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6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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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P 美 의회 비준, 내년에는 못한다"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미-중 경제 전쟁, 승자는 누구인가?
지난 11월 4일 미국 무역대표부는 최근까지 베일에 싸여있던 열두 나라를 묶는 최대형 환태평양경제동반자(TPP) 협정의 협의 문서를 공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같은 날 백악관 웹사이트에 띄운, "협정을 공개합니다(Here's the Deal)" TPP 홍보 선언문을 계기로 대대적인 여론몰이를 시작했다. 왜냐하면, TPP 타결 소식이 알려진 지난 10월 5일
박영철 전 원광대학교 교수/전희경 조지아서던 대학교 겸임교수
흔들리는 '오바마 TPP', 한국만 호들갑?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TPP, 美 의회 비준은 2017년?
지난 10월 5일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TPP : Trans-Pacific Partnership) 협정이 7년여의 긴 진통 끝에 마침내 협상 타결되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12개국을 포함하는 세계 최대 무역 협정인 TPP 타결은 미국이 쓰는 세계 경제 질서와 무역 규정의 승리"라고 선언하며 대환영의 뜻을 표하고, 다음 날 아침 워싱턴 포스트는 "TPP
미국 경제, 너마저 무너지나?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미국 경제 둔화
미국 9월 비농가 신규 고용자 수가 예상보다 훨씬 낮게 나오면서 취약한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가 갑자기 커지고 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의하면 9월 한 달 새 일자리 증가는 14만2000개에 그쳐 전문가들의 예상치 20만3000개보다 작을 뿐 아니라, 2014년 월 평균치 26만 개의 55% 수준 밖에 안 된다. 더구나 9월의 고용률은 1977년 이
美 금리 인상 미스터리, 또 양치기 소년 되나?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美 12월 금리 인상
9월 24일 미국 연준(Fed) 재닛 옐런 의장은 매사추세츠 주립 대학교에서 행한 강연에서 "올해 안에 기준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42쪽이나 되는 긴 원고의 요약본을 읽어나가던 옐런 의장은 탈수 현상으로 잠시 강연을 중단해야 했다. 지난 9월 17일 세계 경제 침체와 금융 시장의 불안에 대한 우려로 금리 동결을 선언한 지 겨우 1주일
美 금리 동결, 시진핑 방미 선물인가?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미국 금리 동결
2015년 9월 17일 오후 2시(현지 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재닛 옐런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면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세계 경제와 금융 시장에 대한 우려로 이번에도 미 기준 금리를 0~0.25% 선에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경제계의 즉각적인 반응은 크게 엇갈린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방향
미국의 불평등, 샌더스가 답이다!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대통령과 불평등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소득 불평등이 경제 정책 공약의 꽃이 될 것인가?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일은 2016년 11월 8일(화요일)이다. 아직도 만 14개월이 남았다. 전통적으로 미국 대통령 선거의 본격적인 유세는 9월 초의 노동절에 시작하며, 예비 선거(오픈 프라이머리)와 당원 대회(코커스)의 첫 관문은 2016년 2월에 각각 뉴햄프셔와 아이오와
전희경 조지아서던 대학교 겸임교수
"美 연준 9월 금리 인상, 겁낼 것 없다"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美 금리 인상이 미칠 영향
세계 증시가 다시 한 번 크게 요동을 겪었다. 9월 첫날 하루 동안 선진국과 신흥국의 증시가 평균 3% 이상의 급락을 치렀다. 미국 다우존스가 -2.8%, 독일과 프랑스 증시가 각각 -2.4% 등 폭넓게 하락했다. 그러나 다음날 2일 세계 증시가 뜻밖에 하루 만에 다시 안정을 찾았다. 어제의 증시 폭락이 투기꾼의 바보스러운 도박이라는 의심이 들 정도이다.
임박했다던 연준의 금리 인상, 빨라야 9월?
[인터뷰] 박영철 전 원광대학교 교수가 본 연준과 금리 인상 문제
미국 연준은 2008년부터 2014년 10월까지 양적 완화 정책을 실시했다. 그 목적이 시중 은행의 국채와 채권, 자산 담보부 증권 등을 매입해 장기 금리를 인하하고 유동성 팽창을 통해 미국 경기를 부양하는 것이었음을 경제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다수 국민도 이제는 잘 알고 있다. 최근에는 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이 임박했다는 것이 세계 경제계의 이목을 집중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