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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중산층 강화해 미국을 다음 단계로…뒤로 가지 않겠다"
후보 수락 연설서 임신중지권 보호 폐지 "정신 나간 것"·"김정은 비위 안 맞춘다"…가자지구 고통 언급하며 휴전 촉구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민주당 전당대회(DNC) 마지막 날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드레일 없는" 폭주를 경고하며 중산층을 강화해 미국을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하겠다고 밝혔다. 전당대회 기간 동안 가자지구 전쟁 반대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은 연설에서 팔레스타인인의 고통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정은
김효진 기자
2024.08.23 19:59:45
"사냥 즐기지만 여성 뒷자리서도 편안"…민주, 월즈 통해 '진짜 미국 남성' 재구성
여성혐오 비난 받는 트럼프·밴스와 다른 '진화한 남성성' 제시…월즈, 후보 수락 연설서 "자유" 강조
사냥을 즐기고 미식축구 코치 경력이 있는 '전형적 미국 남성'의 면모를 지님과 동시에 여성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적극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는 민주당 부통령 후보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통해 민주당이 여성혐오로 비난 받는 공화당 대선 후보들과 대비되는 '진정한 미국 남성'의 모습을 재구성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현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2024.08.22 20:01:40
대학생의 자격? 독일 아비투어를 통해 묻는다
[독점과 쏠림이냐, 포용과 분권이냐] 독일 대입 자격시험 아비투어의 시사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 30년(1994년 첫 시행) 동안 한국의 사교육비는 매년 증가해 2023년 27조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24학년도 수능 응시자의 N수생(재수생 이상 응시자 및 검정고시 합격 후 응시자) 비율도 35.2%로 역시 최고치였다. 서울과 지역 교육의 격차도 매년 커져 수학 1등급의 서울 대 지방 비율은 2024년 현재 3대
고원석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2024.08.22 08:00:02
의사 이어 4살 아동까지…연이은 성폭력으로 들끓는 인도
지난주 4살 아동 성적 학대 항의로 수천 명 철로 점거 시위…이달 초엔 병원서 의사 강간·살해돼 의료 파업
인도에서 이달 초 근무 중이던 의사가 병원에서 강간 뒤 살해된 데 이어 지난주 4살 아동들이 학교에서 성폭력 피해를 당하며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인도를 휩쓸고 있다.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바들라푸르에서 지난주 발생한 3~4살 여자 어린이 2명에 대한
2024.08.21 20:00:42
눈물 훔친 바이든 "미국에 최선 다했다"…클린턴 "유리천장 너머에 해리스"
민주당 전대 행사장 밖 수천 명 가자전쟁 반대 시위…바이든 "시위 일리 있다"
19일(현지시간) 시작된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DNC)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미 전 국무장관이 연사로 나서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에 지지를 보냈다. 클린턴 전 장관은 "가장 높고 단단한 유리천장"을 깰 때라며 지지를 촉구했고 전당대회 장소 인근에서 가자지구 전쟁 반대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시위에 일리
2024.08.20 20:07:11
중국 게임업계도 "페미니즘 선동 안돼"…리뷰어들에게 '사전 입단속'
'검은 신화:오공' 게임사, 코로나19·페미니즘·중국산업 언급 금지령 내려
중국 게임업계 내 화제작인 '검은 신화:오공'의 개발·운영사가 인터넷 방송인들에게 '페미니즘 선동 금지'를 통보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미 한국 게임업계에서 횡행하고 있는 페미니즘 백래시(반발)가 중국에서도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중국 내에서 나온다. <프레시안> 취재를 종합하면, 20일 출시한 '검은신화:오공'을 개발하고 운영하
박상혁 기자
2024.08.20 19:01:44
북한군 하사, 강원 고성에서 '도보 귀순'
동부전선 MDL 넘어와…한강하구 北주민 이어 12일만
20일 새벽 북한군 1명이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군 1명이 MDL을 넘어와 오늘 새벽 이른 시간에 귀순 의사를 밝혔다"며 "우리 군은 해당 인원이 동부전선 MDL 이북에서 남쪽으로 내려올 때부터 추적, 감시하면서 정상적으로 귀순 유도 작전을 진행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북한군
연합뉴스
2024.08.20 11:55:12
극우 폭동 겪은 영국 "여성혐오도 극단주의"…대응 검토
영 내무부 차관 "온라인상 여성혐오로 인한 위협 더이상 무시 못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퍼진 허위 정보로 인한 극우 폭동에 시달렸던 영국이 극단주의 대응 전략을 재검토하고 여성혐오 또한 극단주의의 범주에 포함하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BBC 방송 등을 보면 이벳 쿠퍼 영국 내무장관은 혐오를 조장하는 유해한 믿음으로 인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영국의 극단주의 대응 전략에 대한
2024.08.20 07:01:54
젤렌스키 "러 영토 내 진격 목적은 완충 지대 형성"…점령지 주민 "평화 협상을"
우크라, 쿠르스크 지역 다리 연이어 끊으며 보급망 차단 시도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거의 2주째 지속된 러시아 내 작전 목적이 완충 지대 형성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이라고 밝힌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 지역 수드자 마을을 방문한 외신은 약탈 정황은 없지만 주민들이 평화 협상 및 대피로를 열어주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영상 연설에서 "러시아의 전쟁 점재
2024.08.19 17:58:20
트럼프, 해리스와 외모 경쟁? "해리스보다 내가 더 잘생겼다"
물가 상승, 석유 추출 금지 등 해리스 부통령 실정 및 공약 문제 파고들기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외모를 문제 삼으며 본인이 더 잘생겼다고 말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대표적 경합주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주 윌크스 배리에서 유세를 가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의 칼럼니스트가 해리스 부통령의 장점
이재호 기자
2024.08.18 15:5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