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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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 사진 속 北은 왜 컴컴할까?
[압록·두만에서 바라본 북한의 오늘]<4>
점심을 먹고 식당을 나오는데 식당 밖에 서있던 건장한 남자가 우리에게 말을 걸어왔다. 한국에서 왔는지 묻고는, 자신은 조선족이라고 소개했다. 여기서 좀 떨어져 있는 곳에서 사는데 샤루허에 일보러 왔다고 했다. 자신은 북한과 밀무역을 하며 생계를 이어간다고 했다.
황재옥 (사)평화협력원 인권·평화센터 소장
마오쩌둥은 왜 아들을 북한 땅에 묻었을까
[압록·두만에서 바라본 북한의 오늘]<3>
지난 8월 초순 한국의 북한전문가들이 8박9일 동안 압록강 서쪽 끝 단동(丹東)에서 두만강 동쪽 끝 방천(防川)까지 북·중 국경 1376.5㎞, 3000리가 넘는 거리를 답사하면서 강 건너 북한 땅의 사정을 보고 듣고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답사는 북한 전문가들이 그 동안
신의주 부둣가에서 '동대문 패션'을 보다
[압록·두만에서 바라본 북한의 오늘]<2>
우리의 자리에 중국 상인들이 들어서서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이 썩 기분 좋지는 않았다. 그러나 한국제품이 북한주민의 손에까지 이르러 쓰이고 있다고 생각하니 필자가 직접 준 것은 아니라 해도 마음 한켠이 그나마 뿌듯하였다. 북한주민들도 중국제품이 아닌 한국제
강 북쪽으론 中의 화려함, 남쪽으론 北의 척박함이…
[압록·두만에서 바라본 북한의 오늘]<1>
3명의 전임 통일부 장관들과 5명의 북한 전문가들이 지난 8월 초순 8박9일 동안 압록강 서쪽 끝 단동(丹東)에서 두만강 동쪽 끝 방천(防川)까지 북·중 국경 1376.5㎞, 3000리가 넘는 거리를 답사하면서 강 건너 북한 땅의 사정을 보고 듣고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