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1월 22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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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ESG 보고서에 원청 책임 강조해놓고 현실 속 하청 노동자는 외면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공급망 실사 ② 한화오션의 두 얼굴
"한화오션이 협력사-하청지회 간 단체교섭 관여하는 것은 협력사의 독자적인 경영권과 인사권에 저촉되는 행위입니다. … 한화오션은 협력사들의 독자적인 경영권 및 인사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협력사들과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간 교섭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당사가 현행법 테두리 안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이
오민규 노동문제연구소 '해방' 연구실장
2025.01.22 10:32:54
빨라지는 배송, 비용은 누가 내나?
[경제뉴스N시선] 유럽에서 '10분 배송'이 성공하기 어려웠던 이유
계엄 사태에도 상품은 배송된다. 그냥 배송되는 게 아니라 점점 빨리 배송된다. 기업들은 경쟁사들과 차별되는 배송 서비스를 내놓든가, 최소한 업계 표준을 따라가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다. 그래서 '새벽배송', '오늘배송', '당일배송'은 물론이고 '휴일배송', '1시간 배송', '도착보장', 심지어는 '지금배송'과 '즉시배송'도 등장했다. 연 365일, 주 7
안진이 더삶 대표
2025.01.22 08:57:57
경기신용보증재단, 전통시장 찾아가GO 소상공인 힘내GO
설맞이 산본시장 장보기 행사 및 보증 홍보 실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 새해 현장 행보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21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시장에서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이사장, 정윤경 부의장 이외에도 김장곤 산본시장 협동조합
프레시안 경제
2025.01.21 17:06:52
IMF, 올해 韓 성장률 2.0% 제시…0.2%p 하향조정
세계 경제 전망은 0.1%p 상향…"독보적인 미국 경제 반영"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 미국의 폭발적인 경제 성장세를 반영했다. 반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더 낮춰 잡았다. 17일(현지시간) IMF는 세계경제전망(WEO) 내역을 업데이트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3.2%)보다 0.1%포인트 높여 잡은 수치다. 내년 성장률
이대희 기자
2025.01.17 23:00:07
한은, '인하 예정' 기준금리 동결…"계엄, 환율 펀더멘털 대비 30원 더 올려"
새해 첫 금통위서 동결 결정… 이창용 "금통위원 전부 3개월 내 기준금리 인하 생각"
한국은행이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한은은 12.3 비상계엄 이후 이어진 정치 불확실성을 "경제 하방 요인"으로 곱았다. 16일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종전 3.0%로 유지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이유를 밝혔다. 한은은 이후 배포한 통화정책방향문에서 "물가상승률 안정세와 가계부채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
2025.01.17 06:09:02
계엄이 일자리 날렸다…46개월 만에 취업자 감소
작년 12월 취업자 전년 동월 대비 5만2000명 감소…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초
작년 12월 취업자 수가 3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연말이 되면서 노인 일자리 사업이 종료된 데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이 결정타를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0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2000명 감소했다. 취업자 수가 전년
2025.01.16 07:57:50
비상계엄에 놀란 외국인 '셀 코리아' 팬데믹 이후 최대
12월 외국인 투자자금 순유출 규모 38.6억 달러…4년 9개월來 최대
12.3 비상계엄에 놀란 외국인 자금이 빠른 속도로 한국을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 12월 외국인 투자자금의 순유출 규모는 4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작년 12월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자금이 25억8000만 달러 순유출을, 채권 투자자금은 12억8000만 달러 순유출을
2025.01.16 06:58:55
'尹이 경제 망쳤다'…12월 한은 RP 매입액, 팬데믹 연간 기록 넘어
작년 12월 한달간 RP 매입액 47.6조…2020년 연간 매입액보다 많아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은행이 시중 유동성 공급을 위해 한 달간 매입한 환매조건부채권(RP) 총액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1년간 발행한 총액보다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계엄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그만큼 컸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13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작년 12월 한
2025.01.14 08:54:37
김동연 "설 전에 50조 슈퍼 추경 해야…시간 가면 돈 더 든다"
"민생 현장 하루하루 피 말라…경제 백척간두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 사태로 내수 시장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설 명절 전에 "50조 원 슈퍼 추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기재부장관 출신은 보수적 재정 운용을 중시한다는 통념을 깨고 '50조 원 추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할 만큼 현재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김 지사는 이
박세열 기자
2025.01.14 05:58:37
앰네스티 선정 '최악의 평가 기업' 명단에 현대차가 들어간 이유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공급망 실사 ① 전기차 제조과정을 통해 본 공급망 실사 원리
'최악의 평가 기업' 명단에 현대차가 "세계 2위의 전기차 제조업체 BYD는 90점 만점에 11점을 기록하며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 현대자동차와 미쓰비시자동차도 BYD와 비슷하게 의미 있는 인권 실사(human rights due diligence)를 수행했다는 정보를 거의 또는 전혀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 또한 오직 BYD, 현대자동차, 미
2025.01.14 05:5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