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0일 1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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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예산 '0원'…"오세훈, 시장 자리 내놔라"
서울시 예산 편성 규탄 기자회견…"막가자는 것이냐"
서울시가 2011년 무상급식 예산을 배정하지 않은 가운데, 이를 두고 '반 교육적 발상'이라며 반발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친환경 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친환경무상급식연대)는 16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1년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
이경희 기자
급식비 못내 밥 굶는 학생 서울에만 2만명
윤명화 서울시의원 "차상위계층 소외…저소득층은 '창피해서'"
서울시내 학생 2만여 명이 매년 급식비를 내지 못하고 굶고 다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민주당 윤명화 의원(중랑4지역구)은 14일 지난해 8월 말 2만 6천여 명, 올해 9월 말 현재 2만 1000여 명이 급식비를 납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시 교육청으로부
W와 M을 구분 못하던 여공들, 그들에게 전태일이란?
'전태일 다리' 현판식·추도식 열리던 날
"아우, 정말 시끄러워 죽겠어. (다리 이름이) 바뀌거나 말거나." "왜 좋은 이름(버들 다리) 놔두고 전태일 다리라고 바꾸는 거야." "행사 빨리 좀 해요. 장사를 못 하겠어." 11월 13일 오전 9시. 전태일 다리 현판식을 바라보는 '평화시장' 상인들 반응은
검찰, '교육감 사찰 지시' 경찰에 면죄부
선거법 위반 혐의 강희락 전 청장 불기소, 실무자도 '무혐의' 처분
검찰이 서울시 교육감 선거 개입 혐의로 고발된 강희락 전 경찰청장을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배옥병 친환경 무상급식 풀뿌리국민연대 상임위원장을 시민들에게 무상급식 서명을 받았다는 등의 이유로 기소한 것과는 상반된 결과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중앙
"문근영은 빨치산의 손녀" 지만원, 진중권에 최종 패소
자신의 글 "초등학생 글 같다"에 손해배상 청구소송 한 지만원씨 패소
보수논객 지만원 씨가 "문근영은 빨치산의 손녀"라고 표현한 자신의 글을 "초등학생 글 같다"라며 비난한 문화평론가 진중권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 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12일 지 씨가 "인격모독성 글
"대포폰 미적 검찰, 청목회는 신속…군림하는 비선출 권력"
정치 후원금 불투명성도 불신 한 몫 "후원자 신원 완전 공개해야"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 입법 로비 의혹을 계기로 열린 좌담회에서 "문제가 된 정치 자금법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후원자 신원을 공개해야 한다"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오전 통인동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열린 '청목회 사건으로 본 정치후
"급식만 친환경 직거래 해도 농업 강국 된다"
[인터뷰] 이빈파 성북구 친환경무상급식 추진위 부위원장
성북구의 친환경 무상급식 시범 실시를 취재하며 만난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무상급식은 학생들에게 공짜로 급식을 제공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무상' 급식이 '급식비를 누가 대느냐'는 비교적 단순한 문제라면 '친환경' 급식은 '친환경 식재료를 어떻게 생산, 유통, 조리할 것이냐'라는 보다 복잡한 문제라는 이야기다. '친환경 급식'을 주장
이경희 기자, 채은하 기자
교육청·의회·구청장協 '무상급식 협약식'으로 서울시 압박
"무상급식 때문에 곽노현 뽑아줬는데"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보다 3000억 정도 증가한 내년도 예산안을 8일 확정했다. 이 예산안에는 공립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이 포함되어 있다. 서울시 교육청은 무상급식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여전히 단계별 실시를 주장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G20 안내서에 봉은사 누락, 불교 무시에 총무원은 뭐하나"
봉은사 신도회 강력 반발…화쟁위 "후임 주지는 진화 스님"
봉은사의 조계종 직영 사찰 전환과 주지 명진스님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봉은사와 조계종 총무원 측이 여전히 갈등의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다. 봉은사 신도회(신도회장 송진) 소속 신도 백여 명은 8일 오전 11시 조계사 총무원 앞에서 봉은사 직영 사찰 지정 철회를 요
"오세훈, 준비물 없는 학교는 되고 무상급식은 왜 안 되나?"
[인터뷰] 김영배 성북구청장 "무상급식은 도시혁명+농업혁명"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의회는 지난 9월부터 내년도 무상급식의 범위, 예산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당초 3개 기관은 실무협의 끝에 2010년부터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 무상급식 실시를 합의했으나 서울시의 반대로 이 마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교육청이 자체 예산으로 초등학교 1~3학년만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