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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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살랑! 바닷가 소나무숲길 10km를 걷다
2016년 4월 두발로학교 <태안 솔향기 해변길>
봄빛 가득한 바닷가를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소나무숲길 10km. 초봄에 걷기 가장 좋은, 환상적인 태안 솔향기 해변길입니다. 봄의 빛깔이 더욱 아름다운 4월, 두발로학교(교장 전형일, 언론인)는 제48강으로 충남 태안 솔향기 해변길을 준비합니다. 태안의 가로림만을 살포시 감싸고 천혜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이원반도의 부드러운 해안 절경입니다. 태안군은 이곳
인문학습원 알림
당신의 봄날! 아름다운 화성과 놀다
2016년 5월 화성학교
봄이 활짝 피는 5월, 화성학교 제5강을 준비합니다.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의 작품이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화성을 하루 내내 돌아보며 그 깊고도 아름다운 뜻을 공부하는 화성학교 제5강이 오는 5월 1일(일) 열립니다. 교장선생님은 화성의 과거와 현재를 속속들이 꿰고 있는 ‘화성의 최고권위자’ 김준혁 교수(한신대)입니다. 김준혁 교장선생님은 우리 역사상 최
진달래능선에 핀 <독립>과 <민주>의 넋들
4월 서울학교
4월입니다. 서울학교(교장 최연. 인문지리학자, 서울해설가) 제49강은 4월을 맞아, 일제로부터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해외로 망명하여 항일독립운동을 했던 독립투사들과 이승만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되찾고자 4.19혁명을 주도했던 민주열사들이 잠들어있는 북한산 진달래능선을 순례합니다. 진달래능선은 북한산성의 대동문에서 우이동으로 내려뻗은 산줄기로, 해마
아득한 옛날, 우리는 그곳을 떠났다
2016년 7·8월, 시베리아횡단열차 타고 바이칼로
당신에게 풀어야 할 ‘북방(北方)’에 대한 고전적인 로망이나 염원, 우리 민족과 역사에 대한 회한이 있다면, 올 여름 조용히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고 바이칼로 가십시오. 먼 옛날 범과 사슴과 너구리를 배반하고 송어와 메기와 개구리를 속이고 떠났던 그곳에서 깊은 화해를 만날지도 모릅니다. 아득한 옛날에 나는 떠났다 부여(扶餘)를 숙신(肅愼)을 발해(勃海)를 여
<택리지(擇里志)>가 선경(仙境)으로 손꼽은 섬
2016년 4월 섬학교는 <덕적도>
“바닷가는 모두 흰 모래밭이고 가끔 해당화가 모래를 뚫고 올라와 빨갛게 핀다. 비록 바다 가운데 있는 섬이라도 참으로 선경이다.” 조선시대 최고의 지리서 택리지가 묘사한 덕적도의 모습입니다. 지금도 덕적도는 숨막히게 아름답습니다. 비조봉이나 운주봉에서 바라보는 인천바다 풍경은 가히 선경이라 이를만합니다.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서포리해변은 신기루 같기도 하고
봄의 규슈 명산(名山) 구쥬산과 고코노에 올레
2016년 5월, 규슈 중동부 트레킹/올레/료칸온천
일본 규슈의 명산 구쥬산(久住山 1786.5m)은 구마모토현(熊本縣)과 오이타현(大分縣)에 걸쳐있는 아소큐쥬국립공원의 북동부에 있는, ‘일본100대명산’의 하나입니다. 구쥬산군(山群)은 해발 1700m급 8개봉에 1000m 이상의 산들이 30여 개 모여 장관을 이루며 ‘규슈의 지붕’으로 불립니다. 오랫동안 신앙의 대상으로 여겨져온 산군(山群)으로, 트레킹
봄맞이! 지리산 노고단 운해(雲海)와 다압의 매향(梅香)
3월 백두대간학교
3월 백두대간학교(교장 이철승, 백두대간전문가)는 봄 맞으러 남녘으로 향합니다. 산행 주제는 지리산의 봄–노고단 운해(雲海)와 매향(梅香). 3월26일(토) 제60강으로, 어머니의 산 지리산과 매향 흩날리는 광양 다압 매화마을을 걷습니다. 마고할미의 전설이 깃든 노고단에 올라 봄을 앞당기는 따스한 일출과 지리십경 중 하나인 노고단 구름바다 위를 유영합니다.
그리스 여행의 완결판! 핵심 본토+크레타섬+산토리니섬
2016년 6∼7월, 유재원 교수 직접 안내, 현장 강의
올 여름, 그리스학의 최고 권위자이자 이 시대 뛰어난 여행 안내자인 유재원 교수(한국외대·그리스학과. 그리스학교 교장. 한국그리스협회 회장)가 오랜만에 그리스 여행의 완결판을 준비합니다. 6월30일(목)부터 11일간, 그리스 핵심 본토(아테네-테살로니키-베르기나-메테오라-델포이-미케네-에피다우로스-코린토스)와 세계인들을 불러모으는 대표 섬 크레타와 산토리니
환상특급! 바이칼 들꽃트레킹에 알혼섬 답사를 더하다
2016년 6·7·8월, 지친 심신을 바이칼에 적시고 싶다면…
아름다운 들꽃이 활짝 필 때, ‘시베리아의 진주’ 바이칼이 그리운가요? 물속까지 환히 비치는 청정 바이칼 호반을 따라 자작나무 숲속으로 난 황홀한 꽃길을 걷습니다. 또 바이칼호의 가장 큰 섬이며 바이칼의 정신적 고향으로 ‘샤먼의 섬’이라 부르는 알혼섬을 답사합니다. 아득한 옛날에 우리는 떠났다 부여(扶餘)를 숙신(肅愼)을 발해(渤海)를 여진(女眞)을 요(遼
최영·성삼문·김좌진·한용운 기른 절의(節義)의 땅
3월 고을학교는 <홍성고을>
고을학교(교장 최연. 고을연구전문가)의 3월 제29강은 산과 들, 바다가 조화를 이루며 어우러진 땅, 절의(節義)와 충의(忠義)를 지킨 최영(崔瑩), 성삼문(成三問), 김좌진(金佐鎭), 한용운(韓龍雲)을 배출한 홍성(洪城)고을을 찾아갑니다. 우리 조상들은 자연부락인 ‘마을’들이 모여 ‘고을’을 이루며 살아왔습니다. 2013년 10월 개교한 고을학교는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