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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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무등구장에서 '김대중'을 외쳤는가
[프레시안 스포츠] '호남차별'이 낳은 해태와 김대중 신드롬
76년 '역광선 파동'은 지역차별에 대한 호남 사람들의 민감한 반응을 잘 대변한다. 중앙일보는 호남 지역을 제외하고 가뭄이 해갈되자 3행짜리 촌평란인 <역광선>을 통해 "중부, 영남, 영동은 해갈, 호남은 빼고, 천심의 푸대접을 어찌할꼬… ." 라고 썼다. 차
이종성 객원기자
아듀! 송진우…등번호 '21'이 남긴 대기록
[프레시안 스포츠] 프로야구 화제의 등번호
어릴 적 주한미군방송(AFKN)으로 미국 프로야구를 보면서 한 가지 이상한 생각이 든 적이 있다. 왜 뉴욕 양키즈 선수의 유니폼 뒤엔 이름이 없지? 선수를 소개하는 영어 자막은 너무 빨리 지나갔고 가끔은 너무 답답했다. 선수의 이름을 알고 싶어서. 베이브 루스도
'아시아의 물개'와 '후지산의 날치'여 영원하라
[프레시안 스포츠] '헝그리 시대' 수영 전설을 떠나 보낸 한국과 일본
그는 늘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쥔 박태환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인터뷰를 통해 세계의 벽을 넘지 못한 자신과 비교하며 부러움도 동시에 나타냈다. 82년 도버해협을 횡단하고 나서도 세계 신기록을 깨지 못한 것에 큰 아쉬움을 보인 것도 비슷한 이유였을 것이다.
박태환에게 시간을 주자…예선 탈락, '작은 실패'일 뿐
[프레시안 스포츠] 심리적 부담감 극복 지켜봐야
박태환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팬들이라면 그의 예선 탈락을 톰슨 감독이 그랬던 것처럼 '작은 실패'로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우리에겐 박태환 덕분에 자부심을 갖고 즐거워했던 기억이 훨씬 많으니까.
망신살 뻗친 高大 농구, 이름값만으로 재활용 되는 감독
[프레시안 스포츠] 총장의 미봉책 사태만 악화시켜
1979년 7월 17일. 국내 농구계를 평정하던 고대가 해군에 무너졌다. 지금이야 별 것 아닌 뉴스지만 당시에는 꽤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해군은 스타군단 고대에 전력상 많이 뒤져 있었고, 고대는 49연승 행진 중이었다. 기본적으로 패인은 고대가 해군을 얕잡아 본 것이었
'타자 김광현, 투수 최정'…무승부의 진정성을 묻는다
[프레시안 스포츠] '무승부는 곧 패배'…프로야구와 무승부 악령
비록 무승부가 돼 챔피언 벨트는 여전히 아폴로의 것이었지만 이 경기의 진짜 챔피언은 록키였다. 이 영화의 결말이 의미있는 무승부가 아닌 록키의 감격적 승리로 끝났다면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북한 對 이란 '악의 축' 더비, 이번엔 '대리전'이다
[프레시안 스포츠] 사우디와 한국 두 親美국가에 달려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는 1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규탄 군중대회가 열렸다. "조선이 없는 지구는 필요없다"는 구호와 함께. 북한 축구는 66년 월드컵 이후 국제무대에서 그들의 존재를 알릴 기회가 극히 드물었다. 그래서 북한 축구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