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28일 22시 00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새만금카지노, ‘국민정서 역풍’ 맞을 것
일본의 사례 ‘반면교사’ 삼아야
전북 새만금에 오픈카지노 유치를 추진하면서 총성 없는 ‘카지노 전쟁’이 시작됐다. 이번 카지노 전쟁은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정치권이 불을 붙였지만 강원과 전북지역의 지역갈등 양상이 증폭되면 역풍이 거세게 불 전망이다. 그렇게 되면 도박중독자 양산 등 명분 없는 오픈카지노를 추진한 국민의당은 국민들의 반감과 지탄으로 사면초가에 처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홍춘봉 기자
새만금카지노, 정당별 지역별 ‘온도차’
국민의당 찬성, 강원지역 결사 반대
‘뜨거운 감자’ 새만금 오픈카지노 설립을 위한 법안 발의가 진행된 뒤 정당별 지역별 입장차가 확연히 구분되고 있다.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전북 군산)은 지난 17일 새만금에 제2 내국인 출입 카지노 신설을 위한 ‘새만금 사업 추진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에 강원랜드가 위치한 강원지역의 여야 정당들은 한 목소리로 새만금카지노 추진에
폐광지역 사회단체, 김관영 의원실 항의방문
새만금카지노 추진 철회 요구
강원 태백을 비롯한 4개 폐광지역 사회단체는 전북 ‘새만금 카지노’ 설치를 위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한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실을 항의 방문한다. 18일 태백지역 104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는 정선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를 비롯한 폐광지역 4개 시군번영회와 공동으로오는 22일 국회 김관영 의원실을 항의, 방문키로 했다. 이들 사회단체 대표들은 김관영
새만금카지노, ‘10조 강원랜드 문 닫게 될 것’
국민정서 외면한 위험한 발상
새만금 오픈카지노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국내 오픈카지노는 폐광지역에 지난 2000년 10월 세워진 강원랜드가 유일하다. 강원랜드는 오는 2025년까지 오픈카지노 지위를 보장받고 있다. 그러나 지지부진한 새만금사업의 활성화를 명분으로 전북 군산을 지역구로 둔 김관영(국민의당)의원이 ‘새만금 내국인카지노’특별법을 추진하면서 오픈카지노 논란에 불을 당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