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6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9년 동안 쌓인 강정의 기억… "어찌 잊을까"
[언론 네트워크] 강정기록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12월 2일까지
9년 전만 해도 누가 알았을까. 그들의 삶이 이렇게 통째로 달라질 줄. 평범한 농사꾼은 투사가 됐고, 웃음소리 대신 기계 굉음이 동네를 휘감고, 수 백년을 이어온 마을 공동체는 갈가리 찢겼다. 고통과 눈물 속에서 작은 희망을 좇아 몸부림쳤던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의 지난 9년의 기록이 생생히 눈 앞에 펼쳐진다.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24일 개막해 다음 달 2
제주의소리=문준영 기자
강정마을, 123년 역사 국제평화기구 평화상 수상
[언론 네트워크] "강정 평화 활동에 세계적 관심 필요" 호소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가 제주해군기지 반대 운동을 통한 세계평화 기여를 인정받아 국제평화국(IPB, International Peace Bureau)의 '션 맥브라이드 평화상'을 수상했다. 25일 강정마을회에 따르면 IPB가 두 차례 레닌평화상을 수상하고 197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던 션 맥브라이드를 기리기 위해 해마다 평화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
다음카카오 신임 단독대표 30대 임지훈 씨
[언론 네트워크] 이석우 "임지훈,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최고의 인재"
다음카카오는 신임 단독 대표로 임지훈(35) 현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를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모바일 시대에 속도감있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공동 대표 체제에서 단독 대표 체제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합병 이후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임지훈 내정자는 "모바일 시대 주역인 다음카카오의 항해를 맡게 돼 기분좋은 긴장
제주 강정마을회 "새누리, 사면 요청? 사과부터"
[언론 네트워크] "이제 와서 사면 요청?…숟가락 하나 얹겠다는 꼴"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강정마을 주민들의 특별사면을 건의하기로 한 데 대해 당사자인 주민들이 "공개사과부터 하라"고 맞서고 있다. 강정마을회는 19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지난 몇 년간 일관되게 사면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며 "사면이란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받는 행위인데, 강정마을회는 무죄이기에 사면을 통한 구제는 원치 않는다"고
삼성병원 감염자, 6월 초 제주도 가족 여행
[언론 네트워크] 중앙 및 제주 보건당국, 3박4일 일정 역학조사 나서…
제주를 방문한 40대 관광객이 서울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제주도가 이 남성의 이동경로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관광객이 머물렀던 제주 특급호텔은 물론 제주지역 관광지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면서 관광시장에 어느 정도 여파가 있을지 관광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141번 환자인 A(42)씨는 5월27일 비뇨기과 외래 환자였던 아버지
제주 관광업계 '메르스 불똥'
[언론 네트워크] 일주일새 예약 취소 잇따라…여행사들 "앞으로가 더 문제" 한숨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공포가 전국으로 번지면서 제주 관광업계에도 불똥이 튀었다. 3일 제주의소리 확인 결과, 최근 일주일새 메르스 감염 우려로 인해 예약된 제주여행 일정을 취소한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인 A사의 경우 최근 단체 10팀, 총 500여명이 예약을 취소했다.
원희룡, 감귤 정책 호기롭게 내놨지만 농민 단체 반발 '확산'
[언론 네트워크] 전농, 전여농 이어 한국농업경영인도 반대..."농업 현장 의견 없는 탁상행정"
제주도가 비상품 감귤 가공용 수매 보전 폐지를 골자로 하는 고품질 감귤 안정 생산 구조 혁신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농민 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실효성이 떨어지는데다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농민들의 의견은 배제됐다는 목소리다. 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는 17일 성명을 통해 "원 지사의 감귤 구조 혁신 방침은 '혁신'이 아닌 농가의 일방적인 희생만
세월호 부모의 애끓는 호소 "왜 제주는 가만히 있나요?"
[언론 네트워크] <금요일엔 돌아오렴> 북콘서트…유가족들 "관심 놓지 말아달라"
꽃다운 열여덞 아이들이 설렌 마음으로 올라 탄 배. 진도 앞바다에서 가라앉은 세월호의 목적지는 다름 아닌 제주였다. 그들이 발을 딛었어야 할 땅 제주에서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약속'이 사고 346일이 지나 울려펴졌다. 세월호에 탑승한 안산 단원고 희생학생 유가족들의 육성기록을 담은 책 금요일엔 돌아오렴 발간 맞이 제주 북콘서트가 27일 오후 7시 제주벤처
교육계 핫이슈 '9시 등교' 제주도민 65% ‘찬성’
[언론네트워크] 이석문 '잘하고 있다’ 45%, '못한다' 31%
최근 한국 교육계의 최대 화두 중 하나인 '9시 등교'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의견은 '찬성한다'는 쪽이 '반대'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의소리가 추석 명절을 앞둬 제주도민 441명을 대상으로 '민선 6기 출범 2개월 현안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경기도 등 일부지역에서 시작되면서 찬반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9시 등교’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이석문 "교실서 학년별 4.3교육 체계화" 약속
[언론 네트워크] 이석문 교육감 당선인 4.3교육활성화 간담회
'4.3교육을 정규화 해달라'는 목소리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당선인이 화답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에 이르는 학년별 학업과정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이 당선인 인수위원회인 ‘제주희망교육 준비위원회’는 25일 오후 2시 제주4.3평화재단에서 4.3관련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본인의 후보시절 공약이기도 한 4.3교육활성화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