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도청 해명 변천사…'조작' → '위조' → '악의 없다' → '대통령실은 도청에 안전'
野 "미국은 도청 인정했는데 국정원은 '대통령실 도청에 안전', 이게 말이 되나?"
미국 정보기관에 의한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 사건과 관련, 국가정보원이 국회 정보위원회에 한 서면 보고에서 "대통령실은 도감청에 안전하다"고 했다고 정보위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밝혔다. 윤 의원은 20일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 산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하고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언성을 높였다. 윤 의원은 "미국에서는 도청
곽재훈 기자
2023.04.20 15:50:21
유엔, 도청 정황 추가 보도에 美 공개 비판…"유엔 헌장 부합 안 해"
"미국에 공식 우려 표명"…지난주 "놀랍지 않다" 반응서 돌아서
유출된 미국 기밀문건을 통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에 대한 미 정부의 도청 및 감시 정황이 추가로 보도되자 유엔이 미국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각) 일일 브리핑에서 전날 <워싱턴포스트>(WP)의 미 정부가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감시한 정황을 추가로 폭로한 보도에 관한 질문을 받고
김효진 기자
2023.04.19 13:24:53
미 기밀 유출한 주방위군 일병 체포…"위조"라던 한국 정부 '머쓱'
내부과시 목적 추정…"우크라전 터지며 유출 시작" 증언도
미국 기밀 문건 유출 용의자로 미 주방위군 일병이 체포됐다. 미 연방수사국(FBI)는 13일(현지시각) 성명을 내 매사추세츠주 노스다이튼에 있는 한 주택에서 미국 정부 및 군사 기밀 문건 유출에 연루된 혐의로 잭 더글라스 테세이라(21)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FBI는 성명에서 "지난주 후반부터 사건을 적극적으로 추적했다"며 "오늘의 체포는 국가 안보를
2023.04.14 20:27:48
윤상현 "美정부·언론은 '문건유출 사실'이라는데 韓만 '위조'?"
연일 김태효·대통령실 비판…"당당하고 현명하게 대응해야"
미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청 파문과 관련, 미국 주방위군 소속 현역군인이 해당 내용이 담긴 기밀문서 유출 용의자로 지목돼 체포되면서 '문건 상당수가 위조된 것이고 대통령실 도청 의혹은 터무니없는 거짓'이라는 한국 대통령실 입장이 궁색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 여당 내에서조차 이같은 상황에 대한 쓴소리가 나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낸 국민의힘 중진 윤상
2023.04.14 17:52:32
이재명 "오죽하면 美언론이 '尹이 도청사건 축소' 보도하나"
양곡법 부결에 박수친 與 향해서는 "일본산 멍게는 사줘도 한국산 쌀은 못 사주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국 정보기관의 한국 국가안보실 도청 의혹에 대해 미국의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 대응을 재차 비판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14일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비굴한 저자세로는 주권도 국익도 지킬 수 없다"며 "정부가 억지와 궤변으로 대통령실 도청 의혹을 덮으려는 모습에 오죽하면 미국 언론에서 '한국 대통령이 사건을 축소
최용락 기자
2023.04.14 10:13:58
WP "미 기밀 문건 유출 용의자는 군부대 근무 20대 남성"
문건 공유 대화방 회원 인터뷰…"내부고발 아닌 '거물' 과시 목적"
미국 기밀 문건 유출 용의자가 군부대에서 일하는 20대 남성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유출 문건이 유포된 소셜미디어(SNS) 디스코드 대화방 회원들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OG'라는 대화명을 사용한 이 대화방의 관리자가 기밀 자료를 공유했으며 그는 자신이 군부대에 근무 중이고 기밀을 집으로
2023.04.13 21:14:37
김태효 '악의적 도청 없다' 해명에 여당에서도 "말이 안돼"
윤상현, 金 직격 "그건 말이 안 돼. 답변 신중해야" …안철수·유승민도 대통령실 대응 비판
대통령실에 대한 미 정보기관 도감청 파문과 관련,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동맹국인 미국이 우리에게 어떤 악의를 가지고 했다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해 야당을 넘어 여당 내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낸 국민의힘 중진 윤상현 의원은 13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차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기자들과
2023.04.13 16:22:02
민주당, 도감청 파문에 "용산 졸속 이전, 재집권시 다시 청와대 가야"
박홍근 "안보 공백 없다던 호언장담, 지금도 내뱉을 수 있나"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을 한 달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이전에 대해 "참사"라는 표현을 쓰며 비판했다. 민주당은 토론회를 통해 대통령실 졸속 이전으로 인한 부작용을 절차적 문제, 안보 문제, 예산 문제 등 세 영역에서 집중 검토했다. 이 자리에선 사견을 전제로 "재집권 시 다시 청와대 가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민주당 대통령실
서어리 기자
2023.04.13 16:02:19
대통령실 "문건 상당수 위조…용산 도감청 의혹은 거짓"
김태효 "이번 기회에 한미 신뢰 더 강화될 것"
미국 정보기관의 한국 국가안보실에 대한 도·감청 의혹 정황이 담긴 문건이 유출돼 파장이 이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11일 "문건의 상당수가 위조됐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대통령실은 "양국 국방장관은 '해당 문건의 상당 수가 위조됐다'는 사실에 견해가 일치했다"며 "앞으로 굳건한 '한미 정보 동맹'을 통해 양국의 신뢰와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임경구 기자
2023.04.11 10:41:59
대통령실, 美 도감청 의혹에 "청와대보다 용산이 훨씬 보안 탄탄"
러 겨냥 "특정세력 개입했을 수도"…野엔 "한미동맹 흔드는 세력, 저항 받을 것" 경고
미국 정보당국이 우리 국가안보실을 도·감청한 정황이 담긴 기밀문서가 유출된 데 대해 대통령실은 "특정세력의 의도가 개입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보도가 나온 상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출됐다고 주장하는 자료 대부분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사안"이라며 "미국에선 유출된 자료 일
2023.04.10 16:3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