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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BBC 등 영국 언론인 입국 금지 "러시아 혐오증 조장"
"푸틴, 여전히 우크라 대부분 점령 원해"…수감 중인 나발니 행적 묘연
러시아가 영국 언론인 29명에 대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편향된 보도를 하고 있다면서 입국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또 영국 국방관련 인사 20명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 결정에 참여하고 있다는 이유로 입국 금지자 명단에 포함시켰다. 러시아 외무부는 1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명단에 포함된 영국 기자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및 돈바스
전홍기혜 기자
2022.06.15 06:44:13
제2의 마리우폴?…러시아, 세베로도네츠크 연결 다리 모두 파괴
젤렌스키 "크림반도 해방할 것"…'영토 포기론' 재차 거부
러시아에 의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격전지인 세베로도네츠크로 들어가는 모든 다리가 파괴돼 민간인이 고립됐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리히 헤이데이 루한스크 행정관은 세베로도네츠크로 가는 3개의 다리가 모두 파괴돼 우크라이나군에 필요한 물자를 전달하고 민간인들을 대피시키는 것이 불가능해졌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이
2022.06.14 11:24:20
푸틴 "서방, 러시아 석유-가스 끊는데 수년 걸릴 것" 자신감
미 예일대 교수 "푸틴, '기아 정치'로 아프리카·중동 굶기고 유럽 불안정 획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이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 사용을 중단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러시아 기업인들과 회동에서 "서방의 에너지 자원 거부가 향후 몇년간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그의 발언은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2022.06.13 15:58:02
"냉전 후 처음으로 핵무기 증가 시대…핵 사용 위험은 최고조 찍어"
SIPRI "푸틴 탓 군축 진전 없을 것"…북한 핵탄두 20기 보유 추정
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위협 탓에 핵무기 사용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으며 향후 10년간 냉전 종식 뒤 처음으로 핵무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웨덴 소재 국제분쟁 및 군축 전문 연구소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13일(현지시각) 세계 군비, 군축 및 안보 현황을 담은 2022년 연감(SIPRI Yearbook
김효진 기자
2022.06.13 15:06:47
프랑스-독일-이탈리아 정상, 우크라 방문 예정
러시아와 협상 강조 3국 정상의 첫 방문…EU, 내주 '우크라 후보국' 여부 결정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정상이 이번주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예정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석달 넘게 장기화되면서 전황이 러시아에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와 평화협상을 강조하던 세 나라의 정상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
2022.06.13 07:04:16
맥도날드 인수한 러시아 현지 업체, '감자튀김 로고'로 영업 시작
러시아, 헤르손·멜리토폴서 여권 배포 시작…북한은 러시아에 "전적인 지지" 축전
러시아에서 철수한 맥도날드를 인수한 현지 업체가 12일부터 감자튀김과 햄버거를 형상화한 새 로고를 내걸고 영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한편 러시아는 11일 통제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과 멜리토폴 지역 주민들에게 러시아 여권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북한은 12일 러시아 연방 설립 기념일을 맞아 러시아에 "전적인 지지"를 표명하는 축전을 전했다. 러시아
2022.06.12 14:44:29
우크라 친러 법정, 영국인 등 포로 3명 사형 선고
아조우스탈 포로 대상 첫 재판…영국 "전쟁 포로에 대한 엉터리 판결" 규탄
우크라이나의 친러시아 지역 법정에서 전쟁 포로로 잡힌 영국인 2명과 모로코인 1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대법원은 영국인 숀 핀너, 에이든 애슬린, 모로코인 시아우둔 브라함에 대해 러시아령 영토에서의 '용병' 활동과 테러 혐의 등으로 사형을 선고
2022.06.10 06:26:06
우크라 마리우폴서 콜레라 유행…"부패한 시신이 식수 오염"
러시아 "루한스크 97% 장악" 주장…젤렌스키 "포기 안 한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전염병인 콜레라가 유행하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페트로 안드류센코 마리우폴 시장 보좌관은 6일(현지시간) 언론 인터뷰에서 "부패한 시신과 쓰레기 더미가 식수를 오염시키고 있다"며 "주민들이 콜레라와 이질 등 질병에 취약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몇 시간
2022.06.08 11:55:57
유엔 안보리서 비난 쏟아지자 러시아대사 돌연 퇴장
EU 의장 "러시아가 글로벌 식량난 조장"…美 "러시아, 약탈 곡물 수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가중되고 있는 세계 식량 위기에 대한 러시아의 책임론이 제기되자 러시아대사가 회의장을 나가는 일이 발생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열린 안보리에서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상임의장은 러시아가 식량 공급을 "개발도상국에 대한 스텔스 미사일"로 사용하고 있다며 "글로벌 식량난의 주
2022.06.07 07:43:56
바이든 "우크라에 영토 양도 압박 안 할 것…푸틴 축출 시도도 없다"
NYT 기고서 미국 목표 명확히 밝혀…"제재 계속" 의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뉴욕타임스>(NYT) 기고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미국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축출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우크라이나 정부에 영토 양보를 하라는 압력을 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5월31일(현지시각)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에 게재된 기고문에서 "푸틴이 며칠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2022.06.01 11:4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