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6일 1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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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노벨 평화상' 앞에 부끄럽지 않으려면…"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이제는 팔레스타인의 봄이 오는가
팔레스타인 당국(자치정부)의 마무드 압바스 대통령이 23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팔레스타인의 유엔 가입을 신청했다고 공식으로 밝혔다. 미국이나 이스라엘의 반대를 무릅쓰고 압바스가 팔레스타인의 유엔 가입을 강행한 것은 팔레스타인이 더 이상 미국이나 이스라엘의 작전
장행훈 언론인·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MBC의 '대국민 사과'? 차라리 '대MB 사과'라고 해라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대법원 '무죄' 선고 받고도 "나는 유죄" 주장하는 MBC
지난 2일 대법원은 한국의 언론자유 투쟁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는 판결을 내렸다. 2008년 4월말 전국적으로 확산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 시위에 불을 댕겼다는 혐의로 정부 측으로부터 형사상 명예훼손 소송을 당해 3년 가까이 검찰에게 시달려 온 MBC 제작진 전원
"성폭행 하고도 다음 대선엔 출마할 수 있다?"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스트로스-칸의 성폭행 소송 각하 왜?
뉴욕 검찰이 22일 전 IMF 총재 도미니크 스트로스-칸의 성폭행 소송을 기각하는 결정을 내려 세상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스트로스-칸(DSK)은 지난 5월14일 국제통화기금 총재의 신분으로 뉴욕의 소피텔 호텔에서 아프리카 기네 출신의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백선엽 띄우는 KBS, '필립 베탕'의 말로를 아는가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필립 베탕과 백선엽
지난 7월 28일은 제2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 비시 정부의 수반이며 국가 원수였던 필립 베탕(Philippe Petain)이 종전 후 나치 독일 점령군에 협력(부역)하고 조국을 배반한 죄로 무기 징역 형을 받고 대서양 연안의 외딴 섬 릴디외(l'ile d'Yeu)의 성채 감옥에서 95
오바마가 끝내는 부시의 전쟁, 이제는 평화가?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오바마, 아프간 미군 철수계획 발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3일(한국시간) 10년째 전쟁을 치루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의 미군 철수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다음달 7월부터 5000명, 연말에 5000명, 내년 7월까지 2만 명을 철수하고 2014년까지 나머지 7만 명을 완전 철수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미국 역사상 가장
"스트로스 칸 재판, '유전무죄 미국' 오명 씻을 수 있을까?"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세계적 재판, 뉴욕검찰을 응원한다"
스트로스-칸의 세계적 재판이 기작됐다 뉴욕 호텔의 여종업원 성폭력 미수로 기소된 국제통화기금(IMF) 전 총재 도미니크 스트로스-칸(DSK)의 "세계적 재판"이 6일 시작됐다. 5월14일 사건이 일어난 지 22일만이다. "세계적 재판"이라는 표현은 영국의 인디펜덴트가 붙인
"'차기 엘리트' 없는 아랍혁명, 페이스북 만으로는 안된다"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27>아랍 혁명의 수수께끼
넉 달째 북 아프리카와 중동을 휩쓸고 있는 아랍 혁명은 아직도 우리가 풀지 못한 많은 수수께끼를 안고 있다. 벤 알리와 무바라크가 민중의 봉기로 축출되자 적지 않은 사람들이 멀지 않아 아랍권 전체가 민주화될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그러나 모두가 기대했던 아랍혁명은
연합군 목표는 '카다피 축출', 속내는 '제각각'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리비아 전쟁 관전법
튀니스에서 벤 알리의 23년 독재를 무너뜨리고 카이로에서 무바라크의 30년 집권을 종식시킨 아랍 민주화 혁명의 바람이 트리폴리에서 반혁명의 맞바람에 부딪혀 소용돌이치고 있다. 역시 42년 최장 기록을 세운 카다피의 독재는 그 뿌리를 뽑는 일이 쉽지 않은 것 같다.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