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아흔 위안부 할머니가 진선미 장관에게…"일본 저대로 둘거요?"
[언론 네트워크] 김복동 할머니 별세 소식 "알고 있다, 안타깝다" 애도
"할머니 며칠 전에 (진선미) 장관 다녀갔다면서요. 뭐라고 말하던가요?" "응, 우리 집 왔었지. 딴 말 좋은 말 들을까하고 기다렸는데 별말 안하대?" 아흔을 넘긴 대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모 할머니와 송현주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사무처장의 지난 달 30일 대화다. 설 명절을 앞두고 매년 이맘때 대구경북지역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방문하는
평화뉴스=김영화 기자
경찰, '청도 삼평리 송전탑 투쟁' 인권침해 진상조사 벌인다
[언론 네트워크] 2기 밀양·강정마을·삼성 염호석·KBS 경찰투입 등 진상조사, 내년 초 결과 발표
경찰이 경북 청도군 삼평리 송전탑 반대 투쟁에 대한 인권침해 진상조를 벌인다. 20일 경찰청 산하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위원회'와 '청도 345kv 송전탑 반대 공동대책위원회'에 확인한 결과, 진상조사위는 지난 주부터 청도군 삼평리 송전탑 건설 반대 투쟁과 관련해 현장을 찾아 당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인권침해 여부를 가리기 위한 진상조사를 진행 중인 것
대구 도심 첫 '스쿨미투' 집회..."페미니즘 학교 만들자"
[언론 네트워크] 대구 지역 학생·학부모·교사 등 참여
대구지역 도심에서 첫 '스쿨미투(School Me Too. 학교 성폭력 고발운동)' 집회가 열렸다. 지난 8월부터 트위터·페이스북 등 각종 SNS(소셜네트워크)에서 이어진 수 백여건의 대구 초·중·고등학교 미투 운동 넉 달만이다. 여학생들은 검은 옷에 마스크로 드레스코드를 맞추고 거기로 나섰다. 교사들과 남학생들의 성차별, 성희롱, 성추행 등 성폭력적인 교
대구 온 김명수 대법원장...시민들 "사법농단 청산 의지 있나"
[언론 네트워크] 취임 후 첫 대구지법 방문...판사들 만나 '재판거래' 의혹 등 내부 의견 청취
"김명수 대법원장님, 사법농단 청산 의지 없으면 그 자리에서 내려오십시오." 7일 오후 5시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동대구로 대구지방법원 앞. 시민 20여명이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지법을 방문하자 항의하기 위해서다. 김 대법원장은 오후 4시 30분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늦어져 오후 5시쯤 관용
문정인 "남북은 미국보다 앞서 가지마라? 말은 맞지만"
[언론 네트워크] 문정인 대통령 특보 경북대 강연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1일 "종전선언이나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 완화 용의,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는 모두 미국 중간선거 판도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일단 이 자리에서 예단하는 것은 어렵지만 6일(선거 당일) 선거 결과를 보면 큰 그림이 좀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일 문정인(67.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 특보는 경북대학교
'성폭력 재판' 참관기...이대로 괜찮을까요?
[언론 네트워크] 가해자 변호에 판사 선고까지 '온정주의·봐주기' 일관
취업예정자라서, 나이가 어려서, 술에 취해서, 초범이라는 이유로 형량을 깎고 집행유예로 풀어주고. 대구지역 성폭력 사건 재판을 지난 한 달간 참관한 시민들은 갖은 이유로 가해자들에게 내려진 선처 이유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현행 법(형법 제10조)은 분별 능력이 없는 이의 범죄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을 수 없도록 하고 있지만, 직접 재판을
"삼성맨 노동청장 OUT"…노동적폐와의 싸움
[언론 네트워크] 대구노동청장실 농성 5일째, 내달 파업 예고
'삼성봐주기' 의혹에 휩사인 대구노동청장에 대한 '퇴진' 압박이 지역을 넘어 전국 노동계로 확산된다. 대구노동청장실에서 닷새째 점거 농성 중인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에 이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차원에서 대구노동청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맨 권혁태 대구노동청장 사퇴"를 촉구한다. 민주노총대구본부(본부장 이길우)는 15일 대구고용노동청 입구에서 투쟁
대구 '자갈마당', 109년 만에 문 닫는다
[언론 네트워크] 대구시와 시민단체, 후적지 개발 시각 엇갈려…
일제강점기 문을 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성매매 집결지 109년 대구 자갈마당이 곧 문을 닫는다. 유곽→위안소→기생 관광지→매춘업소→집창촌→유흥업소→윤락업소 등 100년간 명칭만 바꿔가며 영업을 이어온 자갈마당. 1909년 11월 3일 일본 천황 생일 당일 영업을 시작했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4년 3월 22일 '성매매방지법'이 제정돼 같은 해 성매매업소
학생들, '대나무숲'에 성희롱·막말·체벌 등 '스쿨 미투'
[언론 네트워크] 대구지역 학생 스쿨 미투 제보 200여건
"수업시간에 음담패설해요. 벌 준다고 겨드랑이, 밑 부위 만져요.(대구 O중학교 200번쩨 제보)" "수업 중 밤에 짧은 옷 입고 돌아다니다 성폭행 당하는 여자 책임이래요.(대구 K여중 178번째 제보)" "여학생들 얼굴·몸매평가 서슴치 않고, 생리하는데 엎드려뻗쳐 시켜요.(대구 J중학교 161번째 제보)" 대구 지역 학생들의 '스쿨 미투(#School M
'스쿨 미투'로 교사들, 경찰 조사 받는다
[언론 네트워크] 대구교육청, '아청법' 수사의뢰…학내 징계 여부 미정
대구 A사립여중 미투와 관련해 교육청이 '성추행' 의혹을 사고 있는 교사들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대구시교육청 한 관계자는 "대구 A사립여자중학교 교사 3명에 대한 학생 성추행, 성희롱 의혹과 관련해 지난 29일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30일 평화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학내 미투 사태 후 진위 여부 파악을 위해 교육청이 해당 학교에서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