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0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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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사태'에서 진보를 다시 생각한다
[시민정치시평] 통합진보당 일부 정파의 '이중 잣대'를 비판한다
이석기 의원은 체포동의안 가결 직전에 통합진보당 당원들 앞에서 "저들은 역사의 반대방향으로 가고 우린 역사의 정방향으로 간다"고 역설했다. 이석기 의원을 비롯한 통합진보당 내 일부 정파의 폐쇄성과 그들이 추구하는 정치이념에 대한 의구심과 불신은 2012년 총선
박은홍 성공회대학교 교수
박근혜 정부, '한국판 아로요 정부' 되지 않으려면…
[시민정치시평] '국정원 사건'과 시민 불복종운동, 어떻게 볼 것인가?
2004년 5월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서 아로요 대통령이 자신의 경쟁자인 페르난도 포 후보를 110여만 표의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그런데 이듬 해 2005년 6월, 대선 당시 아로요 대통령이 선거관리위원장에게 자신이 적어도 100만 표 이상의 차이로 당선되도록
감동 잃은 진보정치, 고(故) 이해삼을 떠나보내며
[시민정치시평] 진보정치의 진정성 있는 반성과 성찰 있어야
갑작스럽게 이해삼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이 우리 곁을 떠났다. 만 50세를 못 채우고 그는 그렇게 이 세상과 하직했다. 그는 서울 성수지역에서 제화노조를 만들었고 그 후 유명을 달리하기까지 그곳을 묵묵히 지켰다. 그의 동료 제화노동자들은 그가 "구두장이들의 소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