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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박헌영을 만나다
['박헌영의 아들' 원경 대종사 이야기] 4~5화
4. 박헌영의 아들 "아이고, 이정 선생님 애를 어떻게 합니까?" "아니 이정 선생님 어머니는요?" "몸이 아파 예산으로 내려가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큰일이네요. 어쩌겠어요. 우리가 키워야지요." 정순년이 산후 백일 만에 친정에 잡혀간 뒤 박헌영의 어머니는 예산의 주막 등을 큰 아들 박지영에게 맡기고 과천으로 올라와 병삼을 키웠다. 그러나 1년 뒤
손호철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2022.02.15 08:21:08
박헌영과 쌍가락지 인연 맺은 정순년, 원경을 낳다
['박헌영의 아들' 원경 대종사 이야기] 2~3화
2. 아버지의 죽음 "병삼아, 나를 따라서 절을 해라" "예." 머리를 빡빡 깎고 승복을 입은 병삼은 한산스님과 함께 절을 했다. 때는 1958년 12월 15일, 장소는 충남 예산 광시면 봉수산에 있는 대련사라는 작은 절이었다. 이정 박헌영이 북으로 넘어가고 한국전쟁이 가까워지자 병삼의 고종사촌형이자 박헌영의 최측근 비밀조직원이었던 한산스님(본명은 김
2022.02.11 08:16:18
원경스님 그 파란만장한 삶을 기록하는 이유
['박헌영의 아들' 원경 대종사 이야기] 연재를 시작하며
조선공산당의 최고지도자였던 박헌영의 아들인 원경 조계종 대종사가 지난해 말 입적했다. 일제, 해방정국, 한국전쟁, 5.16쿠데타 등 한국현대사의 격변 속에서 영화보다도 더 극적이고 기구하게 살았던 원경스님의 삶을 스님과 함께 그의 행적을 답사해온 손호철 서강대 명예교수가 연재한다. 총 60여회 분량인 <'박헌영의 아들' 원경 대종사 이야기>는 한
2022.02.08 08: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