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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이후, 갈라치기와 착취 없는 세상에서 행복하게 웹툰을 만들고 싶습니다
[尹 탄핵 이후, 노동의 꿈] ① 웹툰 노동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광장의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정체성을 내보이며 다음 세상을 그리는 이들이 많았다는 점이다. 탄핵을 넘어 우리의 삶을 바꾸자는 호소가 잦았다. 그 중에는 불안정 고용과 저임금에 시달리며 하루하루 위태롭게 살아가는 플랫폼·특수고용 노동자도 있었다. 그들이 바라는 탄핵 이후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싣는다. 편집자. 저는 광장에 나가 윤
하신아 웹툰작가노동조합 위원장
2025.01.29 09:51:21
명절 고민 "尹 탄핵 반대하는 할머니와도 연대할 수 있을까?"
윤퇴청 탄핵집회 참여 청년 토론회 "극우세력과도 대화·설득 통해 연대로 나아가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여해 온 대학생 송채연(22) 씨는 최근 이모할머니가 급히 서울로 떠났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 송 씨를 만날 때면 "윤석열은 잘못 없다" "민주당이 부정선거를 했다" 등 극우세력의 주장을 답습해 말하던 이모할머니가 끝내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했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송 씨는 펜스를 사이에 두고 탄핵 반대
박상혁 기자
2025.01.28 15:59:11
"1.19 법원 폭동, 윤석열과 그 일당이 신호 줬다"
[1.19 법원 폭동, 사회학자에게 묻다] ① 미디어사회학자 박권일
'12.3 비상계엄 사태'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 또 한 번 온 국민을 경악케 한 사건이 일어났다.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소식을 듣고 분노한 군중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폭력을 휘두른 '1.19 법원 폭동'이다. 국가기관을 공격하는 무도한 행위를 마다하지 않은 이들은 어디서 어떻게 등장했을까. 한국사회는 이 극단의 시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최용락 기자
2025.01.28 08:28:28
김용현 변호인단,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 고발
"헌법재판관이 직무권한 남용해 김용현 증언거부권 방해" 주장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단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27일 검찰에 고발했다. 직권남용 등의 혐의다.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은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 당시 일을 고발 이유로 들었다. 당시 김 전 장관 측은 국회 측의 증인신문에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문 권한대행은 "본인이 (거부)하겠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럴 경
이대희 기자
2025.01.27 19:57:56
서부지법, '尹 멘토' 신평 변호사 고발
신평, "尹 영장 발부 판사는 탄핵 집회 참석자" 거짓 주장
서울서부지방법원이 '윤석열 대통령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를 27일 고발했다. 이날 서부지법은 "서울 마포경찰서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신 변호사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가 지난 19일 오전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부장판사를 두고 '탄핵 지지자'라고 주장해 판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다. 앞서 신 변호사는 지
2025.01.27 16:58:56
파시즘·테러 양상 보인 극우 대중운동…무엇을 해야 할까
[시민건강논평] 연대와 단호함으로 민주주의를 강화하자
26일(일요일) 저녁, 내란 피의자 윤석열이 구속 기소됐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54일 만의 일이다. 이 기간 '응원봉 시민'들은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외쳤다. 그러나 윤석열은 경호처를 내세워 영장 집행을 거부했고, 급기야 법원이 공격당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특히 지난 '1·19 서부지법 폭동'은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가져왔다. 내란수괴 혐의로 윤석열
시민건강연구소
2025.01.27 10:57:41
"법원, 내란 획책하는 자 없도록 엄정한 처벌 나서야"
시민사회, 尹 구속기소에 '환영'…비상행동 "주권자 시민이 이뤄낸 당연한 결과"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구속기소되자, 시민단체들은 "당연한 결과"라고 환영하면서 엄정한 처벌을 촉구했다. 15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26일 윤 대통령의 구속기소 소식이 알려진 뒤 입장문을 내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려 광장에 나온 주권자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서어리 기자
2025.01.27 10:16:08
"어떻게 이런 곳을 산업단지로 만들려고? 메께라!"
[제주의 녹색분칠] 한국 최초 세계자연유산 선정지를 공단으로?
제주 동쪽은 바람도 많고 땅이 척박해 살기 힘든 곳이었다. 강정마을처럼 물이 많아 벼농사가 되는 것도 아니었고 남원처럼 볕이 많이 들고 따뜻해 감귤농사가 잘되는 것도 아니었다. 모래 흙으로 된 땅에 힘들게 농사를 지어도 수확이 많지 않았고 해녀들이 고된 물질로 생계를 책임졌다. 오죽하면 '동쪽 사람들 앉은 자리에 풀이 안자란다', '동쪽으로는 시집 장가도
김홍모 만화가
2025.01.27 08:25:58
"총을 쏴서라도"…54일, 대통령의 무도한 시간
[일지] 12.3 비상계엄부터 초유의 구속기소까지…'피고인' 윤석열의 '내란' 타임라인
대통령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 선포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였다. 평소와 다를 바 없던 화요일 밤, TV에는 '긴급 속보' 자막이 떴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한파'에서 '계엄'으로 바뀌었다. SNS 타임라인은 '계엄이 뭐예요?' '어디 전쟁 났어?' '실화냐?'는 반응으로 요동쳤다. 윤 대통령은 역사 속 박제됐던 '비상계엄'을 1979년 이
이명선 기자
2025.01.26 20:58:13
대검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입증 증거 충분…구속기소 타당"
검찰총장, 전국 고·지검장 의견 수렴…"구속 취소할 사정변경 없다"
대검찰청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와 관련해 필요한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판단해 윤 대통령 구속기소를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대검은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검찰 특수본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대통령에 대하여 그간의 수사경과에 비추어 구속을 취소할 사정변경이 있다고 볼 수 없"다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내란 주요임무 종사자 등에 대
2025.01.26 20: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