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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리자 사찰 시작한 IAEA "원전 무결성 훼손"
사찰단 원전 향하는 도중에도 포격 계속…사찰 사흘간 진행될 듯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이 러시아군이 점거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원전 사찰에 착수했다. 최근 원전 주변에 연일 포격이 이어지며 방사능 유출 위험이 극대화된 상태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을 보면 1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IAEA 사찰단은 1일(현지시각)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시설을 초기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효진 기자
2022.09.02 16:57:38
우크라 침공 반대한 러시아 석유회사 간부 돌연 추락사
러시아 에너지 기업 간부 사망 잇따라…푸틴, 고르바초프 장례식 참석 않기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공개적으로 반대했던 러시아 석유 대기업의 간부가 추락사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뒤 러시아 에너지 기업 고위직의 석연찮은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 최대 민영 석유 기업 루크오일은 1일(현지시각) 성명을 내 자사 이사회 의장인 라빌 마가노프가 중병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이날 오전 마가노프가 중앙임상병원 6층
2022.09.02 12:06:35
러시아, 우크라 전쟁 와중에 중국·인도 참가 군사훈련 개최
美, '쿼드 동맹국' 인도의 러 보스토크 참가에 "우려스럽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도중에 옛 소련 공화국 국가들 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1일(현지시간) 시작한다. 러시아 국방부는 1일부터 7일까지 러시아 극동과 동해 등지에서 '보스토크 2022'(East 2022) 훈련을 실시하며, 항공기 140대와 군함 60척을 포함해 5만여명의 병력이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홍기혜 기자
2022.09.01 14:15:01
푸틴 비판하던 '고르비'도 가고…군축 업적은 우크라전 속 '잿더미'
권위주의 반대한 소련 개혁·개방 추진 지도자…우크라전 반대 목소리도
냉전 종식과 핵 전쟁을 막는 군축에 결정적 역할을 한 옛 소비에트 연방(소련)의 마지막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은 러시아 중앙 임상병원을 인용해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이 장기간의 투병 끝에 30일(현지시각)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1985년 3월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된 뒤 1990년 최
2022.08.31 22:28:29
러, 수출용 가스 '태워버리기' 의혹…탄소 대량 배출해 북극 빙하 위협
노르트스트림1 가스시설서 대규모 연소 목격…그을음 등 북극 이동해 빙하 녹는 속도 가속화 우려
전 세계가 연료난에 신음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수출용 천연가스를 대량으로 태워버리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연소 과정에서 나온 온실가스가 북극의 빙하를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영국 BBC 방송은 25일(현지시각) 상트페테르부르크 북서쪽에 위치한 러시아 포르토바야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에서 6월부터 여름 내내 막대한 양의 가스가 연소되는 것으
2022.08.26 16:32:01
러시아, 우크라 전력 빼돌리기 시도?…자포리자 핵발전소 위험 증폭
우크라 "자포리자 핵발전소 전력망 끊겨"…IAEA 사찰단 파견 협의 중
러시아가 유럽 최대 규모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핵발전소의 전력을 빼돌리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이로 인해 '핵 재앙'이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가 점령한 자포리자에 위치한 핵발전소가 지난 25일(현지시간) 40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력망에서 완전히 단절됐었다고 볼로도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
2022.08.26 08:54:38
우크라 전쟁 6개월, 세계경제를 수렁에 빠뜨리다
식량난+전력난+인플레이션…커지는 경기침체 우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6개월이 지나면서 세계경제에 드리워진 먹구름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지난 2년간 세계경제를 괴롭혀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에 전쟁이라는 변수까지 더해지면서 전 세계가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울한 전망에 휩싸였다.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던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추구하면서 강력한 봉쇄정
2022.08.22 09:00:29
"우크라 여성 세계는 '온통 검은색'…전쟁 '현실'은 다른 데 있지 않다"
[전쟁이 파괴한 미래-우크라 여성을 만나다] ① <우리는 침묵할 수 없다> 저자 윤영호·윤지영씨 인터뷰
얼마 전까지 아이폰으로 동영상을 보며 깔깔 웃고 친구와 쇼핑을 하고 연애 고민을 털어 놓고 지금 일이 나한테 잘 맞는 건지 혼자 끙끙 앓다가 문득 삶이 지루하고 무료하다고 느끼기도 했을, 누구와도 크게 다르지 않았던 '보통의 삶'을 살던 '보통 여성들'이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뒤 하루 아침에 '난민'으로 불리게 됐다. 전쟁은 목숨만 빼앗는
정재권 <피렌체의 식탁> 콘텐츠 코디네이터
2022.08.15 10:46:38
우크라이나 핵발전소에 또 포격…유엔 "파국" 경고
러시아·우크라 서로 "네 탓"…사상 최대 방사능 누출 사고 우려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핵발전소에 대한 포격이 재차 발생하면서 "파국적 결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남부에 위치한 자포리자는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현재 약 70% 가량을 점령하고 있는 지역이다. 러시아는 임시 정부 관료들을 임명하는 등 러시아 병합을 위한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교전이 계속 되고
2022.08.12 07:06:37
기후위기·우크라전 '잘못된 결합'…유럽 식량·에너지 위기 가중
가뭄·연료비 상승 겹쳐 노르웨이 전력 수출 중단할 수도…프랑스선 '겨자 품귀'
기후위기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복합적으로 얽히며 유럽의 에너지·식품 공급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 유럽의 주요 전력 수출국인 노르웨이가 가뭄과 연료비 상승으로 전력 수출을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고 프랑스인들은 지난해 여름 폭염과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국민 향신료' 겨자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한편 스위스와 미국에서는 온난화로 빙하
2022.08.10 17:3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