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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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캐내야 할 할복의 진상은?
<일본의 오늘(4·끝)> 방위성과 미시마 유키오 자살터의 풍경
미시마 유키오. 일본 소설가. 1925년 도쿄 출생. 도쿄대 법학부 졸. 대표작 가면의 고백(1949), 금각사(1956). 1960년 우국(憂國)을 발표할 무렵부터 급진적인 민족주의에 심취. 1970년 11월 25일 그가 주재하는 '다테(방패)의 회' 회원 4명을 이끌고 육상자위대 동부방면 총감부에 난입해 총감을 감금하고 막료 8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후
도쿄=황준호 기자
"도시의 스타일은 누가 결정해야 하나"
<일본의 오늘(3)> 시모키타자와 도시화 반대운동
도쿄 세타가야구 시모키타자와(下北澤)는 서울로 치면 홍대앞과 대학로, 인사동이 섞여 있다고 할 수 있는 도쿄의 명소다. 골목 구석구석에 동서양에서 몰려든 젊은이들로 넘쳐난다. 하루 12만명 이상이 시모키타자와 전철역을 거쳐갈 정도다. 단순한 관광명소만은 아니다. 음악을 비롯해, 연극, 미술, 영화 등 수많은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공존하는 일본 '서브 컬처
"납치문제, 일본은 피해자가 되길 원한다"
<일본의 오늘(2)> 강상중 도쿄대 교수 인터뷰
"일본이라는 나라 전체가 북한의 자국인 납치문제에 집착하는 이유는 해방감 때문이다. 일본인들은 언제나 자신들은 가해자였다고 교육받아 왔고, 남북한에서 오는 비판에 대해서만 피해의식 같은 걸 가져왔다. 그러나 북한의 납치문제가 밝혀지면서 피해자 의식이 확실하게 생겼고, 그로써 해방감을 느끼게 된 것이다." 강상중 교수는 여전했다. 재일동포 2세라는 불리한
일본의 노인시설에 냄새가 없는 까닭
<일본의 오늘(1)> '세대간 교류'의 모델 고토엔
일본 도쿄대 대학원 정보학환(學環)이 주최한 '한중일 저널리스트들과의 대화' 심포지엄이 지난달 29~31일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한·중·일 3국 언론인들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는 이 행사에는 프레시안을 비롯한 3개국 10개 언론사의 국제 문제 담당 기자들과 도쿄대 교수 및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도쿄의 고령자시설과 시모키타자와