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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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새 정치' 구상 발표…실행 계획은 '추후에'
추상적 선언 수준…"안개 정치" 비판 일 듯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혁신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안 의원 측이 11일 '새 정치'의 구상을 담은 '새 정치 플랜'을 발표했다. 다소 추상적인 '새 정치 3대 가치'를 내세운 것 외에 구체적인 개혁안을 내놓지 않아 "새 정치가 안개 정치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안 의원 측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
선명수 기자
민주, 특검 관철 '묘수풀이' 고심…버티는 새누리
특검 관철 위한 뾰족한 해법 못내…지도부 고민 깊어져
민주당이 10일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릴레이 의원총회를 열고 국가기관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제 관철 방안을 논의했지만, 새누리당에 특검 수용을 압박할 뾰족한 해법을 내놓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2월 임시국회를 보이콧해야한다는 일부 의견이 있었지만 관철되지 않았다.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무죄 판결 이후 "지도부가 무기력했다"는 당내 비판에 직면
'김용판 무죄' 후폭풍…진퇴양난 김한길 체제
"지도부 안일했다" 비판 빗발쳐…특검 관철 방안 '고민'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한 '수사 은폐·축소' 의혹을 받아온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1심 무죄판결 이후, 민주당 지도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0일 황교안 법무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하며 국가기관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제 요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뾰족한 관철 수단이 없는 것이 문제다. 여기에 "지도부가 속수무책 당했다"는 당
야권 지지층에 '야권연대' 찬반 물어보니
[프레시안-더플랜 여론조사] 여당 '중진 차출론', 찬성 의견 압도
3각 구도로 치러지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야권연대 불가론'에 쐐기를 박은가운데, 야권 지지층 사이에선 야권연대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더 높은 것으로 6일 조사됐다. 프레시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더 플랜'(대표 양대웅)에 의뢰해 지난 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스스로를 '야권 지지층'이라고 밝힌 응답자(전체 1028명 중
"김용판 무죄, 충격적 판결…이제 특검만이 답"
야권 "권력 굴종한 사법부" 질타…민주 지도부, 대책 논의 돌입
법원이 6일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의 축소·은폐 의혹을 받은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하자, 야권은 한 목소리로 재판부를 질타하며 특별검사제 도입을 거듭 요구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김 전 청장의 1심 무죄 판결 소식이 전해지자 본회의 도중 긴급하게 최고위원회를 소집하고 대책을 논의 중이다.7일 오전엔 긴급 의원총회
안철수 신당, 이러다 '1인 정당' 될라
호남-부산-수도권 공 들이기, 성과 있을까?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윤곽이 구체화되면서 오는 6.4 지방선거는 3자 구도가 불가피해졌다. 특히안 의원이 이른바 '두 번 양보론'을 내세워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모두 후보를 내겠다고 나서면서, 이번 지방선거가 정치권 재편의 무대가 될지 주목된다. 구도의 측면에서 이번 선거의 핵심은 안철수 신당의 파괴력이다. 그러나 문제는 '인물'. 3월 창당에
안철수 "선거만을 위한 연대 없을 것" 쐐기
"김한길 혁신안, 말로 그치지 말고 실행 옮겨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5일 "국익과 민생을 위한 연대·협력은 마다하지 않겠지만 선거만을 위한 연대는 없을 것"이라며 '야권연대불가론'에 쐐기를 박았다. 안 의원은 이날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의 신당 설명회 차 전북 전주를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힌 뒤, "수십 년 정치 구도를 혁파하고 한국 정치 전체의 재편이 새 정치의 목
윤진숙, 또 실언…"1차 피해자는 GS칼텍스"
새누리당 의원들도 윤진숙 향해 분통…"웃음 나오나"
여수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부적절한 처신으로 빈축을 산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5일 당정협의에서도 불성실한 답변으로 일관해 새누리당 의원들로부터 거센 질타를 받았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 참석해 기름 유출 사고에 대한 현안을 보고하고 의원들의 질의를 받았다. 우선 윤 장관은 '사고 축소' 논란을
김한길, 정치혁신안 '2탄' 발표…승부수 통할까?
'특권 방지법' 이어 상시국회 등 '정치제도 개혁안' 발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5일 '일하는 국회' 구현을 위한 상시 국회 운영 등을 담은 정치제도 혁신안을 발표했다. 지난 3일 발표한 '국회의원 특권 방지법' 제정 등 정치 혁신안의 후속편인 셈인데,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혁신 경쟁'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오는 11일 '새정치 플랜'을 발표하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보다 선제적으로 혁신안을 쏟아내면서 정치 혁
황우여 "안철수 신당, 출현 명분 미흡"
"대연정 정신 '국가미래전략기구' 설치하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4일 주요 국가 정책의 중장기적 수립을 위해 대연정(大聯政)정신을 바탕으로 한 초당적 '국가미래전략기구' 신설을 제안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선진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여야 대연정의 정신을 바탕으로 주요 국가 정책에 대한 국회 내 초당적인 국가미래전략기구 설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