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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쇄신의총' 결말에 당내 부글부글…"국민 성에 안 차"
최고위에서도 파열음…비주류 "국회 윤리특위 제소도 빠져, 의총 왜 했나"
더불어민주당이 '쇄신 의원총회'를 열고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투자·보유 의혹에 대해 추가 조사를 이어가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지만, 당 내에서부터 이같은 의총 결론은 사태의 엄중함에 비해 턱없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민주당 송갑석 최고위원은 15일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은 어제 장시간에 걸친 쇄신 의총의 결과로 김남국 의원에 대한 추가
곽재훈 기자
2023.05.15 11:03:31
김남국 벼르는 민주당 "탈당으로 끝나지 않아…추가 조사 진행"
6시간 '마라톤 의총' 후 결의문 발표…'돈봉투 전당대회' 쇄신책은 불발
더불어민주당이 거액의 가상화폐 보유·투자 의혹 끝에 자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당 차원의 조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민주당은 14일 밤까지 이어진 '쇄신 의원총회' 끝에 채택한 결의문에서 "가상자산 관련 의혹이 있는 민주당 의원이 탈당했다"며 "탈당으로 모든 일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추가조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겠다. 엄정한 조사
2023.05.15 08:54:45
"다 죽게 생겨"… 민주 쇄신의총서 지도부 겨냥 비판 봇물
"쇄신의 칼 들고 휘둘러야"…'탈당' 김남국 조사 요구도 이어져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부터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투기 의혹까지 일대 위기를 맞은 더불어민주당이 '쇄신' 이름을 걸고 의원총회를 열었다. 난상토론에 나선 의원들은 당 지도부의 늑장 대응이 당을 더 큰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며 논란 당사자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벌을 촉구했다. 특히 당 차원의 진상조사 도중 탈당을 감행한 김 의원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야 한
서어리 기자
2023.05.14 21:32:39
허리 굽힌 이재명 "김남국 문제로 심려 끼쳐 진심으로 사과"
"선출직 공직자로서 책무 다하지 못해, 입 열 개라도 할 말 없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투기 의혹과 관련해 "우리 당 소속 국회의원이 그런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쇄신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김남국 의원께서 최근에 벌어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탈당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3.05.14 16:50:24
이재명 "김남국 윤리감찰하라" 긴급지시
'국회 회의중 코인거래' 의혹에…당 진상조사단도 가동 중
더불어민주당이 가상화폐 투자·보유 의혹이 불거진 김남국 의원에 대해 긴급 윤리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 도중 휴대폰으로 코인 거래를 했다는 의혹 보도에 따른 것이다. 민주당은 1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는 김 의원이 국회 상임위 중 가상화폐 거래를 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선출직 공직자이자 당의 국회의원으로서
2023.05.12 14:32:39
"김남국, 또다른 코인도 10억…상장 사흘 전까지 집중매입"
'국회 상임위 중 코인 매매', '게임회사 로비' 의혹도…민주당도 "굉장히 악성"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투자·보유 논란이 연일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며 점점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이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되지도 않은 코인을, 그것도 상장 보름 전부터 사흘 전까지 10억 원어치를 집중 매입했다는 새로운 의혹도 나왔다. 김 의원은 국회 상임위 회의 도중에도 가상화폐 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5월 6일 상장된 '마브
2023.05.12 10:44:03
'코인 중독'?…"김남국, '국회 상임위 회의' 와중에도 위믹스 팔아"
거액의 가상 화페 보유 사실이 드러나 논란의 중심이 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이번에는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중에 가상 자산을 거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2일 <SBS>는 김 의원이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상 자산 지갑에서 코인을 판 정황이 포착된 시간이, 국회 상임위원회가 열리던 도중이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정황은 두 차례 포착됐
이명선 기자
2023.05.12 08:27:59
민주당 "김남국 문제, 공직자윤리법 신속히 개정"
"민주당이 변화 속도 따라가지 못해"…민주당, 金에 '코인 처분' 권유
더불어민주당이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투자·보유 의혹과 관련, 가상자산도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공직자윤리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 진상조사단을 꾸리고 김 의원에게 보유한 가상자산 매각을 권고하는 등 파문 차단에 부심하고 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당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거래와
2023.05.11 10:46:48
김남국 파문 '확산일로' 위믹스 최대 127만개 보유 추가의혹
金, 구체 해명 없이 "외부 전문가 포함 진상조사 요청"…당 지도부, 검토 중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존에 알려졌던 60억 원어치보다 훨씬 더 많은 가상화폐를 갖고 있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는 등 파문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 김 의원은 자신에 대한 의혹 보도들을 '왜곡 보도'라고 규정하며, 당에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진상조사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보다 강력하고 철저한 진상
2023.05.10 14:22:47
민주당 최대 의원모임, 김남국 사태에 "정풍운동·천막당사 결기 필요"
'더미래' 긴급토론회…외부 전문가도 "민주당, 윤리성 회복 없이는 총선 승리 못해" 경고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투기 의혹으로 '도덕 불감증'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당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 소속 의원들이 긴급 토론회를 열고 당 쇄신 방안을 토의했다. 더미래 소속 20여 명 의원들은 1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혁신의 시작, 더미래 긴급토론회’에 참석해 민주당의 도덕성
2023.05.10 10:5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