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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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발전소 안은 부산의 미래, 핵폭탄 피해자는 안다
[초록發光] 탈핵 운동과 원폭 피해자는 만나야 한다!
30년이 조선 왕조 500년만큼 된다는 다이내믹 한국 사회에서 한 달 전의 기억을 복기해가며 글을 쓰려니 여러 상념으로 마음이 복잡하다. 굵직한 사건들이 하루에도 몇 건씩 새로 들이닥치는 일이 반복되니 정말 중요한 뉴스도 그 이면을 살피기 전에 다음 정보들에 밀려 잊
엄은희 부산대학교 HK교수
지하철 '민폐남'이 일깨운 불편한 진실
[프레시안 books] 몬테 릴의 <아마존 최후의 부족>
M 방송사의 '눈물' 시리즈는 한국 자연 다큐멘터리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렸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눈에 띄는 수작이다.최근에 방영된 남극의 눈물 황제펭귄의 부성애가 남긴 감동도 상당하지만, 시청자들에게 가장 재미있게 남아있는 것은 두 번째 시리즈였던 아마존의 눈물이 아니었을까? 다큐멘터리로 시청률 20퍼센트를 넘나들던 아마존의 눈물의 인기는 아마도 조에족이라
전기 중독자의 고백 "노인 하나 죽은 게 대수인가?"
[초록發光] 밀양 송전탑의 비극
"故 이치우 어르신의 명복을 빕니다." 극적인 희생을 치루고 난 후, 소위 뉴스'거리'가 된 후라야 사람들의 시야에 확인되는 사건들이 있다(이 땅에 차고 넘친다!). 도대체 '어쩌다 이런 지경에 이르렀나!' 되짚어 가다 보면 세상 사람들의 관심 밖에서 생각
굿바이, 오세훈! 이제 주민투표 이후를 걱정하자!
[초록發光] 학교 급식, 이제 제2라운드로 가자
일주일 만에 올라간 서울 집에서 가족들과 오붓하게 이불 위를 뒹굴고 있던 지난 일요일 오전, 부잣집 아이들에게까지 공짜 밥을 먹이는 것은 "어려운 분들의 희망을 꺾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정책"이라며 눈물까지 흘리시며 무릎을 꿇는 시장님의 모습을 TV에서 보니
"핵발전소 폭탄 돌리기, 고리 1호기를 어찌하리오"
[초록發光] 고리 1호기를 역사로 만들자
먹고사는 일을 찾아 부산으로 내려온 지 두 달이 지났다. 여행 삼아 방문해 본 것이 두어 차례 일뿐 전혀 연고가 없던 곳에서 생활을 시작한 후 좋은 점들을 떠올려봤더니, 그 중 두 가지가 자랑할 만하다. 첫째는 공기가 서울과는 비교가 안 되게 좋았다. 주관적인 관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