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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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네타냐후에 '헛소리 그만하라' 격분"…이란, 이르면 5일 보복?
이란 "하니예 이스라엘 폭격으로 사망"…서방 언론 '내부 설치 폭탄' 보도와 상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숙소에서 숨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외부 발사체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숙소 내부 폭발을 원인으로 지목한 서방 언론 보도와는 상반되는 발표다. 하니예 살해 뒤 이란이 보복을 천명하고 가자지구 휴전 전망도 멀어진 가운데 지난주 조
김효진 기자
2024.08.04 17:27:47
트럼프-해리스, TV토론 방송사 놓고 샅바싸움
트럼프 "폭스뉴스 아니면 안 해" vs 해리스 "예정대로 ABC에서"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맞붙게 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두 사람 간의 첫 TV토론을 둘러싸고 치열한 '샅바싸움'을 벌이고 있다.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후보 변경을 이유로 들며 보수 매체 폭스뉴스가 주관하는 TV토론 일정을 새롭게 제시하자,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은 이를 일축하며
연합뉴스
2024.08.04 15:34:03
김정은, 한국엔 "적"…러시아엔 "가장 친근한 벗"
韓·러, 똑같이 北에 수해지원 의사 밝혔지만…北, 한미 '아이언메이스' 연습 비난
장마철 압록강 유역에서 대규모 수해 피해를 입은 북한이, 돕겠다는 의사를 밝힌 한국과 러시아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국의 수해지원 의사 표시에는 무반응으로 일관하며 한국을 "적(敵)"이라고 날을 세웠고, 러시아의 위문·지원 의사 전달에는 '충심으로 감사'한다며 "가장 친근한 벗들의 진정어린 위문을 마음으로 전해
곽재훈 기자
2024.08.04 15:02:21
히틀러 "시오니즘은 세계지배 음모, 유대국가 건설로 안 그친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80]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⑧
[국왕 폐하(영국) 정부를 대표하여, 유대인 시오니스트(Jewish Zionist)의 열망이 담긴 지지 선언문을 내각에 제출하여 승인받았다는 것을 당신에게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국왕폐하 정부는 팔레스타인에 유대인을 위한 국가(a national home for the Jewish people) 건설을 찬성하며,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4.08.03 17:06:30
"하마스가 울고 싶은 네타냐후 빰을 때린 걸까?"
[독점과 쏠림이냐, 포용과 분권이냐] 시온주의자들의 장기 지속적인 전쟁 기획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알아크사 홍수 작전’과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 ‘철의 검 작전’이 시작되었다. 올해 7월 6일, UNRWA는 “가자주민들은 희망과 의지력을 잃고 있으며, 계속되는 강제 축출에 직면하여, 안전한 곳이 없다.”라고 발표했다. 1949년 12월 창설된 UNRWA는 1948년 전쟁과 1967년 전쟁으로 발생한 팔레스타인
홍미정 단국대 교수(아시아 중동학부)
2024.08.03 09:07:17
서방·러 냉전 이후 최대 규모 수감자 교환…배경엔 '죽은 나발니'
WSJ 기자 등 서방 16명과 전 러시아 정보요원 등 러 8명 맞교환…백악관 "우크라 협상과는 별개" 선 그어
서방과 러시아가 냉전 이후 최대 규모로 수감자 맞교환을 단행했다. 미국인 3명 포함 러시아에서 16명, 서방에서 8명이 석방돼 총 24명이 풀려났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번 협상 타결이 동맹국과의 "외교와 우정"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석방을 강하게 요구한 전 정보 요원의 경우 지난 2월 사망한 러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 석방 가능성을
2024.08.02 20:05:48
하마스 지도자 암살로 중동 전쟁 돌입?…"이란, 장기적·저강도 분쟁 선호"
이란, 확전보다는 제한적 보복 가능성…이스라엘도 "승리" 여기고 협상 나설 수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정치국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스라엘에 의해 암살된 이후 중동 지역이 확전의 기로에 놓인 가운데, 중동 전문가들은 이란이 확전을 원하지 않고 이스라엘 역시 이를 계기로 협상에 들어갈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1일(이하 현지시각) 카타르 방송 <알자지라>는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하니예를 이스라엘이 암살한
이재호 기자
2024.08.02 18:55:57
트럼프, 흑인 언론인 행사서 인종주의 발언 "해리스, 인도인이냐 흑인이냐"
NYT "트럼프, 흑인 여성의 날카로운 질문 받으면 무너져…해리스와 토론 꺼리는 이유"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흑인 언론인 주최 행사에서 경쟁자인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에 대한 인종주의적 발언을 해 도마에 올랐다. 미 ABC 방송, <뉴욕타임스>(NYT) 등을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전미흑인언론인협회(NABJ) 초청 토론에서 "그(해리스)가
2024.08.01 19:09:35
日銀, 기준금리 0.25%로 인상…"디플레 탈출 가까워졌다"
"금리 인상이 경기에 악영향 안 끼쳐…엔화 가치 하락도 금리 결정에 영향"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연 0.25%로 인상했다. 일은은 일본이 디플레이션 늪으로부터 탈출에 가까워졌다는 입장을 밝혔다. 31일 현지 외신은 이날 일은이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0~0.1%에서 0.25%로 올렸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장기간 유지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한 데 이어 일은이 추가 금리 인상을 전격 결정함에따라 일
이대희 기자
2024.07.31 23:04:22
하마스 1인자 이란서 살해…이란 "이스라엘에 피의 보복"
헤즈볼라 고위 지도자 이어 이란 지원 무장조직 지도부 타격으로 확전 위기 최고조…가자전쟁 휴전 협상 전망도 악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정치국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가 31일(이하 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되며 이 지역 확전 위기가 최고조로 치솟았다. 전날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고위 사령관도 살해했다고 밝힌 상황이다. 이틀 연속 이란 지원 무장 세력 지도부에 타격이 가해지며 이란이 역내 분쟁에 개입할지 여부
2024.07.31 20: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