '세수 악화' 우려에 대통령실 "관리 가능 수준"
美 반도체법 가드레일 발표에는 "긴밀한 협의 결과"
2023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 대비 18.61% 하락한 데 대해 대통령실은 "정책적 노력과 함께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하향 안정세가 더해진 결과"라고 자평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22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한 공시가격 현실화율 인하, 부동산 세제 정상화 등으로 국민들의 보유세 부담은 2020년보다 20% 이상 낮아지게 돼 대통령이
2023.03.22 18:09:51
대통령실 "주60시간 '가이드라인' 아냐…그 이상 나올 수도"
"획일적인 주52시간, 이런 규제가 현실에 맞나"
윤석열 대통령이 "주 60시간 이상 무리"라고 했던 발언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논의의 가이드라인을 주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했다. 혼선이 일고 있는 노동시간 유연화 정책과 관련해 캡(상한선)을 씌우지 않겠다는 의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0일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주 60시간 이상 무리' 발언에 대해 "그렇게 일하는 것 자체가 힘들지
2023.03.20 17:17:49
尹대통령 "주60시간 이상 근로는 무리…상한 '캡' 씌워야"
대통령실 "MZ·비노조·중기 등 다양한 목소리 귀기울이겠다"…노조는?
'주69시간 노동제' 논란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연장근로를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며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대적 보완을 지시했다. 대통령실 안상훈 사회수석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입법예고된 정부안에서 적절한 상한 '캡'을 씌우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으로 여기고 보완을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3.03.16 11:17:36
'69시간' 역풍에 대통령실 "여론 청취 후 방향 잡을 것"
'주 52시간 근로제' 유지? "모든 가능성 검토"
근로시간제 개편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15일 "주당 최대 근로시간은 노동 약자의 여론을 더 세밀히 청취한 뒤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의 노동시장 정책 핵심은 MZ 근로자, 노조 미가입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노동 약자의 권익 보호"라며 이같이 말했다. 연장근로 관리단위를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확대해 1
2023.03.15 16:39:21
尹대통령, '주69시간 근무제' 재검토 지시
야당·노동계·청년층 반발에 '숨고르기'?…이재명 "법 개정 확실히 막겠다" 으름장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주 최대 69시간 근무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재검토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입법예고 기간 중 표출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세대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해 법안 내용과 대국민 소통에 관해 보완할 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전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주 최대 52시간까지만 일할 수
임경구 기자/서어리 기자
2023.03.14 12: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