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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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래? 지옥으로 변한 에덴동산!
[공작의 꼬리 경쟁·22] 누가 그 섬의 마지막 나무를 베었나?
네덜란드의 로게벤이라는 탐험가가 1772년 부활절인 일요일에 나무 한 그루 없는 황량한 마치 모래더미처럼 보이는 이상한 섬을 발견한다. 이 섬이 바로 이스터 섬으로 태평양 남반구에 위치해 있으며 그 면적은 약 160평방킬로미터의 작은 섬이다. 발견 당시 인구는 약 2000
서상철 캐나다 윈저 대학 교수
"조기 유학은 영어 실력마저 갉아먹는다!"
[공작의 꼬리 경쟁·21] 조기 유학의 비용
한국의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외국에 유학을 보낸다. 중학교 심지어는 초등학교 아이들도 간다. 부모가 함께 이민을 가는 경우, 또는 기러기 가족으로 엄마와 함께 가는 경우, 그리고 아이 혼자 가는 경우도 있다. 이민의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아이들의 영어 실력
입시 경쟁 투자가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공작의 꼬리 경쟁·20] 입시 경쟁의 쓸모없는 꼬리들
한국의 교육은 가히 살인적이다. 진짜 사람들이 죽어나간다. 가장 잔인한 가정 파괴범은 우리나라의 교육이다. 적지 않은 학생들은 교육을 견디지 못해 자살을 한다. 이제는 학생들의 비관 자살이 너무 많아서 신문의 사회면에서조차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할 정도다.
"학부모들이 죄다 닭들은 아닐 텐데, 한국은 왜?"
[공작의 꼬리 경쟁·19] 입시 경쟁은 공작의 꼬리 경쟁
공작의 경우 역시 죄수의 게임과 같다. 예를 들어 어느 공작이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한다고 하자. "우리 모두 꼬리에다 너무 많은 자원을 낭비하고 있다. 긴 꼬리로 먹이를 구하기도 힘들고, 맹수의 공격에서 도망가기도 힘들고, 여러 가지로 불편하니, 모두들 꼬리를 절반으
"한국 사회의 진짜 적은 '똑똑한 얌체들'!"
[공작의 꼬리 경쟁·18] 죄수의 딜레마 게임의 또 다른 예들
어느 모임에서 여러 명이 회식을 갔다. 인원은 10명이고 회식 비용은 누가 무엇을 주문해서 먹었는지에 상관없이 전체 합계를 사람 수 대로 나누기로 했다. 즉 각자는 총액의 10분의 1을 부담하게 된다. 식의 마지막 단계에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있었다 하자. 아이스크림
생존 경쟁, 대한민국을 좀먹는 무서운 전염병!
[공작의 꼬리 경쟁·17] 바보들의 경쟁과 죄수의 딜레마
수컷 공작은 긴 꼬리를 갖고 있다. 그 긴 꼬리를 부채 모양으로 활짝 펼쳐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암컷들을 유혹한다. 그런데 왜 공작들은 그렇게 길고 현란한 꼬리를 갖게 되었을까? 물론 처음부터 공작의 꼬리가 그리 길고 현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처음에는 짧고 볼품없는
빚덩어리 토지주택공사, 외국 기업에 판다면…
[공작의 꼬리 경쟁·16] 적자를 내는 공기업?
공기업이 적자를 내니 사유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 공기업은 비효율적이며 적자를 세금으로 메워야 하니 국가 돈을 낭비하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공기업을 사유화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유화를 하면 경쟁을 통하여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적자를 막을
"왜 교도소·총은 민영화 대상에서 빼는가?"
[공작의 꼬리 경쟁·15] 공공악재의 사유화
중앙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정부가 공급하는 공공재는 물, 전기, 대중교통 등과 같이 대중의 복지를 증가시키며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정부는 대중의 복지를 저해하는 행위나 제품(공공악재)의 생산과 거래를 억제하는
민영화의 유혹, 수돗물·인천공항을 사기업에 넘기면…
[공작의 꼬리 경쟁·14] 공기업의 민영화
공기업의 민영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정부는 비효율적이라고 하며, 민간 기업이 생산을 담당하여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한다. 이들은 정부가 생산 활동에 참여하게 되면서 생기는 비효율성과 그에 따른 사회적 손실을 제거하기 위해서, 생산 수단을 사유화하여 정부 대신 시
카이스트 학생, 기러기 아빠…다음은 혹시 당신?
[공작의 꼬리 경쟁·13] 모두가 차등화의 피해자
차등화 성장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상적이라고 하는 사회는 두려움에 기초하고 있다. 서민들은 부자가 된다는 희망을 이야기하지만 실제는 소수 부유층을 제외한 사람들에게는 그런 희망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최면에 지나지 않는다. 많은 사람은 높은 연봉을 받고 부자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