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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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끝내 파업으로 치닫나
노동자협의회, 28일 파업 찬반투표...즉시 파업 돌입하지는 않을 듯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사측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안에 반발해 28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하지만, 이번 투표에서 파업 지지로 결론이 나더라도노협은여타 다른 노조와 마찬가지로 곧바로 파업에 돌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파업 찬반투표에는 노협 소속 근로자 6000여 명이 참가하며, 투표는 이날 오후 3시~5시 두 시간 동안 진행된 뒤 결과는 당일 저
박광석 기자(=거제)
삼성重 노동자협의회, 자구안 반발 ‘내주 파업 찬반투표’
내일 거제서 첫 장외집회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노협)가 회사 측의 고강도 구조조정에 맞서 파업 찬반투표에 나선다. 삼성중 노협은 21일 경남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의 일방적인 자구안은 전체 구성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행위"라며 "쟁의 결의를 시작으로 정부와 금융위원회, 채권단은 물론 삼성그룹에 대해 책임을 묻는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